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경제부처 모두가 ‘원팀’으로 당면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특히,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과 관련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범정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동향 점검 및 대응방향, △관광·원전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방안, △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코리아가 한국 사회에 기여한 기부금은 제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정부가 국민세금으로 지원하는 전기차 국고보조금 혜택은 누리면서 정작 한국 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은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테슬라코리아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1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보다 13.7%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72억원에 달했으며, 순이익도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불어났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유통업계의 오너 2·3세의 승진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 승계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젊은 리더십을 내세워 회사의 성장 동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은 동원그룹 창업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후 공석이었다. 이에 약 5년 만에 회장직이 부활된 것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한양행이 직제 개편을 통해 회장직과 부회장직을 부활시켰다. 유한양행이 회장직을 신설한 것은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의 뒤를 이은 연만희 고문이 회장에서 물러난 지 28년 만이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부회장직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된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정관 변경안에는 회장·부회장직을 추가하고 이사 가운데 회장·부회장을 선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유한양행은 고 유일한 박사가 1926년 회사를 창립한 이후 지금까지 유 박사와 그의 최측근인 연 고문만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국선수들이 우승인연이 깊은 태국에서 이번에도 일을 낼까? 올 시즌 기량을 가늠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3개 대회가 연속으로 열린다.첫 대회는 22일 개막해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0만 달러). LPGA투어 5승의 양희영이 2015년 2017년 2019년 등 홀수해에 3번 우승한 대회다. 양희영은 박인비, 한희원과 함께 이 대회 5승을 합작했다.양희영은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프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골프산업에서 아시아의 청룡(靑龍)은 누구일까.아시아 골프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기업인들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랭킹 1, 2,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골프산업매거진 골프Inc는 청룡해를 맞아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골프Inc 한국판(편집국장 김성진) 23호에 따르면 랭킹 1위는 골프존 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김영찬 회장이 이끄는 글로벌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 골프존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중국 시장 내 1위로의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2019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절 화웨이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후 처음 일궈낸 기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월 첫 2주간 애플을 제치고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지난 2020년 2분기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미중 무역제재의 여파로 출하량이 급락한 바 있다.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8월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규 레전드 등급 영웅 '태오'를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구)사황 ‘태오’는 모든 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설계된 근거리형 영웅이다. 태오의 치명타 공격은 모든 아군에게 공격속도가 증가하며, 자신의 약점 공격 확률을 증가시키는 버프를 부여한다. 또 액티브 스킬 ‘흑풍참’은 치명타 확률이 100% 상승해 적용되며, 피격된 적에게 부활 불가 디버프를 부여한다. 아울러 전투 불능 시 일정 기간 '불사 버프'를 획득해 장시간 전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의 회원사 골프장들이 지난해 총 36억원을 아려운 이웃에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협회는 지난해 회원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조사한 결과, 전국 72개 골프장들이 총 36억원의 기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골프장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추석과 설을 포함한 연말에 집중됐지만, 적지 않은 골프장들은 연중 인근 마을의 보호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한 것.사회공헌활동을 가장 많이 한 골프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양C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역대 한국(계)선수 우승 일지(1988년부터 2024년 1월 22일까지)1988년 구옥희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터콰이즈 클래식1994년 고우순 도레이 재팬 퀸스컵1995년 고우순 도레이 재팬 퀸스컵1998년 박세리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자이언트 이글 클래식(4승)펄 신(미국) 스테이트 팜 레일 클래식1999년 박세리 숍라이트 클래식,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삼성월드 챔피언십, 페이지넷 챔피언십(4승)김미현 스테이트 팜 레일 클
