[뉴시안= 이태영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올해도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에 대한 채무감면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캠코는 지난 2022년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 도입 후 작년까지 성실상환 회생기업 15개사에 대한 잔여채무 43억원을 감면했다. 올해에도 채무를 조기 변제한 2개 회생기업의 잔여채무 약 372억원을 감면해 회생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왔다.대표적인 지원사례로, 올해 채무감면 기업 중 대구 달성구에 소재한 E사를 들 수 있다. E사는 자동차 엔진 제조사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부진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인보사 사태에 이어 횡령·배임 등으로 거래가 정지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2019년 거래를 멈춘 지 약 3년여 만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 기업심사위원회, 오후 4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각각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및 거래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기심위는 코오롱티슈진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심의한다. 앞서 코로롱티슈진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8월 기심위로부터 1년의 개선시간을 부여 받았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영진의 횡령 문제로 2년간 거래가 정지됐던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12일 결정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12일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상장 유지가 결정될 경우 이튿날인 13일부터 주식 거래가 이뤄진다. 업계는 거래소가 거래재개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신라젠은 거래소의 요구에 따라 연구개발 인력을 보충하고 기설위원회 등을 설치했다.신라젠 소액주주들의 단체인 '신라젠 주주연합' 역시 거래재개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2000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따라 4개월 동안 정지됐던 주식 거래가 오는 28일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오스템이 주주총회를 통해 지배 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 관리에 대한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상장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오스템은 재무팀장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거래소가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하자 17만 소액주주들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020년 5월 신라젠이 거래 정지된 이후 20개월간 거래재개만을 기다려온 소액주주들은 거래소의 결정에 소송전도 불사하겠다는 계획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거래소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줄고 최대 주주가 엠투엔으로 바뀐 뒤 1000억원이 들어온 것이 전부"라며 "기업가치가 유지될지 불투명하며 파이프라인 등 기업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뉴시안= 박은정 기자]미스터피자의 모기업 'MP그룹'의 상장 주권이 3년 4개월 만에 거래 재개됐다. MP그룹은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피자 명가' 재건에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12월 4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MP그룹의 거래를 7일 재개하기로 심의·의결했다.정우현 전 MP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 보유주식은 지난 9월 사모펀드(PEF)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투자조합 1호에 양수도가 완료돼 정 전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뉴시안=조현선 기자] 삼성바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상장유지 결정으로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삼성바이오의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 거래는 11일 오전 9시 재개됐다. 지난달 15일 주식거래 중단 조치 이후 26일 만이다. 거래정지 당시 삼성바이오 주가는 33만4500원이었다.거래소는 “기심위에서 기업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 결과 경영 투명성 면에서 일부 미흡한 점이 있
[뉴시안=송범선 기자] 디엠씨 소액주주들이 16일과 17일 양일간 한국거래소 앞에서 거래 재개 관련 시위를 하고 있다. 현재 디엠씨는 거래정지 상태로 주식 거래가 멈춰있다.디엠씨 소액주주연대 측에 의하면 50여명이 ‘디엠씨’ 주식의 거래 재개와 관련해 한국거래소 측에 요청 중이다.디엠씨는 전 세계 해상.육상 크레인 업계 1위의 업체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각종 특허를 바탕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디엠씨의 지분은 대주주가 2.44%만 보유중이며 대부분 소액주주들로 이뤄져 있다. 이에 이번에 디엠씨가 거래재개 되지 않고 시장에서 사
[뉴시안 맛있는주식=송범선 기자] 해양플랜트 크레인 제조 전문기업 디엠씨가 거래정지 된 가운데, 권혁찬 신임대표이사와 주주연대를 둘러싸고 디엠씨 주식의 거래재개를 위해 힘을 쓰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디엠씨는 지난 3일 전 대표가 횡령배임 혐의를 받아 거래정지 됐다. 횡령에 대한 여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배임 횡령 결과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디엠씨 회사의 자기자본대비 20% 정도 136억 횡령 혐의가 밝혀져 거래정지 됐다.디엠씨는 김영채, 김영식 대표이사가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후
[뉴시안=송범선 기자] 2017년 증시 마지막 날, 국내상장 중국기업 완리가 급락하며 마감했다. 완리는 중국 5대 타일전문 업체로 2011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상장 1세대 중국 기업이다.완리는 28일 458원에 거래 종료됐다. 2016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 거절’ 통보를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것이다. 그러나 완리는 재감사에서 감사의견이 ‘한정’으로 바뀌며 증시 퇴출을 가까스로 면했다.8개월동안 중지했다가 거래재개 후 1000원 대에서 458원으로 수직 하락했다. 말 그대로 3거래일만에 반토막이 났다. 완리의 하락 배경에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있다. 최대주주의 매도로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급락했다는 분석이다.완리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