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유통업계의 오너 2·3세의 승진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 승계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젊은 리더십을 내세워 회사의 성장 동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은 동원그룹 창업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후 공석이었다. 이에 약 5년 만에 회장직이 부활된 것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3년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19.5%) 이상 늘면서 118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 5명이 ‘1조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가치가 3조원 가량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은 주식가치가 6배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존 ‘1조부자’ 대열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 4명이 빠지면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해운사 HMM 인수전에서 하림그룹이 동원그룹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림은 HMM 인수로 재계 27위에서 단숨에 13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하림그룹이 HMM 인수전에 앞세운 해운 계열사다. 매각 대상 주식 수는 3억9879만주(57.9%)로, 인수가는 6억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림그룹은 지난달 본입찰에 동원그룹과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의 매각이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의 2파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MM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오후 5시 본입찰을 마감했다. KDB산업은행은 후보자의 인수 희망가격과 정성 평가 점수 등을 고려해 이르면 30일, 늦어도 연말까지는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본입찰에는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참여했다. 적격인수후보에 올랐던 LX그룹은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HMM 보통주 3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그룹이 5일 오전(현지시간 4일 오후 5시) 미국 버지니아주 힐튼 알링턴 내셔널 랜딩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 행사를 열었다.6일 동원그룹은 지난 2008년 스타키스트(Starkist) 인수 이후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10여 년 동안 매년 만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찬 행사에는 1950년 장진호 전투에 참여한 미 육군 40여명과 그들의 가족, 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 워렌 위드한 장진호전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채용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신입뿐 아니라 경력직 채용도 진행돼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세부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그룹은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코스맥스·코스맥스엔비티·코스맥스바이오 등 그룹 주요 관계사의 해외영업·전략마케팅·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할 지원자를 찾고 있다.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로 내달 5일 오후 4시까지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원그룹이 HMM의 매각주관사 삼성증권에서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를 수령했다. 현재 동원그룹은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동원로엑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동원그룹이 HMM을 인수할 경우 항만·육상 물류에서 해상 물류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특히 HMM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26조원, 재계순위 19위를 기록하면서 동원그룹이 HMM을 인수할 경우 단숨에 재계 순위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일주일여만에 또 다시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 경영진들이 이달들어서만 두세차례 걸쳐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기업가치를 높여 책임 경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동원그룹은 지주사인 동원산업과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상장 3사의 최고 경영진이 지난 18일까지 각각 자사 주식 총 81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영진들은 지난 10일 동원산업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동원산업에서는 민은홍 사업부문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보통주 2000주를, 김주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맥도날드가 새 주인 찾기에 또 실패했다. 유일한 인수기업으로 꼽혔던 동원그룹이 인수를 포기한 것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한국맥도날드에 대한 인수를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동원산업은 지난 1월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매각가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가 제시한 매각가는 5000억원 안팎이지만 동원산업은 이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맥도날드의 매각 작업은 두 번이나 물거품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동원그룹이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부품 물류사업에도 뛰어든다.동원그룹은 자동차부품물류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내달 1일 신규법인 '넥스트로'를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넥스트로는 동원그룹의 물류 사업을 담당하는 동원로엑스 계열사다. 현재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회사의 물류 업무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넥스트로는 인프라를 넓히고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물류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넥스트로 대표이사에는 동원로엑스 PL(Parts Logistics) 지사장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비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동원홈푸드도 비건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비건 전문브랜드 '비비드그린'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비건 카레를 출시한 것이다.19일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비비드그린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메뉴를 선보이는 비건 전문 브랜드다. 동원홈푸드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력했다.이에 비비드그린은 첫 출시 상품으로 '비건 카레'를 내놓았다. 순한맛과 매운맛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별도 조리 용기 없이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우면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참치' 회사로 알려져 있는 동원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지난달 17일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위해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1차 실사를 진행하고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맥도날드가 제시한 매각가는 5000억원 안팎이다. 다만 한국맥도날드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식품 위생 논란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매각가는 이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한국맥도날드의 매각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그룹이 27일 전무 이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이영란 동원씨앤에스 유통영업부장이 상무보로 승진, 동원그룹 최초로 고졸 출신의 여성 임원이 됐다. 이 상무보는 지난 2018년부터 유통영업부장으로 근무하며 현장 교육을 통한 판촉 역량 향상에 기여를 했다. 동원그룹 인사는 다음과 같다.◇ 전무이사 △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장 박상진◇ 상무이사 △ 동원로엑스 국제사업본부장 윤득찬◇ 상무보 신규 선임 △동원산업 사업부문 SF사업추진단장 장기학 △동원F&B 영업본부 지역1사업부장 오요환 △동원F&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참치가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2년 12월 국내 최초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 70억 캔에 달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식품' 동원참치의 변천사를 소개한다. 동원그룹의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은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동원참치를 개발했다.현재 동원참치의 판매량은 연간 2억 캔 이상에 달한다. 지난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누적판매량 50억 캔을 돌파하며 국내 수산캔 시장에 신기원을 이뤄낸 바 있다. 2022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만 70억 캔에 이른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산업이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마무리하고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됐다. 2일 동원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종료보고총회를 갖고 합병등기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4일 동원산업은 임시주총을 열고 기존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합병으로 인해 발행될 신주는 631만8892주다.동원산업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F&B는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동원F&B는 2년여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특히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또한 동원F&B는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했으며,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미디어푸드가 펫 전문몰 '츄츄닷컴' 오픈 2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츄페스타' 기획전을 펼친다. 츄페스타는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간식·장난감 등 반려동물 용품을 최대 9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동원F&B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 등 국내외 유명 펫 전문 브랜드의 제품들로 구성됐다.동원미디어푸드는 18일 '츄츄닷컴' 공식 오픈일을 기념해 선착순 518명을 대상으로 각종 사료와 간식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또 행사 기간 중 츄츄닷컴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5% 할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그룹이 지주회사인 동원에터프라이즈와 중간 지배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원산업의 합병을 추진한다. 동원그룹은 11년 만에 지배구조를 단순화 함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7일 동원그룹은 상장사인 동원산업과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합병이 마무리될 경우 지주회사였던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동원산업에 흡수된다. 이에 동원산업이 동원그룹의 사업지주회사 구조로 변경된다. '손자 회자'였던 스타키스트, 동원로엑스㈜ 등도 자회사로 위치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로엑스▷부사장 △대표이사 박성순◆동원시스템즈▷부사장 △소재사업부문 경영총괄 장성학◆동원산업▷전무 △경영총괄 민은홍◆동원로엑스▷부회장 △김종성◆동원시스템즈▷부사장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 서범원◆동원홈푸드▷부사장 △축육부문 대표이사 강동만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는 3월 7일 '참치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치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참치데이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원양산업협회가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고품질의 참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치캔 최대 25% 할인 기회"…동원몰, 할인 행사국내 대표 참치캔 회사인 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이 3월 31일까지 동원참치 할인 행사를 펼친다.동원몰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고추참치·야채참치 등 다양한 종류의 동원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