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인기 가방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연초부터 예비 신혼부부들이 주로 찾는 디올·티파니에 이어 샤넬까지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 정도 높였다.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1390만원에서 1497만원으로, 미디엄 사이즈는 1450만원에서 1557만원으로 올랐다. 라지 사이즈는 1570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6.8% 인상됐다. 보이백 또한 1021만원으로 책정됐다.해외 명품
[뉴시안= 이태영 기자]메가시티, 산업단지, 공항/항만은 없지만 한국에서 가장 넓은 광역시와 10위권 내 면적의 기초자치단체인 대구, 안동, 경주, 상주, 봉화가 속해 있는 지역이 바로 대구·경북이다. 대구, 경북권은 대한민국의 촘촘한 유통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다. 또한 경기도 용인은 수도권 최대 저온 물류 집중권역으로 오랜 기간 식품 공급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저온 물류창고의 급격한 변화에도 용인이 오랜 핵심 권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대경권, 신공항 유치에 글로벌 유통, 물류 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샤넬 주얼리·디올 주얼리·롤렉스·에르메스 등 명픔 브랜드들이 새해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연달아 인상하고 있다. 특히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 인기가 높은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소식에 예물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로즈드방·디올아무르·젬디올 등 주요 제품가를 최대 12% 인상했다. 디올아무르는 옐로골드 기준, 팔찌는 32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12.5% 뛰었다. 목걸이는 350만원에서 11.4% 인상돼 390만원이다.로즈드방 라인은 5% 가량 올랐다. 옐
[뉴시안= 박은정 기자]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부터 가격 인상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 1일부터 신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1월 의류와 가방·신발 등 가격을 5∼10% 인상한 것에 이어 약 1년 만이다.이번 인상으로 에르메스 인기 제품인 '로얄 로퍼'는 15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올랐다. 샌들 '오란' 중 도마뱀 가죽을 사용한 제품은 245만원에서 352만원이 됐다. 에르메스 뿐만 아니라 프라다와 샤넬 역시 인상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델보·고야드·디올·티파니 등도 이달 중 가격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 초부터 이커머스업계의 최대 이슈였던 '2023년 이커머스 기업공개(IPO) 1호 주인공'은 탄생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이후 적자를 감수하며 외형 확장에 나섰던 이커머스 기업들은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에 IPO를 돌연 연기·취소했다. 대신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뷰티·명품 등 사업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도 다양화했던 한 해였다. 여기에 싱가포르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등장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판도는 빠르게 변화했다.끊이지 않았던 'IPO 잔혹사'올해 이커머스업계
[뉴시안= 박은정 기자]더현대서울에 루이비통 여성 매장이 문을 열었다. 더현대서울은 그동안 3대 명품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없는 백화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루이비통의 입점을 계기로 명품 브랜드 입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 1층에 루이비통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매장은 루이비통 여성 의류와 가방·신발·쥬얼리 등을 갖춰져 있다.또 루이비통 캐리어를 선보이며 더현대서울의 주고객층인 MZ세대를 겨냥한 상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루이비통 매장은 기존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팝업이 진행되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단일 유통 시설로는 국내 처음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21일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이 올해 12월 20일 기준으로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강남점은 2000년 개점 후 2010년 최단 기간 연 매출 1조원을 기록한 후, 2019년 국내 첫 2조원을 찍고 4년 만인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연 매출 3조원은 세계 유명 백화점 중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2022년 약 3조6400억원)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2022년 약 3조1600억원) 등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Inc가 샤넬과 에르메스를 포함한 1400개 브랜드를 190개국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전격 인수했다. 쿠팡이 글로벌 기업을 인수한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19일 쿠팡Inc는 "최고의 온라인 럭셔리 기업 파페치홀딩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며 "쿠팡의 탁월한 운영 시스템과 물류 혁신을 파페치와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부티크·브랜드에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파페치에는 샤넬과 루이비통 등 명품을 판매하는 유럽 부티크와 백화점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명품 소비자들 사이에 '리셀(재판매)'이 하나의 소비 문화로 정착된 가운데 샤넬과 나이키·에르메스가 재판매 금지 조항을 내걸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 약관이라는 지적을 받았다.29일 공정위는 나이키·샤넬·에르메스 등 3개 유명 브랜드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시정 대상은 재판매 금지 조항과 저작권 침해 조항·사업자 면책 조항 등이다.나이키와 샤넬은 이용 약관에 고객이 재판매 목적으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계약취소와 회원자격 박탈을 하도록 하는 조항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시몬스 침대가 15일 오후 8시 SSG닷컴의 쓱라이브에서 특집 방송 '슬기로운 눕방생활'을 진행한다.시몬스 침대 특집 방송은 신세계그룹의 최대 쇼핑 축제인 쓱데이를 맞아 기획됐다. 라이브 방송은 방송인 박슬기와 쇼호스트 신동혁의 공동 진행으로 이뤄진다. 방송은 이날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 '자스민'과 '스위트', '시트러스'가 공개된다. 토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N32 레귤러 토퍼'도 준비돼 있다.시몬스 침대는 이번 라이브 방송