[뉴시안= 이태영 기자]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 중인 영화관과, 영상산업 성장세를 이끈 OTT 산업 모두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코로나19 이후 영화산업은 회복세를 찾고 있으나 대체재 OTT의 등장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못하고 있고, OTT 산업 역시 코로나19 기간 보여준 가파른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수익성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영화산업과 OTT 산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에 영화투자와 비슷한 투자시스템을 유치해 영상콘텐츠산업 내 자본 순환을 통해 자본 이탈을 막고 자본 축적을 유도하고, 영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백화점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상위 10위에 올랐다. 28일 롯데백화점은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진행한 '제14회 IGDS 글로벌 백화점 회담' 수상식에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으로 선정됐다. IGDS는 1946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백화점협회로, 글로벌 38개국·45개 유명 백화점들이 가입돼 있다.올해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을 주제로 진행한 수상식에는 미국·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약 36개의 백화점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는 유통업계 전문가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은행연합회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 은행권 공동으로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지원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강원 2024’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되는 ‘강원 2024’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설과 유산을 이어받아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80여 개국 1900여 명의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릴리아 부(미국)가 우승한 가운데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상을 확정했다.유해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쳐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유해란은 다음주 열리는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예산삭감으로 지자체 청소년 정책에 비상등이 켜졌다.30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2024년 17개 시·도 청소년 예산을 전수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청소년 예산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대다수 지자체에서 시행되던 청소년 사업들이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다.여성가족부가 용혜인 의원실에 제출한 2024년 예산 사업 설명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여성가족부 예산 중 청소년활동예산 38억2000여만원, 청소년정책참여지원 26억3000여만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34억원, 성인권교육예산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 마카오(중국)]마카오(澳門, Macau)는 골프장보다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뛰어 넘는 '도박 도시'로 더 유명하다. 도시는 작지만 신도시 지근거리에 골프장 2개를 갖고 있다.마카오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이다. 포르투칼인들이 건축한 남유럽풍의 고건축과 문화가 남아 있다. 신시도시에는 카지노가 들어선 럭셔리한 호텔이 주류를 이루고, 구도시에는 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식당과 주택이 많다.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MGM, 더 베네치안, 하얏트. 스튜디오 시티,쉐라톤, 갤럭시, 파리지엔 등 수천개의 객실이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4타차를 뒤집을 수 있을까? 홀 왼쪽으로 중국해가 바라다보이는 18번홀(파5). 엄재웅(33)이 세컨드 샷한 볼은 그린에 조금 못미쳤다. 세번째 칩샷한 볼은 우측으로 핀을 향해 슬금슬금 구르다가 홀을 파고 들었다. '천금의 이글'이 됐다. 엄재웅은 끝내기 이글 한방으로 호주교포 이민우(25)와 4타차로 타수를 좁혔다. 초청받아 출전한 이민우가 이변이 없는 한 아시안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엄재웅과 김민휘(31)도 6년만에 부활한 SJM 마카오 오픈 '무빙데이'에서 타수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이민우가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초청받아 출전한 호주 교포 이민우가 아시안투어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엄재웅(33)과 김민휘(31)도 6년만에 부활한 SJM 마카오 오픈 이틀째 경기에서도 스코어를 줄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13일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06야드)에서 열린 아시안 투어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이민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쳐 이날 9타를 줄인 팜 삭산신(태국)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미국프로골프(PG
[뉴시안= 이태영 기자]9월 고용률은 63.2%로 9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실업률은 2.3%로 9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견고한 고용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고용동향 분석’에 따르면 취업자수도 작년 동월대비 30만9000명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2개월 연속 증가(2만8000명)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는 보건복지업・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개선 흐름이 지속되는 한편, 건설업 취업자수가 건설기성 증가 지속 등에 힘입어 10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한 데 기인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김민휘(31)와 엄재웅(33)이 6년만에 부활한 SJM 마카오 오픈 첫날 신바람을 일으켰다. 초청받아 출전한 세계랭킹 46위 이민우(호주)는 이름값을 했다. 김민휘는 12일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 6606야드)에서 열린 아시안 투어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퍼트와 아이언 샷에 힘입어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파차라 콩왓마이(태국)와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2타 차다.김민휘는 드라이브 평균 거리 284야드, 페어웨이 안착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