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민판다' 푸바오가 지난 3일 중국으로 떠났지만 여전히 푸바오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 이에 유통업계는 물론 여행업계가 판다와 관련된 상품을 출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목을 끈다.신라면세점은 푸바오 중국 반환 20일을 맞아 푸바오를 그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에버랜드와 함께 한정판 '바오패밀리' 선불카드를 내놓았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2종으로 푸바오와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사진을 카드 디자인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선불카드는 5만원권과 1만원권으로, 신라면세점 시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지난 17일부터 개시하며 김포공항 국제선 전 면세구역 통합운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1년 10월 김포공항 화장품·향수·기타(DF1) 최대 10년 사업권을 얻은 가운데 올해 3월 주류·담배·기타(DF2) 사업권까지 수성하며 김포공항 출국장 내 유일한 면세사업자로 발돋움했다.롯데면세점은 지난 17일부터 운영된 주류·담배 임시매장을 조성해 김포공항 면세구역 통합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매장에는 조니워커와 발렌타인·로얄살루트 등 세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4월을 맞이해 봄맞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영화를 비롯해 신규 혜택을 추가하고, 가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KT는 ‘달.달.혜택’, ‘Y포차’, ‘달.나.라 티켓’ 등 모든 등급에서 사용 가능한 4월 멤버십 프로모션 혜택을 1일 공개했다. 달달혜택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으로, 제휴사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15일부터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의 2024년 정기 주주총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내외 성장 전략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박주형 대표이사는 "올해도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 누적·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극단적 소비 성향의 심화와 치열해지는 온오프라인 업태 경쟁·패션 브랜드 불활 등 유통업계 전반적으로도 제한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내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했다.신라면세점은 오는 2027년 9월30일까지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2033년 6월30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2028년 3월 31일)을 포함해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7년 듀프리·DFS 등 쟁쟁한 글로벌 면세 사업자들과 경쟁한 끝에 첵랍콕공항 화장품·향수·패션 액세서리 사업권을 따낸 후 7년간 매장을 운영해 왔다.현재 신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는 6월부터 김포와 김해·제주공항 등에서 탑승 1시간 전까지 면세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국내 최초로 '공항 온라인면세점'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공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소비성향과 온라인 쇼핑 편의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라인 면세점 공용플랫폼 구축에 힘써왔다. 이에 신규 면세점 사업자가 결제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는 6월부터 온라인 면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시내면세점에서 온라인 구매는 공항인도장 배송시간 등이 소요돼 항공기 탑
[뉴시안= 박은정 기자]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알짜구역'이라고 꼽히는 주류·담배 판매구역(DF2) 신규 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해당 구역의 기존 사업자였던 신라면세점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관세청은 지난 6일 오후 특허 심사위원회를 열고 롯데면세점을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DF2 구역의 최종 사업자로 낙찰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김포국제공항에서 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DF1 구역에 이어 DF2 구역 사업권도 손에 쥐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4월부터 2031년까지 7년간 DF2 구역을 운영하게 된다.롯데면세점 관계자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 전후에는 글로벌 앱을 주로 이용하지만, 방한 중에는 한국 토종 앱과 글로벌 앱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방한 외래객 대상으로 한 ‘주요 여행 앱 동향 및 이용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공항 및 철도역 등에서 실시한 외래객 면대면 설문 조사 결과, 방한 전과 후에는 한국 앱(전 69.4%, 후 9.5%) 대비 글로벌 앱(전 99.8%, 후 91.6%)의 이용률이 높았다.방한 전 앱 이용(중복응답 기준)의 경우 △ ‘
[뉴시안= 이태영 기자]세입자 보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5억원 이하 전월세 시장 중심으로 임대차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월세시장 중심으로 재편되기 위해선 세액공제의 소득기준을 현행보다 높이고 임대사업자의 장기공급 및 임대소득세 산정에서도 전세보다 나은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5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국토정책브리프’ 제955호 '주택 임대차시장 현황과 개선방향'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우리나라 임대차 시장은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 등락이 높았으며, 이로 인해 전세를 중심으로 전세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관장이 출시한 신제품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필름·젤리 등 신규 제형은 물론 버섯·제비집 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이 잇따라 호응을 얻고 있다. ‘찐생홍삼구미’ 1만세트 판매 돌파…젤리·필름·양갱, MZ세대 입맛 저격 정관장에 따르면 찐생홍삼구미가 출시 두 달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돌파하는 등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찐생홍삼구미는 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포도맛으로 즐길 수 있는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으로, 일상 속에서 구미형 건강식품을 찾는 젊은 층이 주요 타깃이다. 실제로 네이버 쇼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과 롯데그룹·쌍방울그룹 등 대기업까지 팔 걷고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자녀에게 육아용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난임부부를 위해 휴가·진료비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출산 장려 캠페인'을 열고 5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이 올해부터 출산할 경우 첫째와 둘째는 각 3000만원·셋째는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동복과 기저귀·관계사 육아용품 등도 추가 지원한다.난임부부를 위해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럭셔리'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가 니치 향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향수들을 대거 입점시키는데 성공하면서 '향수 맛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달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르메티카(HERMETICA)와 국내 독점 유통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틈새'라는 뜻의 니치(niche) 향수는 다양한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향수를 의미한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의 백화점 사업 부문이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면세점은 중국 보따리상의 감소로 인해 매출이 다소 줄어들었다.7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4조2075억원, 영업이익은 30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1%·5.4% 줄어든 수치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4.9% 오른 2조4026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3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면세점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55.8% 줄어든 9978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의 거래액 3조원 돌파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7일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6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매출액은 6조3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줄어들었다.신세계백화점의 연매출은 2조5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뛰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매출 성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H포인트 글로벌' 통합 멤버십을 론칭했다. 외국인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추천해 고정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H포인트 글로벌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앱을 다운받거나 H포인트 글로벌 웹페이지를 통해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전까지 백화점에선
[뉴시안= 박은정 기자]'K-뷰티'의 선두주자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우울한 실적을 거뒀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부진이 지속되고 면세점 매출도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3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6조8048억원, 영업이익은 31.5% 떨어진 4870억원을 기록했다. 뷰티와 생활용품사업부·음료사업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뷰티사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6635억원, 영업이익은 90.8% 줄어든 73억원에 그쳤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KB국민카드가 2024년 갑진년 설을 맞아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상품권 증정’, ‘주요 생활편의 업종 이용 시 무이자할부 제공’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권 증정 및 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누릴 수 있다.이마트에서 2월 10일까지 10만원 이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할인 및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10대 키워드가 나왔다. 유통시장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플랜B’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슈퍼마켓, 백화점 등 소비시장의 양극화도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됐다.2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2024 유통산업 백서’를 발간하고, 올해 소비 시장의 10대 키워드로‘B.L.U.E. D.R.A.G.O.N.’을 제시했다.대한상의는 “청룡이 구름을 뚫고 힘차게 날아오르듯, 우리기업들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여러 난관을 딛고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전이 롯데와 신라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2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3일 DF2 구역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롯데와 신라를 복수사업자로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했다.향후 관세청은 내달 16일까지 특허신청서를 접수해 롯데와 신라면세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입찰 신청 후 최종 낙찰까지는 통상 한 달가량 소요된다.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위치한 DF2 구역은 733.4㎡ 규모로 주류·담배 등을 판매한다. 연 매
[뉴시안= 박은정 기자]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항공업계는 물론 면세점·여행업계 등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기준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20만25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2020년 1월27일(20만948명) 이후 4년 만이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급증한 것은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고 무비자를 재개하는 등의 요인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