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국회, 현대자동차와 함께 국회방문객 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5일 낮 12시부터 여의도 국회주변에서 자율주행순환버스(소형)의 정기 운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여의도 자율주행순환버스는 현대자동차가 직접 쏠라티차량을 개조해 개발한 13인승 소형버스로 여의도 둔치주차장~국회경내 3.1km를 순환 운행한다.여의도의 경우, ▴상암 ▴강남 ▴청계천 ▴청와대에 이어 서울에서는 5번째 자율차 운행이다. 최종 목적지로부터 일정거리가 떨어진 주차장에서 마지막 통행(Last Mile)을 완성하는 파크앤라이드(Pa
[뉴시안= 박은정 기자]10월 1일부터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해제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유입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 0.9%로 더 낮아졌다"며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입국 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에 한해 보건소에서 무료로 P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는 26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2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26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현재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와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 위험을 고려해 행정 절차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부터 해제한다"고 말했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2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77명, 사망자는 25명이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대 초반으로 그 전주에 비해 85% 증가했다"며 "면역 회피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과 재감염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유증
[뉴시안= 조현선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9327명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7만6765명) 이후 최다치다. 더블링 현상은 2주 전(2.63배)에 비해 둔화됐지만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16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7명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재계가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간담회를 포함한 회식, 대면회의, 교육, 행사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또 국내외 출장 자제 및 피치못할 출장시 인원 최소화를 주문했다. 현대차·기아도 그동안 자율적으로 실시했던 국내 출장을 내부 결제를 거친 뒤 나가도록 내부지침을 변경했다. 업무 외에 회식이나 대외활동 등도 가급적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LG그룹은 8월까지 조직별 재택근무 30% 운영, 휴가 복귀 전 자가검사 음성 확인 후 복귀
[뉴시안= 김진영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4년9개월 만에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그의 향후 행선지를 놓고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기거하던 삼성동 사저와, 추후 매입한 내각동 사저가 모두 처분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당장 머물 자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차후 행선지가 불투명한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중 건강악화로 지난달 22일부터 서울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면 대상에 포함됐지만 서울구치소로 복귀하기 보다는 병원에서 출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뉴시안= 조현선 기자]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주요 대기업과 IT 기업들이 대면 회의 및 외부 미팅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 자체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DS(반도체)부문을 제외한 재택근무 가능 부서의 경우 전체 30%의 상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신청자들과 필수인력을 제외한 최대 30% 내에서 10%씩 순환하 는 방식의 재택근무를 실시해 왔다.삼성전자는 또 대면회의와 외부 교육 및 행사를 금지한다. 임직원에게 유흥시설이나 목욕탕 등 일반 관리시설 방문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7일)을 기점으로 일반 접견이 가능해졌다. 본격적인 옥중경영을 통해 미국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투자 결정 등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른 4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지난 15일 일반 수용실로 이동했다.격리 기간 이 부회장은 변호인과 유리 칸막이로 막힌 공간에서 마이크를 사용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수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대통령들은 힘이 세다.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는 2차 대전을 일으켜 600여 만 명의 유태인과 그 열 배에 이르는 6000여 만 명 가량의 군인과 민간인을 사망케 했고, 존 F. 케네디(구 소련의 후루시초프)는 쿠바 봉쇄로 3차 세계대전을 막아 수억 명의 생명을 구했다.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 시대(the Apartheid era)를 ‘용서와 화해’로 풀어냈고, 군부독재의 상징 전두환은 86, 88 때 스포츠 장려정책으로 체육인들로부터는 크게 미움을 받지 않고 있다.리처드 닉슨과
[뉴시안= 김민 기자]국무총리실 산하 위원회 절반이 1년에 한 번 회의를 열까 말까 한 유령위원회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무총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에 16개 위원회가 있으며 이 중 11개 위원회에 최근 3년 동안 147억2500만원이 배정됐다.그런데 이들 위원회 중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재외동포정책위원회, 4·16세월호참사피해자지원및희생자추모위원회는 1회도 대면회의를 열지 않았고, 새만금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위원회, 식품안전정책위원회는 1~2회
