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주민등록 인구수는 3년 연속 감소했지만 가구수는 오히려 늘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1000만 가구 돌파를 앞두고 있다.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거행태와 소비생활도 덩달아 변화하고 있다. 뉴시안이 창간 11주년을 맞아 최근 새 트렌드로까지 자리잡고 있는 ‘1인가구’의 다양한 모습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서울 시민들 1인 가구 형태는 어떤가지난 2월 결혼한 송 모씨는 서울서 맞벌이 부부지만 혼인신고를 미루고 있어 아직 주민등록상으로는 1인 가구다. 형편상 신혼집을 사지는 못하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커머스업계가 선보였던 구독서비스가 배달업계에도 도입됐다. 요기요가 업계 최초로 월 9900원에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요기패스X' 서비스를 내놨다.17일 요기요에 따르면, '요기패스X'는 고객들에게 '배달비 무료'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새로운 배달업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요기패스X'는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주문 시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음식 배달뿐 아니라 편의점과 스토어 카테고리까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온라인쇼핑에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배달 음식 주문은 크게 줄어들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0% (1조2297억원) 증가한 18조8379억원을 기록했다.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관련 온라인쇼핑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3% 증가했고, 지난2월 대비 역대 최대 증가세(137.4%)를 기록했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도 66.2%로 큰 폭 증가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마라 열풍'이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마라탕·양꼬치 전문점 일부가 위생 불량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3998곳을 조사한 결과 51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5곳) △건강진단 미실시(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3곳) △기타 위반(3곳) 등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
[뉴시안= 박은정 기자]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국내 한 치킨집 주방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11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배달 전문점에서 배달 안 시키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공유되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가게 사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치킨을 튀기고 있다. 문제는 매장의 위생 상태다. 바닥에는 박스들이 널부러져 있고 검은 기름떼가 묻은 흔적이 가득했다. 또 주방기기 위로 각종 식재료가 잡동사니처럼 올려져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온라인커뮤니티에서
[뉴시안= 조현선 기자]대학생 10명중 9명이 생활비 부담 때문에 학기중에도 아르바이트를 구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바천국은 학생 181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9.5%가 2학기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1일 전했다. 지난 1학기와 올 여름방학 같은 문항에 대한 조사 결과가 57.6%, 67.3%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응답자들은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이유로는 '용돈이 부족해 추가적인 용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71.6%·복수응답)과 '물가 인상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33.5%)을 꼽았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의 일부 가맹점이 배달비를 인상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자영업자들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여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이 기본 배달료를 2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배달비는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사항으로, 본사의 수입으로는 연결되지 않는다"며 "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사실 교촌치킨은 외식 프랜차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요기요가 등록 음식점에 최저가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지난달 27일 요기요의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DHK는 요기요 앱에 등록된 음식점이 다른 배달 앱이나 전화 주문보다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도록 하는 '최저가보장제'를 강요하고 이를 위반하면 계약을 해지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최저가보장제는 2013년 6월부터 시행됐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배달음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달 앱에 등록된 일부 매장에서 판매가를 매장보다 배달 앱에서 더 높게 책정한 사례가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1월 17~18일 서울 강남 지역 '배달의민족' 등록 업체 중 음식 종류별로 5곳씩 65곳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를 지난 1월 31일 발표했다. 그 결과 37곳(56.9%)의 배달 앱상 판매가가 매장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페·디저트 매장 5곳 모두 배달 앱에서 판매가를 매장보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 2019년 9월 태풍 '링링'이 한국을 강타했을 때 누리꾼들 사이에서 "배달원 안전을 위해 주문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당시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배달음식 시켜 드시면 안 된다. 오토바이들 정말 휘청휘청할 정도로 바람이 강하다"며 "오늘은 라면 먹자"라는 글을 올렸다.