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애플의 국내 아이폰 판매 가격과 AS 비용 등이 타국 대비 높다는 지적에 대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관련 지침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6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애플의 한국 홀대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하영제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하 의원은 "올해 초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인상했는데 우리나라 인상률은 미국·일본·프랑스 등의 국가보다 월등히 높다"며 "애플코리아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타국보다 높은 이유조차도 설명하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임원을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부른다.24일 과방위에 따르면 오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한명진 SK텔레콤 최고전략책임자를 채택했다.이날 과방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한국연구재단 등에 대한 감사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고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한명진 SK텔레콤 최고 전략책임자에 오는 27일 열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의 종합감사에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는 박완주 무소속 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짝퉁 판매'로 비난을 받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정감사에 소환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이날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블랙야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 패딩 제품이 12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똑같은 제품이 2만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다 중국에서 만드는 짝퉁 제품"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배지도 1만5000원에 판
정말? 얼마 만에 듣는 소식인가? 기사를 읽으면서도 눈을 의심했다. 뉴스를 다시 체크했다. 두 언론사만 다뤄 혹시 가짜뉴스아닐까 해서 유투브 관련 동영상을 틀어봤다.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정감사 얘기다. 유인촌 장관이 야당 의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는 기사가 보도됐는데 믿기지가 않아서였다. 불과 닷새 전 유인촌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장에서 서로 날선 공방을 벌였던 사이 아니었던가. 당시 유 후보자는 MB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연루 의혹 등으로 야당 국회의원들로부터
[뉴시안= 박은정 기자]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이 최근 불법 주식거래 직원 승진·대표 부친상 직원 동원 등으로 질타를 받은 가운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규모 감사를 예고했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진행하는 국정감사에서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가 배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영홈쇼핑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은 "공영홈쇼핑에서 불법 주식거래 행위에 대해 징계받은 직원들이 직위를 차지하고 올해 3명 직원이 승진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영홈쇼핑 측은 내규로 정해진 승진제한 기간이 지난 후이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은 11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최근 발생한 금융사의 내부통제 문제를 지적하면서 “금융 규제를 완화하려면 금융사의 신뢰가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는 있으나 ‘준수 의무’는 없는 현행법을 바로잡아 금융사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대구은행은 10여 년간 탈법을 행하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켜왔고, 현재 김태오 회장이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뉴시안= 이태영 기자] #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10일~내달 8일까지 스타트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국감)가 10일(오늘)부터 내달 8일까지 24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국감은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만큼 전 정부와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을 놓고 여야가 정국 주도권 잡기를 위해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올해 국감 대상기관은 791개 기관으로 지난해에 비해 8개 기관이 증가하면서 관련 현안들도 늘었다.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준법감시인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0일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가짜뉴스 규제 등의 현안을 두고 여야간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감 증인 '단골'로 꼽혀 온 이동통신3사와 네카오(네이버+카카오) 등의 CEO(최고경영자) 등이 모두 불참하면서 '맹탕 국감'이 예고됐다. 여야가 국감 일정 이전에 증인 채택을 두고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 탓이다.10일 과방위에 따르면 이날 방통위를 시작으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6~27일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국감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21대 국회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올해 역시 주요 유통업체 대표들이 줄줄이 소환된 가운데 가맹사업법 위반과 위생관리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한 국회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가 예상된다.이번 국감에 소환된 유통업계 대표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김소향 왕가탕후루 대표다. 국감에 첫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며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탕후루 열풍이 불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소아 비만·당뇨·고혈압 환자가 늘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사무처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2023년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17개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국정감사계획서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는 10일부터 27일까지, 겸임위원회인 국회운영위원회는 11월 7일·8일, 정보위원회는 11월 1일·3일·6일, 여성가족위원회는 11월 2일·3일 국정감사를 각각 실시한다.2023년도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791개 기관으로, 2022년도 국정감사 대비 8개 기관이 증가했다. 이 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725개 기관으로 전년보다 2개 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 등 19명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관심을 모았던 금융그룹 회장단과 은행장은 명단에서 빠져 있다.4일 국회 정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 19명과 참고인 11명에 대한 채택을 의결했다.금융위 국감의 일반 증인으로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총괄사장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4명이다.참고인 명단에는 ▲육건우 더퍼스트제이 부사장 ▲김현 이화그룹
