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10년간 주식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0일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내 상장사 292곳의 주식을 보유한 특수관계인 중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올해 배당액·2014년 배당액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상위 10명의 올해 배당액은 4637억원으로 10년 전인 2014년 513억원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기간 상위 10명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시가총액은 262.9% 올랐다. 주당 배당금액은 2014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이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 신세계그룹의 총수 역할을 이어간다.8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정 회장의 승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그룹은 현재 환경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삼성 오너가(家) 세 모녀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대규모 처리한 이후에도 여성 주식 부호 상위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속세 부담은 여전해 상속세 마련에 분주하다"는 게 삼성측 셜명이다.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오너가의 여성 주식 부호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여성 주식부호 1·2·3위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세 모녀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25만가구 중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단독주택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정하는 기준인 표준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0.57% 올랐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고, 올해 주택 가격 변동성이 작아 상대적으로 예년에 비해 상승률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표준주택은 9년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의 단독주택은 내년 1월1일 기준 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100대 그룹 사장단(사장·부회장·회장)으로 재직 중인 오너일가 경영진들은 평균 30대에 임원이 된 후 40대에 사장직에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 순위 100대 그룹에서 현재 재직 중인 오너일가 827명 중 사장단에 포함된 199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입사 연령은 28.9세였다.이들은 약 5년 후 34.3세에 임원으로 승진해 42.1세에 사장이 됐다. 40명은 입사와 동시에 임원직이 됐으며, 이들 중 19명은 경력이 없음에도 처음부터 임원으로 입사해
[뉴시안= 박은정 기자]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겸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가 신세계그룹 신임 경영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경영전략실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직속 조직으로,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중대한 가운데 8년 만에 수장이 교체돼 눈길을 끈다. 1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경영전략실은 1993년 설치된 이후 계열사 경영과 사업·재무·인사 등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신세계와 이마트를 연결하며 그룹 전반의 시너지를 내는 조직이다. 특히 계열사 대표가 경영전략실장을 겸임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 회장이 전략실장 교체를 기반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인사 발표로, 인적 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역대급 신상필벌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정기인사에 따르면 그룹 내 대표이사의 40%가 교체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조직운영 체계를 도입했다"며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배치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발표를 앞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의 보유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넘는 곳이 10년 사이 10곳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실상 자녀에게 승계 작업을 마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대기업집단 81개 가운데 비교 가능한 56개 집단의 총수 일가 주식자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자녀 세대의 주식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이 22곳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대비 10곳 늘어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롯데 △한솔 △DL △한국타이어 등 4개 그룹은 자
[뉴시안= 김다혜 기자]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등 삼성 집안의 세모녀가 여성 주식부호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12일 종가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1902명 중 여성 주식 부호 417명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의 가치가 7조720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20년 1월20일 종가 3조3791억원에 비해 3년 새 128.5% 증가했다.홍 전 관장에 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유통업계 연봉킹은 누구일까.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를 포함한 3곳의 계열사에서 총 54억원의 급여를 가져갔다. 신 회장은 롯데제과에서 급여 20억5000만원, 상여 3억6600만원 등 총 24억1600만원을 가져갔다. 전년 21억8500만원보다 2억31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롯데쇼핑에서는 급여 15억9000만원, 상여 1억5000만원 총 17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급여 10억9000만원, 상여 1억6000만원 총 12억5000만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명희 회장은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3남 5녀중 막내딸이다. 셋째 아들인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이명희 회장은 남편 정재은 신세계명예회장 사이에 정용진과 정유경 남매를 뒀다. 알려진대로 정용진은 신세계그룹 부회장으로 마트, 편의점, 복합쇼핑몰 등을, 정유경은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화장품 사업을 이끌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이 SNS활동 등을 통해 소통에 적극적인 것과는 달리 정유경 사장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이런 정유경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증여세 마련을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신세계에 매각했다.신세계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정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광주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27만4200원이다. 이에 광주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신세계(62.5%)가 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며 "(신세계는) 광주신세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기업 패션기업들이 럭셔리 화장품을 내놓으면서 K-뷰티 시장 영토가 확장되고 있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초 '뽀아레(POIRET)'를 출시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기업 한섬이 고품격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oera)'를 선보이며 경쟁을 벌이게 됐다.◆정지선의 첫 화장품 도전…'오에라' 출시한섬은 오는 27일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를 출시한다. 이는 한섬이 패션을 넘어 고객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금융지주◇신규 부임▲신한리더십센터 부장 임범준■신한은행◇부서장 승진(SM)▲개인고객부 부장 나일흠 ▲IPS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최갑수 ▲기업마케팅부 부장 김찬수 ▲투자금융부 부장 장성은 ▲인프라금융부 부장 김노근 ▲IB심사부 부장겸 부장심사역 김영식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민복기 ▲금융결제부 부장 박현식 ▲자금세탁방지부 부장 김용혁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병찬 ▲역삼동지점 지점장 우동희 ▲사당중앙지점 지점장 이우일 ▲행당동지점 커뮤니티장 신은찬 ▲구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병식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대기업 오너일가가 입사 5년도 되기 전에 임원급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장단에 오르기까지는 평균 14.4년이 걸렸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13일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중 오너일가 부모와 자녀세대가 같이 경영하고 있는 43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오너일가가 입사 후 임원으로 승진하기까지 4.8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일가의 입사 나이는 평균 29세로, 임원 승진 나이는 33.8세로 집계됐다.이들이 사장단에 입성하게 되는 나이는 평균 42.7세였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부터 받은 이마트·신세계 지분에 대한 증여세가 확정됐다. 금액은 2962억원으로, 납부 기한은 12월 30일까지다.이명희 회장은 지난 9월 28일 정 부회장에게 이마트 지분 8.22%, 정 총괄사장에게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했다. 증여액은 신고일 기준 전후 두 달간 종가를 평균해 결정되는 방식으로 지난 11월 27일 증여세가 최종 결정됐다.정 부회장이 받은 이마트 주식은 229만1512만주다. 증여일 전후 두 달간 종가 평균으
[뉴시안= 손진석 기자]신세계 그룹이 2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22%를 이마트 지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신세계 지분은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증여한다고 지난 9월 28일 공시했다.이번 증여를 통해 이명희 회장의 보유 지분은 이마트 18.22%, 신세계 18.22%에서 각각 10%로 낮아지게 되며,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로,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 지분은 10.34%에서 18.56%로 올랐다.업계에서는 이명희
[뉴시안=박현 기자]경비원과 운전기사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 및 폭언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71)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권성수·김선희·임정엽)가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 전 이사장의 결심 공판을 7일 연 가운데 검찰은 이 같은 구형량을 내렸다.이날 검찰은 “피해자들은 이 전 이사장의 지배 하에 있던 운전기사나 자택 봉사자들로, 폭력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폭력과 욕설, 폭언을 참은 이유는
[뉴시안=김태수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40일이 지난 시점에서 국내 10대 그룹 총수 보유 주식종목의 주가가 평균 14.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10대 그룹 총수의 지분가치도 4조5000억 원 넘게 증발했는데, 이중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주식재산만 2조7000억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40일 후 국내 10대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고
[뉴시안=이석구 기자]한화투자증권이 7일 KCGI와 한진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대한항공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효율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KCGI·반도건설과 손 잡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과 가족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공식적인 지지를 받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모두 모두 과반수의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연구원은 "주주총회 전까지 기타 주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그룹 전반적인 개선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며,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