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AI 기술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AI가 주도하는 사회 변화가 미래 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도시는 시대적으로 기술의 등장에 따라 새로운 이론과 대안을 마련해 왔고, AI가 기술 영역을 넘어 인간의 직업과 생산성 변화를 주도하면서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자체, 시민, 기업 등 도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AI 시대를 대비해 어떤 전략과 정책적 대응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토연구원이 ‘국토 4월호’에 수록한 ‘
[뉴시안= 이태영 기자]‘AI(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온디바이스AI 시대’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CES 2024’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빅테크 기업 자체적으로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2024년에는 온디바이스 AI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하지만 명확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내려면 △온디바이스 AI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 기획 △작고 강력한 AI 모델 구축을 위한 경량화 기술 △기기 내 구동을 위한 강력한 AI 반도체를 확보하는 등의 선결 과제들을 해결해야만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0일 L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항공기에 활용되는 고용량, 고신뢰도를 요구하는 초고속 통신 반도체 개발을 위해 올해 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비 300억원을 투입해 3개 과제를 선정, 올해부터 오는 2028년 까지 수행하는 사업이다.이 과제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시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보잉과 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산업기술진흥원 간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그 가운데 항공용 반도체 개발을 포
[뉴시안= 조현선 기자]SKT가 올해에도 인공지능(AI)에 전력을 다한다. AI 인프라, AI전환(AIX), AI 서비스 등을 골자로 한 AI 피라미드 전략으로 혁신을 도모하고, 앞서 발표한 글로벌 AI컴퍼니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은 26일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유영상 SKT 대표이사 재선임,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SKT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17조6085억원, 영업이익은 1조7532억원으로 3대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사측은 이같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가능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자회사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1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알리바바그룹은 최근 한국 사업을 늘려나가기 위해 향후 3년간 11억 달러(약 1조4471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계획서에는 2억 달러를 투자해 국내에 18만㎡(약 5만4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축구장 25개 크기와 비슷한 면적이다.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물류센터를 확충하는 것은 배송
[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와 HD현대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잡는다. 이를 통해 조선·해운 영역에서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HD현대와 11일 세종특별자치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지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해양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네이버 측은 HD현대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임대형 기숙사, 데이터센터복합시설 등 산업단지 내 청년친화형 시설, 저탄소화‧디지털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를 통해 7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규모는 정부예산 1868억원에 민간투자 1조717억원을 합쳐 1조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산단을 청년 친화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산리단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해 펀드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수준(2023년 958억원→2024년 1868억원)으로 대폭 확대한 바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픈AI의 챗GPT가 촉발시킨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지속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의 화두는 역시 인공지능이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MW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 기업은 165개사가 참여했다. 전체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총 9만5000여명이 다녀간
[뉴시안= 이태영 기자]챗GPT, 갤럭시 등 AI가 탑재된 제품 및 서비스가 본격 출시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반도체와 인공지능 생태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반도체 생태계와 인공지능 생태계가 융합된 형태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이 예상된다며, 제휴 인수를 포함한 경쟁도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월간 산업 이슈 2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탑재된 제품 및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돼 AI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기술이 발전과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단, 수익성에선 네이버가 전년과 같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간데 반해 카카오는 2년 연속 성장세가 줄어들면서 '반쪽짜리' 성적표를 거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네이버의 연간 매출은 9조6706억원, 영업이익은 1조488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14.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카카오는 매출액 8조1058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났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가 막을 내렸다. 산업 전반에서 최고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이 삶의 모든 영역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AI를 비롯해 △모빌리티 △뷰티·푸드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국내 기업들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기아, HD현대, 두산 등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업계가 오는 2024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 공통 화두는 이들이 주력하고 있는 신사업 'AI(인공지능)'이다. SK텔레콤은 유일하게 전시관을 마련해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소개하고, KT와 LG유플러스도 주요 임원들을 현장에 급파해 글로벌 기업과의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CES2024에 '원더랜드'라는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도심항공교통(UAM)과 AI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에서 벌어진 '내부폭로전'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이 외부와의 소통을 멈추고 조직 개편에 집중하기로 했다.김 총괄은 지난 3일 카카오 내부망을 통해 "스스로 윤리위원회에 저에 대한 징계 여부 결정을 요청했다"며 "100 대 원칙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00 대 원칙이란 '사내에선 모든 정보를 100% 공개하고, 외부에는 절대 보안을 유지하자는 카카오의 원칙이다. 그러면서 김 총괄은 "저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공식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계속 (쇄신
[뉴시안= 조현선 기자]직원 욕설 논란이 불거졌던 김정호 카카오 CA 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부고발'에 나섰다. 이날 김정호 총괄은 특정 부서가 보유 중인 법인 골프 회원권 문제를 언급했다.김정호 총괄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범수 창업자가 "법인 골프회원권으로 골프를 치고 접대하는 거는 지나간 시대의 관행이 아닌가. 한번 조사해 보시고 정리 좀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먼저 브라이언(김 창업자) 법인 골프회원권부터 내놓아라. 그래야 할 수 있다. 카카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지난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그러나 무선 사업 가입 회선이 6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면서 사상 최초로 이동통신 회선 수 기준 업계 2위로 올라섰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43억원으로 10.8%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조5811억원,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3% 증가한 2조9052억원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 부문에서 가입 회선이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해지율 안정화 기조가 지속
[뉴시안= 조현선 기자]KT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0%가량 급감했다.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타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콘텐츠 수급 비용이 반영되면서다. 사측은 그간 4분기에 집행하던 비용을 조기 집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KT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6조6974억원, 영업이익은 32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매출은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떨어졌다. 이에 대해 KT는 "통상 4분
[뉴시안= 이태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 우티, 티머니, 브이씨엔씨, 코나투스 및 진모빌리티 등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장애 및 디도스(DDoS) 공격에 대해 사업자를 면책하는 조항과 쿠폰·포인트 말소 조항 및 계약 해지 조항 등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고 29일 밝혔다.택시 호출 플랫폼은 택시 호출을 원하는 소비자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사업자를 연결해 주는 호출 중개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을 통한 호출, 실시간 차량 및 예상요금 정보 제공, 앱 내 자동결제
[뉴시안=조현선 기자]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과 메타가 한국 법률이 규정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데에 따른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양사의 노골적인 '배짱 장사'에 일침을 내린 셈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과기정통부의 답변 자료를 제출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이 개정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는 올해부터 매년 9월 말까지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수립해 과기정통부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정 의원에 따르면 메타는 과기정통부에 재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