[뉴시안= 박은정 기자]10월 국회 국정감사 시즌이 다가왔다. 국회 각 상임위는 벌써부터 기업인 소환을 놓고 저울질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에 맞서는 기업인들은 어떻게 하면 국회 소환 리스트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지 여의도쪽에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긴장하는 모습이다.안타깝게도 국감이 시작되기도 전, 국회의 '무작위' 소환에 기업인들의 피로도는 이미 상승중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중국 전통 간식 '탕후루'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당뇨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자 왕가탕후루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는 달콤나라앨리스 김소향 대표가 국
[뉴시안= 김상미 기자]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관련 기업 총수들의 국감 증인 채택이 유력시되고 있다. 특히 DL이앤씨의 경우 지난해 법 시행 이후 7건의 중대재해사건이 발생, 8명의 건설노동자가 사망해 대표이사는 물론 이해욱 회장까지 국감에 불려나올 가능성이 높아 회사측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와 정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번 국감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한 기업 총수를 증인으로 채택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단일기업으로는 최다인 8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한 DL이앤씨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가 지난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 이어지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각 상임위별로 한달 앞으로 다가온 국정감사 준비에 한창이다.국감 일정이 오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로 정해진 가운데, 국회정무위원회는 다음주 중 국감 일정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오는 18일까지 여야 간사를 통해 국감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명단을 취합한 뒤 협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채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금융지주 회장들의 증인·참고인 출석 여부가 초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금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가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 이어지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제410회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개회식을 한 후, 본회의를 개의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보궐선거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이달 18일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20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한다.대정부질문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5일에는 정치 분야, 6일에는 외교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오는 9월 유럽 A매치 2연전 상대가 웨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로 각각 결정됐다.한국은 오는 9월8일 오전3시45분(한국시각)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의 경기를 가진다. 이어 잉글랜드로 이동해 같은 달 13일 오전 1시30분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웨일스와는 첫 대결이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의 롭 페이지 감독이 이끄는 웨일스의 FIFA 랭킹은 35위로 한국(28위)보다는 다소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오는 24일부터 K리그 후반기가 시작된다.K리그는 33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른 후 상위 6팀은 A그룹, 하위 6팀은 B룹으로 나뉘어져서 파이널 라운드를 치른다. 그래서 24일부터 치러지는 19라운드부터 후반기라고 할 수 있다.후반기 시작 전부터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악재를 만났다. 울산 현대는 때 아닌 ‘인종차별’ 논란, 전북 현대는 부상 선수 때문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2시 K리그1 울산 현대의 박용우, 이명재, 이규성, 정승현 등 선수 4명과 팀 매니저을 상대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금리 인상으로 금융 소비자들의 부담이 급증하는 것에 대해 은행의 이자 산정과 가산 금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이복현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국감 현장에서 민병덕 의원이 '은행들이 대출 이자에 예금보험료 등을 넣고 가산금리로 대출 차주를 봉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 원장은 "불합리한 부분이 있고 우리도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은행의 대출 이자 산정 체계에 관련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와 함께 산정 체계가 적정성
[뉴시안= 박은정 기자]'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카카오·네이버 총수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됐다. 이번 사태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을 오너들에게 따져 묻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 6명·참고인 1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과방위원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24일 과방위 종합감사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김범수 카카오 의장·이해진 네이버GIO·박성하 SK C&C 대표·홍은택 카카오 대표·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의 증
[뉴시안= 박은정 기자]'카카오 먹통' 사태에 정치권까지 나섰다. 정치권은 국정감사 때 카카오와 SK C&C 관계자를 증인으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카카오·네이버 등 디지털 부가서비스 중단으로 우리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예방 방안과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