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이 1200만 달러(약 160억6200만원)로 껑충 뛴다.이는 미국의 완전 디지털 은행이자 선도적인 브랜드인 금융 서비스 회사 알리파이낸셜이 미국골프협회(USGA)와 새로운 멀티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US오픈과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USGA는 알리파이낸셜을 공식 소매금융 파트너이자 여자 골프 최고의 대회인 US여자오픈의 새로운 프리젠테이션 파트너로 맞이하며 미국개발프로그램을 포함해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이크 완 USGA 최고경영자(CEO)는 “알리와 협력함으로써 1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악화 속에서도 국내 500대 기업이 고용을 늘리면서 최근 2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3만8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IT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비롯해 IT전기전자 업종의 기업들이 2만명 가량 고용을 늘렸다. 이는 500대 기업 전체국민연금 가입자 증가폭의 52%에 달한다. 특히 삼성전자 9588명, SK하이닉스 1708명 등으로 증가폭이 컸으며, 반도체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도 국민연금 가입자수가 크게 늘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국 주요 18개 은행 중 평균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시티은행으로 조사됐다. 5대 시중은행 중에는임직원 평균 소득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이다. 또 지방은행 중 연봉킹 자리는 ‘부산은행’이 차지했다.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임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1억1006만원이다. 임직원 평균 소득은 하나은행이 1억1485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그 다음으로 국민은행(1억1400만원), 신한은행(1억1078만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철수한다. 기업 금융 부분은 지속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전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에 대해 단계적 폐지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씨티은행은 그동안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을 진행해왔으나 불발됐다. 씨티은행은 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만기와 해지 시점까지 서비스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도 실시한다. 잔류 희망 직원은 재배치 등을 통해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유 행장은
[뉴시안=유희준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01년 창립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냈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1조2518억)을 포함한 상반기 순이익은 2조4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1분기(1조1919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신한금융은 2분기 당기 순이익에선 KB금융(1조2043억원)보다 475억원 앞섰지만 상반기 전체 실적에선 KB금융(2조4743억원)에 약 300억원 뒤처져 '리딩뱅크' 탈환에는 실패했다. 신한금융의 이 같은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신용카드·대출 등 소비자금융 부문을 '통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본격적으로 매수자 찾기에 나섰다.1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소매금융 부문에 대한 전체 매각을 최우선으로 정하고, 최근 씨티그룹 내 인수합병(M&A)팀과 국내 씨티그룹글로벌마켓 증권(CGMK) 2곳을 통해 인수 의향서(LOI)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달 국내에서 소비자금융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온 구체적인 매각 방침이다.이번 결정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의 최근 행보 속에서도 알
[뉴시안= 임성원 기자]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30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IBK미얀마은행’을 이번 달 중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IBK미얀마은행은 기업·개인·외환 등 현지 은행이 처리하는 대부분의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또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함께 현지 기업도 거래가 가능하다.기업은행 측은 취임 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을 강조한 윤종원 은행장의 첫 해외 진출 성과라고 강조했다.이를 통해 그동
[뉴시안= 임성원 기자]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4일 취임사에서 “‘고객·현장 중심, 디지털 전환, ESG 경영’이라는 세 가지 경영 방침을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준학 은행장은 먼저 고객·현장 중심의 마케팅 혁신을 제시하며 “단순히 금리 조건이 좋은 상품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드릴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확실한 타깃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운영해 고객 기반을 넓혀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업 채널과 사업전략 전반을 고객·영업 현장 지향적으로 재설계하겠다”라
[뉴시안= 임성원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 4월 예비 인가를 받은 KB국민은행은 이후 9개월간 준비해 최종 인가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미얀마에서 외국계 은행 처음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이에 현지 법인 내에 10개의 지점의 개설이 가능하고, 미얀마 내에서 영업 범위에 제약 없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업무를 할 수 있다.앞서 지난 2013년 사무소를 개설하고, 2014년 미얀마 주택건설개발 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은 뒤, 주택
