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은정 기자]'코로나19 박멸'을 공식 선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에 걸린뒤 나았다는 관측에 제기됐다.11일 북한 관영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지난 10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토론자로 나서 김정은 위원장 상태를 언급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 방역 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우실 수 없었던 원수님과 무서운 열병을 앓으면서도 원수님 계시기에 우리는 꼭 이 사선의 고비를 넘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북한은 13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17만4천400여명의 유열자(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21명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같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했다. 4월 말부터 13일 현재까지 발열 환자 수는 52만4440여명이며 누적 사망자수는 27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회의에서 "악성 전염병의 전파가 건국 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투쟁
[뉴시안= 박은정 기자]북한이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공개했다.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5월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되었다"며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 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정치국 회의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했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들에서는 지난 5월 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의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뉴시안= 윤지환 기자] 북한이 지난 2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을 신형 '화성-17형'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ICBM 발사는 2017년 11월 '화성-15형'의 시험발사한 이후 2018년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한 지 4년 4개월 만이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국의 정권교체기와 더불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의 핵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진행된 것이다. 그만큼 북한의 노림수가 많다는 얘기이다. 당 기관지 노
[뉴시안= 김진영 기자]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데 이어 다시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17일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일단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오늘 8시50분경과 8시 54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380㎞, 고도는 약 42㎞로 탐지했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대선정국에 때 아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등장했다. 정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이른바 ‘멸공(滅共)’ 해시태그가 시발점이 됐다. 윤석열 나경원 최재형 등 야권 인사들이 잇따라 멸치와 콩을 등장시키며 호응하는 모양새다. 반면 조국 전 장관, 정청래 김태년 의원 등은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을 고리로 여야가 ‘멸공’을 놓고 갑론을박 하는 흐름이다. 정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멸공’ 해시태그를 단 것은 지난 5일이다. 숙취 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는 해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스포츠는 그 나라 대통령들의 관심, 그리고 정책 변화에 따라 활성 화 되거나, 침체되곤 했었다. 지구촌의 현역, 역대 대통령(수상)들은 그동안 어떠한 스포츠 정책을 폈었고, 그래서 그 나라의 스포츠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토마스 바흐)을 세계의 스포츠대통령이라고 한다.그러나 위상이 높은 국가의 대통령도 IOC 위원장 이상으로 지구촌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2020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것은 캐나다의 쥐스탱 트리도 수상이 자국의 딕 파운드 IOC
[뉴시안= 김진영 기자]체중이 확 빠진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을 둘러싸고 쿠데타설과 대역설이 거듭 제기되는 등 소문이 무성하다. 미국 타블로이드 매거진 글로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정보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 5월6일부터 6월5일 사이 비밀 쿠데타를 일으킨 김여정에 의해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글로브는 "6월 이후 김 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지난 9월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 행사 때 갑자기 등장했는데 이때는 대역 인물"이라고 주장했다.글로브는 또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농구만큼 높이가 중요한 종목은 없다.24일 개막되는 여자프로농구 우승 후보는 국내 최장신 센터 박지수(1m 96cm)를 보유한 KB 스타즈다.KB 스타즈는 지난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삼성 생명의 돌풍에 휘말려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그러나 KB 스타즈는 올해 박지수와 함께 최고슈터 강이슬을 영입해 높이뿐 만 아니라 정확성에서 리그 정상권이라 우승을 노리고 있다.KB 스타즈는 지난 10월 18일 있었던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도 90%에 가까운 언론사들로부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스피드 농구를
[뉴시안= 유희준 기자]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전·현직 대통령들이 나섰다.천주평화연합(이하 UPF)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지난 12일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세계 194개국 200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했다.한학자 총재는 창설자 특별연설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THINK TANK 2022에 참석한 최고의 정상 7명의 기조연설을 의미 깊게 감사한 마음으로 경청했다”며 “이 시대가 바라는 세계평화와 신통일한국을 염원하는 깊은 뜻에는 하늘이 함께하고 있음을
