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검찰이 12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이 야당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노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정치자금법위반·알선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노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각종 사업 도움과 공무원의 인허가 및 인사 알선, 선거 비용 명목 등으로 사업가 박모씨 아내를 통해 5회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앞서 노 의원에 대해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뉴시안= 박은정 기자]식품업계 총수들이 내달 4일부터 열리는 2022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된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21일 오후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김슬아 컬리 대표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 감사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여름 '2022 e-프리퀀시' 상품 중 서머캐리백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돼 사회문제화됐다. 컬리는 노동자 블랙리스트를 작성·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노 의원실 관계자는 "블랙리스트 작성 건은 사안이 심각해 노동부 고발을 거쳐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7 재보선 이후 동시에 자중지란을 겪고 있다. 같은 모습 다른 이유인 셈이다. 먼저 민주당의 경우 친문 강성파와 비문 온건파 사이에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의 중진 의원 6명은 지난 15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강성 당원을 정면 비판하고 나서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낸 입장문에서 최근 온라인에 게재된 ‘권리당원 일동’ 명의 성명서를 언급하며 “이는 전체 권리당원 명의를 사칭하여 당헌·당규 및 실정법에도 저촉될 수 있는 행위로서 상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뉴시안= 손진석 기자]19일 진행된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 환경노동위원회)은 수공 본사와 금강‧한강 낙공강유역본부 물관리 상황표출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특별시방서에 독소규격을 넣어 특정업체의 제품을 100% 납품하도록 유도했다며 입찰 특혜의혹을 밝히라고 추궁했다.수공에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4건의 입찰이 있었는데 낙찰업체에 상관없이 LED DLP CUBE 50, 70″등은 하이브시스템 장비가 100% 납품됐다. IP Wall Controllers는 2014년부터 2020년 10월까
[뉴시안=김승섭 기자]정치권이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를 두고 오락가락하고 있다.지난달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문체부에 ‘BTS 등 대중가수를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문체부 입장’을 물었다.이에 대해 문체부는 지난달 24일 서면을 통해 “지난해 예술·체육요원 등 대체복무제 개편 과정에서 대중예술인에 대한 확대가 논의되었으나, 병역 공정성 제고라는 기본방향에 따라 확대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또 “우리부(문체부)는 입대 전까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외여행
[뉴시안= 김민 기자]환경부가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이른바 '좀비주유소'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폐업한 주유소는 1051개, 휴업한 주유소는 587개라고 밝혔다.지난해 폐업주유소는 201개로 전년 대비 37.3% 증가한 반면 휴업주유소는 386개로 전년 대비 약 3배나 증가하고 있지만 환경부가 방치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휴업 주유소의 급격한 증가는 불황으로 인한 업계의 매출 감소로 추정되는데, 문제는 사실상 폐업
[뉴시안= 김민 기자]기상청의 날씨 예측 오보로 인해 최근 3년간 국내 5개 국정 항공사가 입은 손실액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 오보로 지난 2016년~2019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항공사가 입은 손실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또한 최근 3년간 국내 5개 국적 항공사가 결항한 건수는 1310건이었으며, 회항한 건수는 290건이었다.대한항공을 제외한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
[뉴시안=김태수기자]경기도가 지난 23일 배달주문 중개앱 업계 1위 사업자인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과 2․3위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 배달통)’간 기업 결합에 대한 엄중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 기업의 결합 건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돼 승인심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또, 우아한 형제들이 주문 유도 할인쿠폰 및 최대 50개 가맹브랜드와의 제휴 할인쿠폰 공세를 펴고 있는 것에 대한 법 위반 여부도 면밀히 조사해 줄 것을 공정위에 요청했다.이번 요청은 경기도와 공정위가 2019년 1
[뉴시안=김희원 기자]정부가 지난해 쓸 수 있는 규제 카드를 총망라해 꺼내든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정부는 지난 2018년 9.13대책을 통해 대출을 옥죄는 초강수 대응에 나섰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또 다시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하면서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16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8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발표한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골자는 고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강화,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15억 원 넘는 아파트
[뉴시안=조현선 기자] 최근 A씨는 이통사 직영점 직원의 부탁으로 설문조사 참여와 단말기 액정필름 교체를 위해 매장에 들어가 새 기기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이어 판매점 직원은 A씨의 휴대폰을 돌려주지 않은 채 계약서상 서명을 재촉했다. 결국 A씨는 계약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서명해 판매점이 약속한 기존 약정 해지 위약금과 단말기 잔여 할부금에 대해 전혀 지원받지 못했다. 이에 판매점은 민원을 점수한 한국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A씨에게 약정 해지 위약금과 기존 단말기 할부금 등 52만원을 환급했다.이처럼 최근 이통사 직영