[뉴시안=김기율 기자]2019년은 미래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그룹 차원의 비전과 단계별 추진로드맵을 수립하여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 구현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온오프여행보험', '보험 e-쿠폰서비스', '인공지능 은행원' 등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되는 등 미래 혁신을 위한 성공사례도 창출하였습니다.이러한 노력과 함께, 금융위기의 여파로 거액 기
[뉴시안=송범선 기자] 180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금융이란 것은 주먹구구식에 불과했다. 당시 은행도 있었지만 전문화되지 않고 ‘소형’ 은행들이 대다수를 이루었다.1800년대 중반부터 대형 종합금융회사가 탄생하기 시작한다. 이후 미국 금융은 금융황제 ‘JP모건’과 같은 강력한 핵심 권력의 주도 하에 체계화·정형화된다.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리먼브라더스 등이 대형 종합금융회사의 대표적인 사례다.이들은 단순한 은행 업무 또는 증권 업무만을 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종합 금융’을 영위했다.종합금융이란 글로벌
[뉴시안=홍성완 기자] KB국민은행장으로 선임된 허인 행장이 취임식과 함께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하면서 노조와의 갈등을 우선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허 행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조는 경영의 파트너이고, 최종적인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며 “노조와의 문제는 진성정 있는 대화로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노조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설문조사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갈등이 심화됐다.또한 2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의 이사회 내 위원회 권한을 제한하고, 노조가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내용의 안건 2개를 상정했다. 이번 안건은 모두 부결 처리됐으나, 노조는 내년 3월 재상정하겠다고 예고했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HK저축은행의 매각이 무산될 조짐이다.HK저축은행이 구조조정을 마무리해 흑자전환을 했다. 하지만 인수가에 대한 부담이나 소매금융을 통한 수익실현이 쉽지 않는 등 수익전망이 어두워 매각작업 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업체들은 인수의향이 없다는 뜻을 표시하고 있다. HK저축은행의 주인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로 지분의 99%를 갖고 있다. 나머지 1%는 소액주주 지분이다. 앞서 MBK는 지난 2006년 HK저축은행을 1800억 원에 인수했고 그후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 모두 2500억 원을 투입했다. MBK는 현재 매각금액으로 3000억 원 이상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한국씨티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47.2% 감소한 1156억원으로 밝혀졌다. 총 수익이 1조3797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이자부문 수익이 1조2605억원으로 4.9%, 비이자부문 수익은 1056억원으로 15.2% 로 각각 감소했다. 더불어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도 16.90%로 전년 대비 1.15% 하락했다. 한국시티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지난 21일 윤종규 KB 금융지주 회장이 정식 취임식을 가졌다.윤회장은 현재 KB의 상황을 '골든타임'에 비유하며 리딩금융으로써의 자존심 회복, 고객의 신뢰, 차별화통한 경쟁력 강화 등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리딩금융 위상 회복을 위해 내부적인 프로세스를 모두 영업에 맞출 수 있도록 하고, 그 대상으로한 모든 채널은 고객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장 강점임 소매금융을 더욱 차별화하고, 중소기업금융 및 자산 관리 분야의 역량강화와 해외 진출및 기업금융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회장은 최근 있었던 전산사태와 같은 사고를 언급하며 철저한 내부통제와 윤리의식으로 깨끗한 KB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 한국SC은행의 한국 진출 첫 한국인 행장을 선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제이 칸왈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SC은행장은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본부(Regional Head Office)운영에 주력할 예정이다. 칸왈 행장의 후임으로는 박종복 소매금융 담당 부행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SC그룹이 지난 2005년 우리나라에 진출한 이후 한국인 행장을 선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칸왈 행장은 지난 4월 은행장 취임과 더불어 겸임해온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본부(Regional Head Office)운영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칸왈 행장이 물러나는 것은 총괄본부 운영에 주력한다는
(주)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통합적인 리스크관리 및 시너지 확대 등을 위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결정했다.전북은행은 가칭 JB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이달 12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전북은행은 JB금융지주회사로의 포괄적 주식이전을 결의했으며, 향후 금융위원회 예비인가와 본인가 및 주주총회를 거쳐 2013년 상반기 내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이로 인해 JB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로 전북은행과 우리캐피탈을 보유하게 되며, 금융지주회사 설립시점인 내년께 기존 전북은행 주주는 JB금융지주회사 주주가 돼, 보유하고 있는 전북은행 주식을 JB금융지주회사 주식으로 교환받게 된다.전북은행측은 금융지주회사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은행 경쟁력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