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AI 기술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AI가 주도하는 사회 변화가 미래 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도시는 시대적으로 기술의 등장에 따라 새로운 이론과 대안을 마련해 왔고, AI가 기술 영역을 넘어 인간의 직업과 생산성 변화를 주도하면서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자체, 시민, 기업 등 도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AI 시대를 대비해 어떤 전략과 정책적 대응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토연구원이 ‘국토 4월호’에 수록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미래 물류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산업대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첨단 물류 장비와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업계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해 물류산업계와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도 개최한다.간담회는 스마트물류, 생활물류(배달·택배), 화물운송 등 물류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자율주행차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현재 자율주행 시장은 GM, 현대차 같은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알파벳, MS, 바이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적극 뛰어들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개발 속도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막강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버스 주행을 테스트하며 빠르게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다만 국내의 경우 완성차 업체, IT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자율주행 시범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선두 주자가 보이지 않는 초기 시장이다. 자율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맞벌이 부부에게 자녀들의 등·하원 라이딩 문제가 골칫거리다. 학원에서 통학차량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자녀가 안전하게 차량에는 탔는지, 늦진 않았는지 등 걱정이 많기 때문이다. 학원 입장에서 통학차량 제공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차량기사 고용부터 차량 노선 설정·민원 관리 등까지 모두 담당해야 해 대형학원 아닌 이상 통학차량 운영을 망설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수십년 째 아무도 건들이지 않았던 통학차량 시장에 직접 뛰어든 기업이 있다. 바로 통학차량 운영 솔루션·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지주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마트는 본질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롯데지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강승협 주주총회 의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과 수익 반등을 예고했다.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시장 내 경쟁이 더 심화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 10명 중 8명은 자율주행차 도입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27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자율주행차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대부분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율주행차 도입을 피할 수 없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구개발 등에 총6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그룹은 2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인재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천명 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지원액은 서울 5억5000만원, 강원(강릉)·대구 각 4억원, 충남 2억5000만원, 제주·전남(순천) 각 2억원 등이다.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그간 국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공지능(AI) 기술이 모든 산업군에 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렌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AI 밸류체인(가치사슬)을 면밀히 분석해 효율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7일 ‘우리 기업이 주목할 만한 2024년 글로벌 기술 트렌드 전망 : AI Everywhere All at Once’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모든 산업군에 AI 기술이 적용되는 인공지능 시대의 본격적 도래에 따라 △인공지능(AI)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전기차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을 완전 폐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인공지능(AI) 사업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방향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전기차 사업을 진행해 온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다.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케빈 린치 부사장 등은 이같은 사실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약 2000명의 직원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들은 직원들에게 프로젝트 참여 인원 중 많은 직원이 인공지능(AI)
[뉴시안= 이태영 기자]도심항공교통(UAM)의 구심점인 버티포트 구축·개발과 관련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민·관 협력의 장이 열렸다.국토교통부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서울역에서 민관산학 합동 'UAM 팀 코리아' 인프라 분과와 스마트플러스(+)빌딩 얼라이언스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UAM 팀코리아는 버티포트 구축 및 개발을 논의하는 민·관·산·학 실무협력 분과다. 스마트플러스 빌딩 얼라이언스는 UAM을 비롯해 로봇·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을 건축공간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다.이날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인공지능(AI)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고객경험(CX)을 선보인다.LG전자는 최근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주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주희 대표이사와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호텔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객실 투숙객이 이용하는 복잡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AI 기반의 정교한 자
[뉴시안= 이태영 기자]날씨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농업은 기후 변화의 피해를 가장 먼저 받는다. 기후변화에 가장 기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 가뭄, 홍수, 폭염, 냉해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한정된 자원으로 농산물의 생산을 늘려야 하는 상황 속, 현재 농업은 기후변화 이외에도 인구 증가, 전쟁으로 인한 식량 위기 등 다양한 문제와 맞닥뜨리고 있다. 해결 방안으로 농업에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애그테크(AgTech)’가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형 애그테크에 대한 현주소를 살펴봤다. /편집자주애그테크
[뉴시안= 이태영 기자]투자 관점에서 2024년에도 로봇과 AI 테마는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총생산(GDP) 상위 국가들의 저출산·고령화 현상과 주4일 근무제 확산 기조는 로봇·AI 시대를 앞당겨야 하는 당위성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김태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중소기업 CEO리포트 1월호’에서 분석한 ‘2024년 로봇·AI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 관점에서 2024년에도 로봇과 AI 테마는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부터 안양에 사는 청년 가구에게 이사비가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되고, 초등학교 졸업 시 졸업앨범비로 6만원이 지원된다.안양시는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소급 적용, 청년임대주택 공급, 자율주행버스 운영 등 ‘2024년 더 좋아지는 제도’ 10가지를 선정해 18일 소개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제도를 많이 신설했다”며 “많은 시민이 더 좋아지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산지원금 2배 인상, 2023년 1월생부터 소급 적용안양시의 출산지원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가 막을 내렸다. 산업 전반에서 최고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이 삶의 모든 영역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AI를 비롯해 △모빌리티 △뷰티·푸드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국내 기업들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기아, HD현대, 두산 등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친환경으로의 전환을 맞은 자동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의 전기차가 대거 공개됐고, 인공지능(AI)과의 결합 등으로 자동차 기술이 재정의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자동차 관련 자율주행, 전기차, 퍼스널모빌리티 등 관련 기업 250개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회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특히 생성형 AI(인공지능)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자동차 대시보드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핵심사업을 가시화해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편리한 안양,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오전 10시3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올해 안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최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이전, 자율주행버스 운행 등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이 올해 본격 시행되고, 인덕원 주변 개발과 미래선도 글로벌기업 유치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KCC글라스가 올해도 LG전자와 함께 CES 2024에 참가한다. 지난해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올해도 LG전자 VS본부 부스를 통해 양사의 혁신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KCC글라스는 LG전자와 함께 오는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투명 안테나는 차량의 유리에 부착되거나 삽입되는 투명한 필름 타입의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샤크핀 안테나'가 가지고 있는 공간적·디자인적·통신 용량적 한계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해 약 6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과학기술 분야에 4조6909억원, ICT 분야에 1조166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올해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 허브 구축(100억원),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개발(40억원), 6G 등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산업 기술 개발(206억원) 등이 신규 사업으로 추가됐다. 과기정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