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보험사들이 13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손익변동과 보장성보험 및 장기보험 판매증가 등 실적개선 효과 영향이 컸다.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회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 당기순이익은 13조 3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 1783억원(45.5%) 증가했다.생·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 952억원, 8조 2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신공영(주)은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및 대구 앵두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이로써 한신공영(주)은 연간 수주액 1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입성하게 됐다.한신공영은 올해 ▲낙민1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3월)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8월)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8월) ▲행신2-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9월) ▲청주사모2구역재개발정비사업(10월)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한신공영(주)는 이번 2건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20
[뉴시안= 김다혜 기자]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반기 감산 효과에 다른 수급개선 영향 등으로 실적개선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1.8%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삼성전자 D램(DRAM)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재고 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감산 효과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급개선 영향으로 4분기의 D램과 낸드(NAND)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며 2021년 3분기 이후
[뉴시안= 김은정 기자]고물가시대에 서민음식의 대표 주자 라면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라면의 주재료인 팜유와 밀가루의 원료인 소맥 가격이 치솟으며 일부 라면 업체는 실적 악화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8월에 이어 올 하반기에 또 한번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라면 제조사들은 아직까지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3분기 중에 가격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본다.라면 업계 한 관계자는 "라면 원재료 값이 워낙 많이 올라, 국내 사업은 팔아도 남는 것이 없다는 말이 현실화하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SK그룹은 23일 '2021년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를 발표하고, 그룹 내 전 관계사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은 1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한 수치다. 사회적가치란 기업 차원에서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여한 가치를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기후변화 및 사회문제가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이해관계자들은 기업의 적극 적 문제 해결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앞서 SK는 그동안 기업의 새로운 역할로 경제적가치(EV)와 사회적
[뉴시안= 김나해 기자]'LG엔솔을 어찌해야 하나요'LG에너지솔류션을 보유하고 있는 개미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어렵사리 주식을 갖게된 LG엔솔의 주가가 기대만큼 받춰주지 않고 있어서다. LG엔솔은 상장첫날인 1월27일 공모가의 배 가까운 59만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이내 5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날에는 45만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해 한때 54만8000원(2월7일)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다시 하락해 14일에는 46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에 비해 여전히 50%이상 오른 가격이지만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달 말 이뤄진 롯데그룹의 인사를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롯데는 당시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통해 부진한 실적을 낸 최고경영자(CEO)들을 대거 물갈이했다.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유통·호텔 부문 수장과 주요 계열사 CEO들이 다수 옷을 벗었다. 예외는 차우철 롯데 GRS 대표이다. 롯데 GRS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롯데리아, 커피숍 체인인 엔제리너스, 도넛 체인점인 크리스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차 대표는 경희대 식품가공학과를 나와 1992년 롯데에 입사해 제과 전산, 구매 담
[뉴시안= 정창규 기자]◆ 주간추천종목ㅇ카카오(KS)- 광고중심의 공격적인 실적개선에 커머스, 컨텐츠(웹툰) 거래액 증가 주목- 신규비즈니스 턴어라운드, 자회사 상장 따른 연결가치 재평가에도 주목ㅇDGB금융지주(KS) -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미국채 금리 상승해 투자심리 개선- 2020년 예상 DPS 380원(배당수익률 5.6%)수준으로 배당 투자 매력적ㅇ덕산네오룩스(KQ) -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OLED 채택 본격화로 수요처 확대- 역사적 평균 PER 32배, 업싸이클 당시 상단 40배. 12M Fwd 기준 저평가
[뉴시안= 손진석 기자]쌍용자동차가 2019년 단종 됐던 티볼리 에어를 다시 출시했다. 티볼리 에어는 이전에 적재공간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차박의 인기와 맞물려 실내 거주성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별도로 캠프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티볼리 에어는 출시부터 국내 처음으로 TV 홈쇼핑을 통해 출시행사를 진행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더욱이 차박이 대세인 요즘 트렌드에 맞게 차박에 적합한 차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실적개선이 필요한 쌍용차에게 단비와 같은 모델이 될 것인지 업계
