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사업에 대한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챙긴 것에 이은 행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6공장에서 2만톤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연간 생산 규모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양식품이 지난 2022년 밀양1공장을 완공한지 2년 만에 2공장 건설 작업에 들어간다. 삼양식품은 내년 상반기 내에 완공을 목표로 세우고, 향후 미주 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사용할 계획이다.삼양식품은 6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 착공식을 열었다.삼양식품은 밀양2공장 건설을 위해 총 1643억원을 투자한다. 연면적 3만4576㎡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총 5개의 라면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또 밀양1공장보다 진화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수준의 식품안전 시
[뉴시안= 이태영 기자]# 상냥한 목소리의 똘이가 천천히 다가온다. “고객님, 주문하신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똘이가 가지고 온 음식을 테이블로 옮기는 건 손님의 몫. ‘완료’ 버튼을 누르니 제자리로 돌아가 다음 서빙을 준비한다. 어디선가 한 번쯤은 경험했을 서빙로봇의 이야기다.공장, 식당, 카페 등 주로 실내를 중심으로 활약하던 로봇. 그런데 지난 11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개정 시행되며 이젠 실외에서도 배달, 순찰 등을 하는 로봇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점점 우리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는 로봇산업은 어디까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와 사업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정기선 부회장은 지난 13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H.E. Bandar Ibrahim Alkhorayef)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H.H. Sultan Bin Khalid Al Saud) 왕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도 함께 했다.이날 방문은 지난 10월 경제사절단
[뉴시안= 조현선 기자]LG CNS가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 행했다. 디지털전환(DX) 현장에서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발탁해 IT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DX 전문기업으로 써 내실 있는 성장 기조를 공고히 하겠다는 청사진이다. LG CNS는 전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상무 신규 선임 5명, 계 열사 전입 3명, 외부 영입 2명 등을 포함한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인사에서 클라우드·금융DX·스 마트팩토리·ERP 등 디지털전환(DX) 현장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성과 를 창출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화로보틱스가 최근 열린 국내 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서 한화로보틱스는 참여업체(111곳)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려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평일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한화의 로봇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최근 개발한 신제품 ‘HCR-14’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본업인 유·무선 통신과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에서의 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2분기 좋은 실적을 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조4293억원, 영업이익은 28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6% 증가했다. 단, 영업이익 성장률은 일회성 인건비 지출에 따른 기저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전체 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 한 서비스매출은 2조8971억원으로 1.6%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은 5397억원으로 전 년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자은 LS 그룹 회장이 지난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그룹의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 시대(Electrification)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또한 LS그룹은 주주, 고객, 시장 등 LS와 함께 하는 모든 파트너들과 더욱 소통하고 ESG 경영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
[뉴시안= 조현선 기자]'2분기까지는 괜찮았다. 진짜 승부수는 3분기이다'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5G 중간요금제의 본격시행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기존의 고가 5G 요금제 가입자 이탈로 수익성 감소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합산금액은 1조1609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SK텔레콤 4320억원 △KT 4592억원 △LG유플러스 2484억원 등이다. 전분기의 1조3203억원보다는 감소했으나, 일회성 비용 등을
[뉴시안= 김은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올해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개발하는 플랫폼이다. 현업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 참여하며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회사 간 경계를 넘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
[뉴시안= 조현선 기자]조현준 회장이 취임 5주년을 맞이해 "속도와 효율성에 기반한 민첩한 조직으로 변화하자"고 강조했다. 최근 효성은 조 회장의 '애자일(Agile) 경영’을 중심으로 민첩하고 디지털화된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25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려면 직접 현장에 나가 빠르고 폭넓게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모든 경영활동에 활용해야 한다”며 “속도와 효율성에 기반한 민첩한 조직으로 변화하자”고 말했다.이를 위해 효성은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전문경영인이 각 계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가 올 3분기에도 연속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5G 가입자 수가 늘면서 본업인 통신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데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확산으로 신사업 성장세가 맞물린 결과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날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조9675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다.앞서 실적을 발표한 KT와 LG유플러스 역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3분기 KT는 38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개인용 클라우드 '삼성클라우드'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용자들은 오늘(9월 30일)까지 PC 홈페이지 등을 통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받아야 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로 국내를 포함한 미국·독일·영국·프랑스 등 '그룹1' 국가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날 이후 개인용 클라우드의 데이터 다운로드를 지원하지 않으며, 모든 데이터는 삭제된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서비스 종료 전부터 갤럭시 등 모바일 기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5G 단독모드(SA)를 켠다. 국내 이동통신사로서는 최초다. 5G SA 이용 시 이론상으로는 5G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더 빠른 5G 반응 속도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KT는 15일 5G SA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S20 플러스(+), S20 울트라 등 3종의 단말기에 우선 제공하며, 추후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 단말기를 확대할 계획이다.해당 기종 사용자들은 단말 메뉴에서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 치'
[뉴시안=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이 개인용 클라우드 사업을 종료한다. 해외 IT 기업 등이 장악한 개인용 시장 대신 성장 기대가 큰 B2B(기업 간 거래) 클라우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 3일 스마트폰 전용 개인 클라우드 'U+보관함' 서비스를 종료한다.서비스 종료에 따라 유료 정기결제 상품뿐만 아니라 무료 제공되던 기본 공간도 모두 사라진다. 8월 3일 이후 휴대폰 저장소의 U+보관함을 이용할 수는 없지만, 파일 백업은 같은 달 31일까지 가능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소니를 맹추격하고 있다.7일 IT 전문 매체 GSM아레나는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3% 확대된 15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제조사별로는 소니가 4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삼성(29%), 3위는 옴니비전(10%) 순으로 뒤를 이었다.삼성은 올해 초부터 고성능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소니를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고 있다. 양사 간의 격차는 지난 2018년 58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금융지주회사가 3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곽수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날 사외이사 후보로 ▲곽수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배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이용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등을 신규 선임 추천했다. 신한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 3명과 함께 심층 검증 결과 등을 통해 1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곽수근 후보자는 오랜 기간 회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본업인 5G(5세대 이동통신) 확산이 본격화된 데다,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 두루 성과를 낸 결과다. 이들이 앞다퉈 진행 중인 탈(脫) 통신 행보가 '꽃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8조6247억원, 영업이익은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8%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같은날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SDS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내고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의 가속화와 기업들의 관련 설비 투자 재개 등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삼성SDS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1조174억원, 영업이익이 8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순이익은 4529억원으로 39.6% 줄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객사의 IT 투자가 지연되면서 관련 매출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SPC그룹이 토탈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을 오는 1월 19일 공식 출범한다.‘섹타나인’은 SPC그룹이 축적해온 플랫폼 비즈니스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 ICT 사업 인프라를 결집해 만든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이다. ICT 계열사인 ‘SPC네트웍스’와 2200만 회원의 해피포인트 등 다양한 마케팅플랫폼 사업을 펼쳐온 ‘SPC클라우드’의 합병을 통해 이뤄졌다.섹타나인은 ‘스마트 라이프 테크놀로지 컴퍼니(Smart Life Technology Company)’라는 비전 아래 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