[뉴시안= 박은정 기자]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수백건에 달하는 위조 의심 상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으로,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설립 취지에 어긋난 행동을 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공영홈쇼핑에서 제출받은 '공영쇼핑 위조 상품 유통정보 수집 용역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8월 세 달 동안 202건의 위조 의심 상품이 적발됐다. 품목별로는 신발이 152건으로 가장 많
[뉴시안= 박은정 기자]더현대 서울에 3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연말에 들어선다. 최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더현대 서울에 방문하면서 입점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 1층에 루이비통 로고가 새겨진 가벽이 세워져 있다. 루이비통 부티크 개설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이다. 더현대 서울은 지난 2년간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이 없는 백화점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 회장이 방한하면서 더현대 서울 입점에 속도가 붙
[뉴시안= 박은정 기자]루이비통이 팝업레스토랑 '이코이 at 루이 비통(Ikoyi at Louis Vuitton)'을 오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루이비통의 팝업레스토랑은 벌써 국내에서 세 번째로, 구찌와 디올·에르메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도 국내 식음료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열리는 루이비통 팝업레스토랑은 런던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이코이'와 함께 진행된다. 루이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예술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의 문학적 풍요로움을 독창적인 요리로 선보이는 것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애플이 아이폰14에 대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국내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내달 7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는 다양한 사은품과 캐시백 혜택 등을 내세워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29일 이통3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6가지 혜택을 준비했다. 주로 △1차 사전예약 고객에게 출시일 당일 배송 △11번가 최대 18만원 혜택 △W컨셉 아이템 제안 △T기프트 사은품 증정 △디자 롯데카드 캐시백·요금 할인 프로모션 △5G 언택트 플랜 프로모션 등을 제공한다. KT는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한 고객 1만명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신세계·롯데 등 국내 주요 유통업계 3사가 모두 '중고'에 빠졌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리셀(상품을 되파는 것) 시장이 활발히 일어나면서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중고거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 2008년 4조원에서 2020년 20조원으로 5배가 껑충 뛰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신촌점에 업계 최초로 세컨핸드(중고품) 전문과 '세컨드 부티크(Second Boutique)를 오픈했다. 세컨핸드란 '새로운 주인을 통한 두번째 이용'을 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이 글로벌 명품시장에서 톱10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삼정KPMG는 25일 '럭셔리 시장을 이끄는 뉴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럭셔리 시장 규모는 2021년 29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5%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41억 달러 규모로 최대 시장이었다. 이어 △중국(427억 달러) △일본(260억 달러) △프랑스(150억 달러) 등의 순서였다. 한국은 58억 달러로 10위에 올랐다.한국의 명품 시장규모는 2019년 51억 달러에서 2020년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이후 명품 소비가 극대화되면서 명품 업계에서 대한민국이 '테스트 베드(test bed·시험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가 국내에서 신제품을 첫 공개한다는 것이 영예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이 명품 '호갱'이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는 25일 신규 운동화 라인 '파리 스니커즈'를 전 세계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 글로벌 출시일은 미정이다.발렌시아가의 파리 스니커즈 디자인은 '충격적'이다. 때 묻은 밑창에 해진 표면
MZ세대에 투자는 '삶의 한 부분'이다. '영끌'과 '빚투'는 보통명사가 됐다.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까지 가리지 않았다. 선물이나 옵션도 마다않는 이들이 적지않다. 하지만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자산시장이 위축되면서 이제는 음악, 미술 같은 예술분야는 물론 명품·와인·한우까지 투자하는 '조각투자'가 인기다. MZ세대에 불고있는 조각투자 열풍을 긴급 진단한다. [편집자주][뉴시안= 김나해 기자] "소유? 아닙니다. 우리는 경험이 우선입니다" 명품을 바라보는 MZ세대의 시각이다. 박광현(30대, 가명) 씨는 최근 명품 조각투자에 나섰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이 잭팟을 터트렸다. 개점 1년 만에 연 매출 8000억원을 달성하며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부상한 MZ세대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것이다. 28일 현대백화점 측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연 매출이 8005억원을 기록했다"며 "오픈 당시 계획했던 매출 목표 6300억원을 30% 가까이 초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지난해 2월 26일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의 흥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이 주춤하고 있는 유통업계에 여러 시사점을 안겨줬다. 무엇보다 더현대 서울에는 이른
MZ세대에 투자는 '삶의 한 부분'이다. '영끌'은 보통명사가 됐다.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까지 가리지않았다. 선물이나 옵션도 마다않는 이들도 적지않다. 하지만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자산시장이 위축되면서 이제는 음악, 미술 같은 예술분야는 물론 명품·와인·한우 까지 투자하는 '조각투자'가 인기다. MZ세대에 불고있는 조각투자 열풍을 긴급 진단한다. [편집자주] [뉴시안= 박은정 기자]"여자친구에게 사주고 싶지만 살 수도 없는 에르메스 백을 조각으로나마 사봤습니다.",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한우에 투자했습니다. 실체가 있는 자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