[뉴시안=박재형 부국장] 한화손해보험이 최근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고아가 된 초등학생 A군을 상대를 수천만원 규모의 구상권을 청구해 비난을 받고 있다. 아버지를 잃은 초등학생이 슬픔도 가시기 전에 영문도 모르고 법정에 서게 된 것이다. 한화손보는 여론이 나빠지자 소송을 취하하고 강성수 대표는 급기야 공식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강 대표는 25일 공식 사과문에서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에 대한 소송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한다”면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뉴시안=정창규 기자] 롯데는 19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부문 50여 개 계열사의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각 계열사는 이 날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2020년 롯데의 정기임원인사는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연계한 조직 개편과 젊은 인재로의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뉴시안=정창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9일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한다. 롯데그룹 부회장급인 사업부문(BU)장 절반이 교체되고 주요 계열사 대표는 물론 그룹 전반에 차세대 인재(임원) 150여 명을 전면 배치는 등 700여 명인 임원 전체 숫자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는 19일 롯데지주와 롯데제과·케미칼 등 식품·화학·서비스·금융 부문 30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어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한다.최대 관심사는 용퇴설이 떠돌던 송용덕 부회장이다. 송 부회장은 호텔·서비스BU를 떠나 롯데지주로 자리를 옮긴다. 황각규
[뉴시안=송범선 기자] 포스코가 2011년 이후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최정우 회장의 경영혁신이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포스코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조531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7년여 만의 최대 실적이다. 또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철강 판매 가격의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포스코의 3분기 실적 호조는 이익 확대에 있다. 우려와 달리 수요 성수기인 4분기에도 철강 업황도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뉴시안=송범선 기자] LG이노텍이 좋지 않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과 자동차 전자장비부품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 사업이 신성장 동력이 되어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1분기 차량부품 신규 수주액은 8800억 원을 기록했고 수주 잔고는 10조5000억 원으로 늘어나 중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됐다. LG이노텍의 올해 목표액인 3조원대의 수주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운전자의 개입이 없더라도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차에서 최첨단 카메라 기술은 필수적인 조건이다.자율주행차에 도입되는
[뉴시안=김지형 기자] 한계조선사로 법정관리가 예견됐던 성동조선해양(이하 성동조선ㆍ본사 경남 통영 소재)과 최근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STX조선해양(이하 STX조선ㆍ본사 경남 창원 소재)이 정부 지원을 받아 회생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글로벌 경기 회복과 더불어 국내 조선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란 희망에 무게감이 실릴 수도 있지만, 정부가 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시장논리를 염두에 두지 않고 정치논리로 부실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결정하고 있다는 회의론도 고개를 들 것으로 전망된다.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 시장원칙이 아닌 경제 주체에 대한
[뉴시안=송범선 기자] 카지노주가 8일 강세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 모든 테마순위 상위권 1위에 카지노주가 위치해있다. 이는 양호해질 실적 부분과 국내 중국인 입국자수의 점진적 회복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카지노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기저효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영종도에 오픈 100일 만에 방문객 31만명을 넘어서는 등 양호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지난 4월20일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총 711개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로 고급 레스토랑과 바, 특화된 라운지 등 최고급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피가 30일 종가 기준으로 2500선을 넘기며 역사를 새로 썼다.이날 코스피가 2500선을 넘긴 데에는 미국발 훈풍이 작용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국내 시장의 건강한 펀더멘탈이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2500시대를 열어 최고가 경신에도 불구하고 가치평가 기준으로 올해 코스피 PER, PBR은 각각 9.4배, 1.03배를 기록해 2007년 12.3배와 1.69배 대비 저평가 국면에 있다. 선진국인 유럽과 미국의 PER이 17~20 전후를 유지하는데 비해 국내증시는 상당히 저평가 돼 있다.고금리 기조를 보였던 2007년과 비교해 2017년 현재는 저금리시대다. 이러한 금리수준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식의 상대적 매력도는 2007년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국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금호산업이 1070억원 규모의 제주국제공항 확장공사를 수주했다.금호산업은 조달청으로부터 '제주국제공항 Landside 인프라 확장공사'에 대한 낙찰통지를 받아 도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는 이번 공사의 건축규모는 지하1층~지상4층이며, 연면적은 5만3393㎡이다.금호산업(지분율 69%)은 제주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공사는 2016년 11월 말 착공해 2018년 11월 말 완공 예정이다.이번 확장공사로 제주국제공항 혼잡이 해소되고 이용객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금호산업은 인천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양양공항, 무안공항 등 국내 다수의 공항건설공사에 참여하며
(뉴시안,newsian=김보민 기자)국내 메이저 포털 중 하나인 카카오가 다음과 합병한 지 2년 만에 실적부진에 빠졌다. 가장 큰 이유는 카카오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 때문이다. 이 서비스에는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헤어샾, 카카오클린홈, 카카오파킹 등이 있다. 이들은 잠재력은 있으나 아직 신규사업으로서 불안감을 안아 있는 상태다. 카카오가 최근 O2O서비스 신규사업을 내놓기 시작하자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2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카카오 주가는 8만 2,800원으로 2014년 10월에 비해 50.27% 급락, 반 토막이 났다. 지난해 9월 23일 30대인 임지훈 대표를 수장으로 영입하면서 기대가 컸지만 실제로 임 대표 취임 후 주가는 32.9% 추가 하락했다.
(뉴시안,newsian=김보민 기자)삼성SDI(부품,배터리), LG이노텍(듀얼카메라, LED) 등 스마트폰 전자부품업체들의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쳐 영업이익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3분기에만 523억원 적자가 났고, LG이노텍은 2․3분기 영업이익 합계가 마이너스 230억원이다.이는 부품 수요시장이 정체되어 생산량 증가를 기대할 수 없고 경쟁심화로 가격 인하 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마트폰 부품업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삼성전자 및 애플의 스마트폰에 대한 주문량 증가가 없다. 부품업체들에게는 아주 불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그나마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은 나은 편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DRAM, NAND 가격 반등으로 6,82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