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온이 오는 30일까지 롯데 계열사와 함께 연중 최대 행사인 '롯데온세상'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계열사와 함께 각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여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우선 롯데온은 오는 21일까지 계열사 상품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펩시 등 인기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캠핑의자와 피규어 등 경품 상품도 제공한다.롯데GRS가 운영 중인 자사앱 롯데잇츠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인기상품을 100원에 판매한다. 롯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지주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마트는 본질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롯데지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강승협 주주총회 의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과 수익 반등을 예고했다.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시장 내 경쟁이 더 심화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리빙·유통업계에서 친환경과 윤리적 가치를 담은 '프리(Free)' 열풍이 불고 있다. 양모나 오리털 등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애니멀 프리'·'울 프리', 팜 오일을 대신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팜 프리', 비닐 라벨을 없앤 '라벨 프리'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나 신념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시몬스침대는 울 프리·애니멀 프리를 실천하는 대표적 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이커머스 업체들이 입점사(seller) 유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잇따라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판매 수수료 0%를 내걸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체도 판매 수수료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은 4일부터 일부 셀러의 판매 수수료를 5% 인하한다고 밝혔다. 카메라·게임기·휴대폰 등 디지털가전 일부 카테고리의 판매 수수료를 기존 9%에서 5%로 인하하고, 기존 입점사부터 신규 입점사 등 모든 기업들에 조건 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롯데온이 판매 수수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비맥주가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발포주 출고가를 내달 1일부터 인하한다. 17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발포주 '필굿 오리지널', '필굿 세븐', '필굿 엑스트라', '오엠쥐', '오엠쥐 쏘굿' 등 5종의 출고가가 4.5% 인하된다. 설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류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는 올해 새해부터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준판매비율은 '판매비율과 유통비용'을 감안해 과세표준 계산 시 차감하는 일정 비율을 의미한다. 기준판매비율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용(龍)을 주제로 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1월1일부터 청룡을 표현한 음료 3종을 선보인다. 대표 음료는 푸른 용의 기운을 가득 담은 △푸른 용 클래식 밀크티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 △핑크 폼 딸기 라떼 등이다.또 푸른용을 표현한 생크림 장식과 촉촉한 얼그레이 쉬폰에 생크림이 들어있는 △푸른 용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푸른 용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등 푸드 3종도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푸른 용을 모티브로 한 △블
[뉴시안= 박은정 기자]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를 내년부터 낮출 계획이었으나 오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법 시행 전인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22일 출고분부터 하이트진로가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떨어
[뉴시안= 이태영 기자]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일상 속 습관처럼 소비되며 한국 커피 시장은 매년 성장 중이다. ‘대한민국=커피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간 생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최근 내놓은 ‘커피류’ 뉴스레터를 분석해 커피의 면면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152잔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음료류 품목별 국내 판매액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비맥주가 이달 중순 카스·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격을 인상한 것에 이어 하이트진로가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31일 하이트진로는 내달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8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제품은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과 일부 페트류가 대상이다. 프리미엄 라인인 일품진로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식당에서 파는 소주 가격이 병당 6000~70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소주 출고가가 70~80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즐겁게 건강을 챙기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일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는 저칼로리·제로슈거·무알콜 등을 강조한 맥주·소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오는 28일부터 칼로리를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를 한정 판매한다.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355㎖ 캔 제품의 열량은 65㎉로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의 절반 수준이다. 알코올 도수는 2.8도다.하이트진로는 이전에도 저칼로리 제품을 출시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65.5% 증가한 것으로, 경기 반등기류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전년 상반기와 비교 가능한 196개 기업의 재고자산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151조2095억원에서 올 상반기 166조465억원으로 9.6%늘었다. 2년 전인 2021년 상반기 재고자산인 100조3510억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가 50층 규모의 825가구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사업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테헤란로) 교차부에 위치한 주거단지로, 강남도심의 업무․상업 중심 기능을 지원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1979년 준공된 진흥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사업을 추진했으나, ‘서초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아파트 조합원과 상가 조합원 간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6월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올랐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11.6%로 상승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이다.생수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0.4%에서 2월 7.3%로 크게 올랐다. 이후 3월 10.1%, 4월 10.2%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5월 9.3%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달 10.8%로 다시 반등했다.주요 생수 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생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제로 슈거' 전략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공략해 연일 히트를 치고 있다. '펩시 제로'로 제로슈거 시장에 불을 지핀 후 '밀키스 제로', '처음처럼 새로 소주' 등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음료 부분 매출이 1조8678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6%, 10.6% 증가했다. 이는 '펩시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등이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 주주총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신사업 활로 개척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오너일가의 경영 복귀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롯데칠성음료는 롯데호텔월드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 회장은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등기이사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2017년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가 2019년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사건으로 대법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유통업계 연봉킹은 누구일까.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를 포함한 3곳의 계열사에서 총 54억원의 급여를 가져갔다. 신 회장은 롯데제과에서 급여 20억5000만원, 상여 3억6600만원 등 총 24억1600만원을 가져갔다. 전년 21억8500만원보다 2억31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롯데쇼핑에서는 급여 15억9000만원, 상여 1억5000만원 총 17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급여 10억9000만원, 상여 1억6000만원 총 12억5000만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너의 귀환이 시작됐다"그동안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던 기업들이 오너경영 체제로 복귀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고금리·고환율·고물가 현상이 지속되자 '비상 경영'을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오너들이 다시 지휘봉을 잡고 경영 일선에 전면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앞서 신 회장은 2019년 12월 31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소주 1병 6000원' 논란으로 정부 실태조사까지 진행되자 소주·맥주 1위업계들이 일제히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27일 하이트진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소주 가격 인상과 관련해 국민과 소비자·자영업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당사는 당분간 소주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가격 인상 요인은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쉽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결정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맥주업계 1위인 오비맥주도 가격을 동결한다는 계획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정기 임원인사 시즌을 맞았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 업체들은 임원 인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여러 변수로 인해 인사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당초 예정됐던 10월 초 대신 이달 말 이후에 정기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와 같이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을 나누어 통합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신세계그룹은 10월과 12월에 걸쳐 이마트·백화점 부문을 각각 발표했었다.다만 올해의 경우 10월 초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벌였던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지난 26일 롯데지주는 신동주 회장이 롯데지주 우선주 3만4962주를 모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이날 종가(4만7200원) 기준으로 16억5000여 만원이다. 신 회장이 지분을 정리하는 것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한뒤 아버지가 보유했던 계열사 주식을 상속 받았다. 당시 상속 받은 주식은 롯데제과(7만1852주)·롯데쇼핑(6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