[뉴시안=조현선 기자] 유튜브에서 적발된 불법 복제물이 올 들어 약 8개월간 9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법인으로 분류돼 저작권 침해에 대한 심의가 불가능해 불법 복제물 게재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기준 유튜브상의 불법 복제물 적발 건수는 8833건이다. 지난해 조사된 전체 적발 건수(8880건)와 맞먹는다. 콘텐츠 종류별로는 ▲방송 5415건 ▲영화 3393건 ▲음악 25건 등이다. 반면 같은 기간 네
[뉴시안=박성호 기자] 16일 사단법인 한국OTT포럼이 프레스센터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더불어민주당의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OTT산업을 키워 넷플릭스 등의 해외 OTT 공세에 대응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 성동규 회장(중앙대 교수)는 "산업 자체에 대한 연구는 물론이고 OTT 도입 이후 시장의 변화, 이용자 보호 등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연구모임을 진행"할 것이라고 포럼의 방향을 제시했다. 노웅래 위원장은 "넷플릭스 점유
[뉴시안=박성호 기자] 19일 국회에서는 노웅래(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5G 시대, 가계통신비 부담 어떻게 낮출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다.오는 3월 5G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통신비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계는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통사들은 가격 경쟁으로 통신비 부담이 낮아지고 있으며 5G 인프라 확보를 위해 유연한 요금 체계를 구성해야 한다고 맞서는 모습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제조사들은 이달 5G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뉴시안=이석구 기자] C등급 중요통신시설인 KT아현국사를 D등급으로 축소 분류한 것은 위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수립해 제출한 통신재난관리계획에는 C급 중요통신시설에 아현국사가 누락돼 있었다"며 "방송통신발전법 36조 2항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KT 법령위반 검토 현황'을 통해 공개되었다.KT가 제출한 통신재난관리계획에는 중요통신시설에 변경이 있을 경우 수시로 과기정통부에 보고하고, 등급 조정은
[뉴시안=최성욱 기자] KT가 통신구를 포함한 지하구 소방상태 점검에서 3년 연속 불량 사항을 지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지하구 소방특별조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82개 지하구 소방특별조사 결과, 16%인 45곳이 불량으로 판정됐다. 이는 2015년 15곳, 2016년 13곳과 비교할 때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하구는 전력·통신용 전선, 가스·냉난방용 배관 등을 집합 수용하기 위해 설치한 지하 인공구조물로 사람이
[뉴시안=김도진 기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의 답변에 대해 책임감없는 약탈적 기업의 대표 모습이라는 질타가 터져 나왔다.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과방위 국감에서 존 리 대표에게 '구글 및 유튜브의 연간 매출액이 어떻게 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존 리 대표는 "구글은 상장된 회사기 때문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며 "매출 정보를 말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또 "구글이 세계 각국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내 비주류 모임인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 의원 등과 안철수 의원이 지난 5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모여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오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만찬회동은 약 1시간30여분이 지난 오후 10시40분께 마무리 됐다. 모임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주승용·김영환·강창일·김동철·노웅래·문병호·권은희·최원식·황주홍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해결과 당내 통합 방안에 대한 고민 등 정치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모임에 참석한 문 의원은 "요즘에 당내 상황도 어렵고 총선 승리를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이어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경기침체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회 대정부질문 2일차인 22일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 여파 속 경기침체, 내수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긴급자금 투입, 추가경정 예산 편성 등이 다뤄진다.특히 여야 지도부 모두 메르스 관련 추경을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필요하다면 충분한 수준의 경기보강 방안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며 '슈퍼 추경'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황이어서 추경에 대한 구체적 공감대가 형성될 지 주목된다.경제 분야 대정부 질의에는 새누리당에서 김희국 류성걸 이강후 정두언 정미경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부당노동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이마트를 방문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노동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노웅래, 김현미, 장하나, 진성준, 한정애 의원은 11일 오후 이마트 가양점을 방문했다.의원들은 최근 이마트가 주 40시간 일하는 촉탁계약직 사원들을 주 25시간 일하는 시간제 일자리(파트타이머)로 전환하고 노동조합에 부당노동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가양점에 근무하는 촉탁계약직 12명, 이마트 노동조합 간부들과 각각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듣고자 이마트 본사의 담당자들과도 면담했다.을지로위원회 국회의원들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초 특별근로감독에서 불법파견이 적발됐고 이에 1만2000여 명의 수
직원 불법사찰과 노조탄압 의혹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신세계 그룹에 대한 규탄집회가 21일 열렸다. 신세계 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이마트노조와 민주노총 등 5개 단체는 22일 “이마트가 헌법과 노동관계법에서 보장하는 권리인 노동3권을 무시하고 법 위에 군림하려 한다”며 집회 이유를 밝혔다.앞서 신세계는 ‘복수노조 관련 참고 솔루션’을 작성해 MJ(문제)・KS(관심)·KJ(가족)·OL(오피니언 리더)로 직원을 분류하고, 150명이 넘는 직원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또, 노동조합에 대한 성향에 따라 A·B·C·D·S 항목으로 나눠 관리해온 사실도 밝혀졌다.이에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은 “노동자와 가족까지 사찰하고 문건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전수찬 위원장은 정신병자가 됐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