2020 도쿄올림픽은 추락하는 한국엘리트(전문)체육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메달 순위가 10위권에서 16위로 밀려 37년 전 1984년 LA 올림픽 이전의 상황으로 후퇴했고, 일본과의 격차도 더 벌어졌다. 2016년 10월부터 대한체육회의 살림을 도맡은 이기흥 체제가 출범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대표팀 전력 강화를 소홀히 한 결과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선수선발에도 문제가 있었다. 축구대표팀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골잡이 손흥민(29·토트넘)이 뽑히지 않았고 야구대표팀도 ‘괴물타자’ 추신수(39·SS
체육계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Lame Duck·권력누수현상)이 왔나? 퇴임 9개월여를 남긴 문 대통령이 지난 3년간 공식 석상에서 수없이 강조해온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한 공동유치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서울시 등 관계부처의 소극적인 대처 등으로 무산됐다. 서울올림픽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때처럼 유치위원회의 구성은 기본인데도 이를 외면하고 각 기관 단체가 ‘강건너 불구경’하듯 팔짱만 끼고 있었다는 지적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 일본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제138차 총회 이틀째 마지막날 회의에서 호주
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선수단 숙소의 ‘이순신 현수막’ 철거. 2032년 하계올림픽 서울 평양 공동 유치 무산 위기. 충청권 4개 시도의 2030년 아시아경기 유치 좌절.한국의 스포츠외교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도쿄올림픽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그런데도 IOC나 도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를 대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우리나라 스포츠외교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유승민위원, “도쿄올림픽
[뉴시안= 김진영 기자] 북한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지난해 3000t급 신형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대우조선해양을 해킹해 일부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지난달 20일 알려진 가운데 북한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돼 군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은 최근 잠수함 건조기지를 건설하고 본격적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잠수함 생산에 착수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미국과 한국이 공조해 이를 집중감시하고 있다. 북한의 SLBM 실험 가능성에 미 정찰 자산이 한반도 상공에 출격해 북한의 움직임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찰기는 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올림픽의 달 7월이 시작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올림픽이 오는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으나, 초대받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남자육상 100m 강력한 금메달 후보 미국의 크리스티안 콜먼과 남자 수영 중거리 1인자 중국의 쑨양은 약물복용 혐의로,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미국의 더스틴 존슨은 PGA 대회를 (올림픽 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서, 러시아 선수들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도핑한 혐의’로 개인 자격으로 만 출전이 가능하고, 지구촌 유일한 독재국가 북한 선수들은 김정은의 한마디로 도쿄행이 불발되었다.현
[뉴시안= 유희준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가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자리'를 통해 대권 도전을 선언한 뒤 기자회견을 했다.다음은 기자회견의 일문일답이다.ㅡ윤석열의 공정은 뭔가. "공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는 어떤 특정 분야 또는 특정 시장에서 공정한 룰에 따라 경쟁하고 거기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그런 공정. 또 하나는 국민 한분 한분의 삶의 전 주기에 기회의 공정이 있다고 본다.지금은 우리 청년세대가 취업, 입시 등에 있어 불공정 많이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문재인 대통령 집권 4년이 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폭풍 속에 당선한 문 대통령은 집권 초 지지율 80%를 웃돌았다. 국민은 환호했고 새로운 나라에 대한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 문 대통령의 소통 행보에 국민은 박수했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담은 한반도의 봄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행보는 화려하고 말은 멋졌으나 실제 내용이 따라가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이렇다 하고 내놓을만한 성과가 없다.이런 가운데 터진 코로나19 사태는 약자들을 더욱 짓눌렀다. 자영업자는 무너졌고 청년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지난 4월 6일 “북한의 체육성이 웹 사이트에 지난 3월 25일 평양에서 열린 ‘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이번 여름에 열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를 하면서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북한은 ‘코로나19’로부터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라며 불참 이유를 덧붙였다.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와의 왕래를 엄격하게 통제해 국내에 ‘코로나 19’ 감염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북한이 ‘코로나 19’로부터 북한 선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대통령들은 힘이 세다.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는 2차 대전을 일으켜 600여 만 명의 유태인과 그 열 배에 이르는 6000여 만 명 가량의 군인과 민간인을 사망케 했고, 존 F. 케네디(구 소련의 후루시초프)는 쿠바 봉쇄로 3차 세계대전을 막아 수억 명의 생명을 구했다.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 시대(the Apartheid era)를 ‘용서와 화해’로 풀어냈고, 군부독재의 상징 전두환은 86, 88 때 스포츠 장려정책으로 체육인들로부터는 크게 미움을 받지 않고 있다.리처드 닉슨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대통령들은 힘이 세다.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는 2차 대전을 일으켜 600여 만 명의 유태인과 그 열 배에 이르는 6000여 만 명 가량의 군인과 민간인을 사망케 했고, 존 F. 케네디(구 소련의 후루시초프)는 쿠바 봉쇄로 3차 세계대전을 막아 수억 명의 생명을 구했다.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 시대(the Apartheid era)를 ‘용서와 화해’로 풀어냈고, 군부독재의 상징 전두환은 86, 88 때 스포츠 장려정책으로 체육인들로부터는 크게 미움을 받지 않고 있다.리처드 닉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