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생산과 투자가 늘었지만, 소비는 줄어들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광공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신·방송장비(-10.2%)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4.8%), 기계장비(10.3%)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3.1% 증가했다.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1.4% 증가, 전년동월대비 3.1%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6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경기회복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재화 중심으로 소비 회복이 상대적으로 완만하고, 건설수주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1.8%)과 서비스업(0.4%) 등에서 생산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0.2% 증가했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8월 국내 산업생산이 30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다. 반도체 생산이 13.4%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효과다. 국내 효자 산업으로 꼽히는 반도체가 큰 상승세를 보인 만큼 경기 회복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2.1로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2.3%) 이래 3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으로, 계절조정지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전산업 생산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뉴시안= 이승민 기자]지난달 우리나라의 전(全)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전월보다 늘었다. 생산, 소비, 투자 3개 부문이 모두 늘어난 건 지난 2월 이후 3개월만이다. 다만 본격 회복세에 들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금융․보험, 숙박․음식 등 서비스업이 0.1% 줄었으나, 자동차, 반도체 등 광공업(3.2%)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3% 증가했다.소매판매는 가전제품, 신발 및 가방, 음식료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
[뉴시안= 이승민 기자]5개월 연속 우리 경제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완만한 내수 회복세, 경제 심리 개선 등으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률이 지속 하락하는 가운데 수출·제조업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대외적으로는 중국 리오프닝과 글로벌 정보기술(IT)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통화 긴축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취약부문 영향 등 하방 위험이 교차하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경기 회복 및 개선 흐름이 주춤하면서 4월 산업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3개 항목이 모두 감소한 것은 2년2개월 만이다. 통계청은 31일 '4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4월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숙박·음식점, 협회·수리·개인 등 서비스업(1.4%) 등에선 늘었으나, 광공업(-3.3%) 생산이 크게 줄면서 전체 부진으로 이어졌다.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19.7(2015년=100)로, 의약품과 음식료품 등
[뉴시안= 남정완 기자]9월 전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도 지난 3월 이후 최대 폭인 2.5% 올랐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7월(-0.6%), 8월(-0.2%) 두 달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달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국민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10.9% 오르며 서비스업 생산이 전달 보다 1.3% 늘었다. 수출입이 증가하며 도소매업(0.7%), 운수·창고업 생산(4.5%)도 따라 증가했다.반면 광
[뉴시안= 남정완 기자]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에서 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대외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하며 더딘 경제 회복 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8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인 전(全)산업 생산, 소비, 투자가 3개월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각각 전월보다 0.7%, 0.6% 감소하며 전산업 분야의 생산이 0.2% 줄어들었다. 설비투자는 5.1%, 소매 판매도 0.8% 감소했다. 9월 소매 판매의 경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국내 산업생산량이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이다. 소비도 2003년 '카드대란' 이후 1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다만 투자는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통계청은 29일 '2020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지난해 전(全)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초의 '마이너스' 실적이다.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광공업생산은
[뉴시안=박현 기자]지난달 국내 산업생산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3개월 만에 하락했으며, 투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월 큰 폭으로 떨어졌던 소비는 기저효과 등으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전 산업 생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6월(4.1%)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
[뉴시안=박현 기자]그간 회복세를 보여온 소비(소매 판매)가 5개월 만인 지난달 다시 꺾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가 줄어든 여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설비투자 역시 감소됐으며, 산업생산도 증가폭이 둔화됐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7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7월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06.9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은 전
[뉴시안=박현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KDI는 9일 발표한 ‘8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축소되면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둔화됨에 따라 내구재 소비와 설비 투자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완화되며 경기 회복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다.우선 6월 전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0.5% 감소했지만, 전월(-9.8%)보다는 감소폭이
[뉴시안=박재형 기자] 6월 생산·소비·투자 3대 지표가 모두 전월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지난 2019년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광공업생산, 서비스업 생산, 건설까지 합친 ‘6대 지표’도 6개월 만에 모두 개선됐다. 수출도 회복하면서 제조업 수출 출하가 33년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4.2% 증가했다.산업생산은 올해 1월 감소로 돌아선 뒤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6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광공업 생산은 전월
[뉴시안=박재형 기자] 우리 경제의 고용·내수 관련 지표는 좋아지고 있으나 실물경제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정부는 이에 대한 배경으로 수출과 생산 감소세는 여전한 점을 들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감소폭이 축소되고 내수 관련 지표의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등으로 수출 및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이 안정적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산업생산이 5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도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반면 지난달 초 생활방역 전환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책효과로 소비는 2개월 연속 증가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 대비 1.2% 감소를 기록,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광공업 생산 하락폭이 서비스업 생산 증가폭을 상쇄하며 전체 산업생산 규모를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조업에 타격이 가해지면서 국내 산업생산이 4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소비는 4개월 만에 반등했으며, 투자 역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9월 –0.2%를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올 1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갔다.먼저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6.0% 급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처했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가 감소세를 나타내며 3개월 연속 쪼그라들었다. 다만 투자는 오름세로 전환됐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에 비해 0.3%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9월(-0.2%) 이후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1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한,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 접촉이 줄면서 전
[뉴시안=박재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국내 실물 경제에 큰 충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 한 달 간 산업생산, 소비, 투자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산업생산과 소비는 ‘구제역 파동’이 있었던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3.5% 감소, 2011년 2월(-3.7%) 이후 9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 모두 3%대 감소세를 나타냈다.광공업생산은 자동차 생산이
[뉴시안=박재형 기자]지난달 산업 생산은 4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소비와 투자는 감소로 전환됐다. 특히 소비는 8년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1% 상승했다.광공업 생산이 기계장비(-7.1%)를 중심으로 1.3%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0.4% 상승하면서 전산업 생산 증가세가 이어졌다.통계청은 지난달 코로나19로 제조업에는 부품 수급 애로, 생산라인 폐쇄, 중국 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 감소 등의 영향이 있을
[뉴시안=박재형 기자]지난해 국내 산업생산 증가세가 가장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광공업생산 감소폭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컸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2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설비투자는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건설기성은 11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년보다 0.4% 상승했다.이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소 기록이다.우선 광공업 생산이 전자부품과 기계장비 감소로 전년보다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