[뉴시안= 정영일 기자]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에서 지난 28일 버거의 원재료들을 식판형 용기에 담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DIY(Do-It-Yourself) 콘셉트를 접목한 밀키트형 신제품 ‘밀리터리버거’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신제품 밀리터리버거는 버거 번 2개와 슬라이스 햄과 소고기 패티와 함께 양배추 믹스, 소스들을 군대식 식판 용기에 담아 고객이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는 재미와 함께 고객의 기호에 맞게 조립해 먹는 밀키트형 제품이다.포장용기에는 밀리터리버거의 조립 안내를 위해 ‘면회 온 여자
[뉴시안=조현선 기자] KT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젊은 벤처 투자자들과 함께 세미나를 열고 코로나19 경제 위기극복과 새로운 기회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비대면 및 바이오·헬스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KT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니뮤직 사옥에서 국내 벤처캐피탈 경영진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뉴시안=박현 기자]이랜드갤러리 아트로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전시로 아트로 참여작가들과 함께 ‘인연 연구소’展을 이랜드 가산사옥 1층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아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랜드갤러리 아트로는 ‘건강한 예술가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 아래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유망한 청년예술가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는 40세 이하 청년작가 공모전으로, 중국에서는 미술 전공자 졸업식 장학사업으로 펼쳐 전업작가를 현대사회 속에 심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10년간 공모전과 기획전시를 통해 약 120명의 청년작가들을
[뉴시안=정창규 기자] 5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등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라면회사들이 앞 다투어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 여름 라면시장의 키워드는 해조류 ‘미역’이다. 특히 올해를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정한 완도군은 5월 해양치유식품으로 칼슘의 제왕인 ‘미역’을 선정했다.◆ 농심 ‘미역듬뿍 초장비빔면’농심은 지난 3월 ‘도토리쫄쫄면’, ‘냉라면’과 함께 하절기면 신제품 3종 중 하나로 ‘미역듬뿍 초장비빔면’ 출시를 발표했다.미역
[뉴시안=신민주 기자] 국방부가 내년 2월부터 병사들의 평일 외출을 전면 허용하고, 일과 이후 휴대전화 사용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상반기 중 전면 시행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병사들의 외박 가능 지역은 기존 위수지역 개념에서 2시간 이내 부대 복귀가 가능한 지역으로 조정해 상반기 중 시행할 방침이다.국방부는 27일 브리핑을 열어 병사들의 평일 외출과 외박지역 제한 폐지, 휴대전화 사용 등 병영문화 혁신과 관련, 이 같은 내용으로 정책 추진방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그 동안 병사들의 평일 외출, 외박지역 제한 폐지, 휴대전화 사
[뉴시안=김도진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민간인 수백만명을 사찰하고, 심지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통화내용을 엿들은 사실도 드러났다. 계엄 문건 작성 의혹에 이어 광범위한 사찰 논란까지 겹치면서 강도 높은 기무사 개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군인권센터는 30일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가 자행한 불법행위를 폭로했다. 센터에 따르면 기무사는 면회 차 군부대를 방문한 민간인 등 일반인 수백만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시 국방부 장관 간 통화내용을 감청했다. 이 같
[뉴시안=김지형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4월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5월 북미 간 정상회담 장소 최종 결정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 실무자 간 물밑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북한과 미국의 안방인 평양과 워싱턴D.C.뿐만 아니라 판문점이 유력하게 외신을 통해 거론되고 있다. 제 3국 후보지로 중국과 스웨덴에 이어 몽골 또한 개최지 제공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최종 확정을 앞두고 샅바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
[뉴시안=변호영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들의 마약혐의 책임을 갖고 두 번째 머리를 숙었다. 그러나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자신의 도지사직에 대한 사퇴의 뜻은 없음을 밝혔다.남 지사는 19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입니다. 가
(뉴시안,newsian=성혜미 기자) 국정농단 핵심증인에 대한 비공개면담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비선실세’ 최순실씨를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박 의원은 27일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의 6차 청문회에서 최씨를 실제로 조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동정심을 가질 수 있는 요만큼의 인간적인 면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최씨가 ‘자기 관심사’나 ‘호기심이 생기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주 또렷이 대답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씨에게 박 의원이 ‘태블릿PC를 유상영이라는 분에게 맡겼나’라고 질문하자 “갑자기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