또 다른 누리꾼도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 오늘 같은 날은 그냥 라면 끓여 드시길 추천한다"며 "배달원들 사고 날까 봐 걱정된다"고 배달 주문 자제 움직임을 펼쳤다.1년여 시간이 지난 20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주 한 프랜차이즈 족발집의 배달 음식에서 생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장이 일었던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직접 조사에 나서 원인을 밝혀냈다.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칼날 등 혐오·위해성 이물에 대해 지자체가 아닌 식약처가 직접 조사하겠다고 결정했다.식약처는 10일 '족발 배달음식 쥐 이물 혼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반찬으로 제공되는 부추무침 통에 쥐가 들어가 이물로 발견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대표자를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식약처는 해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배달 앱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에 육박하는 등 배달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라이더(배달종사자) 부족, 수수료 인상 등으로 잡음이 일고 있다. 3일 배달앱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인 24일부터 30일까지의 전체 주문 건수는 전월 같은 기간보다 26.5% 늘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부가 배달·포장 등 비대면 소비를 권장한 이후부터다.이같이 배달 주문이 폭증하자 라이더들의 근로 조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
[뉴시안= 정영일 기자]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자체 주문앱을 통한 매출이 연초 대비 35%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교촌치킨은 배달음식 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20조 원을 넘어서며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배달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 자체 주문앱을 출시했다. 기존 교촌치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던 온라인 주문을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출시 16개월이 지난 현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 7월 교촌 주문앱 매출이 올해 1월 대비 35% 상승했고, 지난해
[뉴시안=손진석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거리두기가 중요해지면서 외출 및 집단 활동도 최소화고 있다. 기업들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하면서 최근 언택트 관련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언택트(un+tact)’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반대를 뜻하는 언(un)을 붙인 조합어로 1인 가족이 늘어나면서 지난 2018년 등장한 단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늘고, 점원과의 접촉을 꺼리면서 언택트 소비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실제로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뉴시안=손진석 기자] 길어지는 장마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외식 수요를 대체하는 밀키트 매출이 강세다.밀키트(Meal Kit)는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이 밀키트는 캠핑 문화의 활성화로 캠핑장에서 밀키트 한 끼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최근 출시되는 밀키트 제품은 한 끼 분량에 맞게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셰프가 직접 요리한 맛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외식을 하지 않고 집에서도 근사한 한 끼를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다.이마트에
[뉴시안=박현 기자]지난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37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 아래 음식서비스나 생활용품 구매가 급증한 반면 문화·레저 및 여행 소비 증가는 둔화됐다.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역직구)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직구)도 18분기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뉴시안=박재형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2위 사업자인 요기요가 배달음식점에 ‘앱 주문시 최저가’를 강요했다가 4억여 원의 과징금의 징계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음식점에 최저가 보장제를 강요하고 이를 어기면 불이익을 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요기요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운영하는 요기요는 자사 앱을 통한 주문이 전화나 다른 배달앱으로 한 주문보다 비싸면 차액의 300%, 최대 5000원까지 쿠폰으로 보상해주는 최저가
[뉴시안=박현 기자]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34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배달 주문 등 음식서비스가 급증하면서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대폭 증가했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8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금액에 해당한다.해당 거래액은 음식서비스(84.6%), 음·식료품(26.1%), 화장품(25.0%), 가전·전자·통신기기(24.6%)를 비롯한 모든 상품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소비자들이 외식을 주저하면서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데 따른 불안 심리가 저변에 증폭된 결과로 보인다.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이 포함된 1월 31일~2월 2일 ‘배달의민족’ 주문량은 약 493만 건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인 1월 3~5일 주문량 443만 건보다 11.3% 증가한 것이다.특히 토요일인 이달 1일 주문량은 한 달 전 토요일(1월 4일)보다 14.5% 늘었고, 일요일
[뉴시안=이석구 기자] 경기 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금리 인상 등 여건 속에서 배달앱을 사용하는 음식점의 순익에 관해서는 찬반 양론이 있었다. 실질소득 감소를 주장하는 쪽과 매출이 늘었을 거라는 업체쪽의 팽팽한 주장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 올해 배달앱을 이용하는 음식점 절반 가량이 매출과 이익 증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온라인 배달업체 이용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배달앱 이용 음식점 업주 1000명 가운데 46.2%가 배달앱 이용 후 순이익이 증가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