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가 9년 만의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인공지능(AI)과 쇼핑의 역량 확보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기존 5개인 CIC(사내독립기업) 조직을 없애고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으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 담당 ‘서치’ △창작자 지원과 카페·밴드 서비스담당 ‘커뮤니티’ △PC·모바일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 담당 ‘비즈’ △네이버 쇼핑·스마트스토어 등 이커머스 사업 담당 ‘포레스트’ △네이버 예약·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JW홀딩스와 JW생명과학이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한다.JW홀딩스는 지난 2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9년간 JW생명과학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를 신규 JW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차 신임 대표는 1985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생산본부장과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5년부터는 JW생명과학 대표를 맡았다.이에 차 신임 대표는 JW홀딩스 대표이사직과 기존에 맡던 JW바이오사이언스와 JW생활건강 대표를 겸직
[뉴시안= 조현선 기자]10여년 만에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CEO)가 국내 기업과의 동맹 관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회동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확장현실(XR) 관련 등 다가오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27일 저녁 방한한 이후 28일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주요 인사를 차례로 만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메타는 LG전자와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메타 설립자 겸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제품부터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양사 역량을 결집해 미래 가상공간 영역의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확장현실(XR)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메타와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설립자 겸 CEO 아시아 시장 방문에 맞춰 추진됐다. LG전자의 XR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제품 뿐만 아니라 플랫폼, 콘텐츠 등의 균형 있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악화 속에서도 국내 500대 기업이 고용을 늘리면서 최근 2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3만8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IT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비롯해 IT전기전자 업종의 기업들이 2만명 가량 고용을 늘렸다. 이는 500대 기업 전체국민연금 가입자 증가폭의 52%에 달한다. 특히 삼성전자 9588명, SK하이닉스 1708명 등으로 증가폭이 컸으며, 반도체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도 국민연금 가입자수가 크게 늘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위메프가 지난해 4월 큐텐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해 큐텐과 함께 해외 직구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패션과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문 사업본부까지 세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위메프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세 가지다. 위메프는 먼저 글로벌사업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이 본부는 이승욱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이끈다. 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
[뉴시안= 이태영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중앙회장의 경영방침과 새마을금고 혁신안을 반영해 건전한 금고를 육성하기 위한 지도감독기구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데 방점을 뒀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전략조정·ESG금고경영지원·공제 총 3개 부문을 폐지하고, 대체투자 등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7개 본부를 통폐합했다. 부문장 등 20개 직책을 축소해 비대해진 중앙회 조직을 슬림화하고, 실무진 중심의 업무효율화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하나은행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고금리ㆍ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손님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 지원 등 은행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하나은행은 약 21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뉴시안= 이태영 기자]미래에셋증권이 대대적 조직개편과 인도 현지 증권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IB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톱티어로의 도약을 위해 홍콩법인 이정호 부회장을 글로벌 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한현희 전무를 G글로벌 비즈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총괄 부회장과 한 대표는 최근 인수한 인도 증권사 쉐어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4800억원을 투자해 인도 10위권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인수했다.쉐어칸은 WM인력만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김영섭 대표 체제에서의 첫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간 논란이 됐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이권 카르텔'로 지목됐던 전 대표 체제에서의 대표 조직을 해체하고, 준법 경영 강화로 대내외 신뢰 회복에 방점을 뒀다.KT는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대표 공백으로 인해 2년 만에 단행되는 정기 인사다. KT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기업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회복과 함께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한종희·경계현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한 데 이어 부사장급 인사에서도 '안정'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부사장·상무·펠로우·마스터 등에 대한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 전년(총 187명, 부사장 59, 상무 107, 펠로우 2, 마스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한종현-경계현' 2인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을 택했다는 설명이다.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로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 등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3년 연속 '2인 대표' 체제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지난해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
[뉴시안= 박은정 기자]안마의자 업계 1위인 세라젬에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직원들의 직군을 바꾸고 임금(수수료)체계를 변경하려는 회사측의 일방통행식 경영에 맞서기위해서다. 9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지난 3일 대전에서 세라젬지부 설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노조에 가입한 세라젬 주요 직군은 △CEM(방문판매 상급관리) △HC리더(방문판매 중간관리) △HC(방문판매점검) △HP(영업전담) △SMT(설치·수리), 행정매니저(
[뉴시안= 김다혜 기자]2023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새마을금고가 ESG 경영을 바탕으로 백년대계의 기반을 닦는다. 새마을금고는 앞서 2021년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ESG경영 전환을 선포한 이후, 지난해 본격적인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 기본계획과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하고 조직개편 및 제도 정비 등 기반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ESG경영 의사결정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2년 7월에 ESG경영을 총괄하는 ESG경영위원회 운영 규정을 신설하고 새마을금고 이사장 위원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
[뉴시안= 조현선 기자]조직개편 및 연말 인사를 마무리지은 삼성전자가 15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구상에 돌입했다.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첫 회의다.삼성전자는 이날 전사부문과 모바일(MX) 사업부를 시작으로 16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사업부, 22일 디바이스솔루션(DS)사업부문이 회의를 갖는다. 회의에서 모인 의견은 내년 경영전략에 반영된다.앞서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국내외 임원급 회의를 열고, 사업 부문별 업황 점검 및 신성장 동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당초 업계에서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가 유선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대표를 겸직한다. 이후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간 유·무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통신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사업 영역과 브랜드, 기업문화 등 전방위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2023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먼저 유영상 대표가 유선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대표를 겸직하고, SKT-SKB 간의 유무선 유통망 시너지와 미디어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BGF그룹의 2세 경영 시대가 열렸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겸 BGF신사업개발실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 사장은 지난 2018년 입사한 후 4년 만에 초고속 승진을 이뤄냈다. 16일 BGF그룹은 '2023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에서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자 BGF 신사업개발실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홍 장은 신성장동력 소재 사업 분야를 적극 육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의 승진과 함께 류철한 상무와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샘이 리빙 테크기업으로 진화를 위해 2023년도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11일 한샘에 따르면 중장기전략으로 진행 중인 사업모델의 디지털 전환과 시공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그 일환으로 DT(Digital Transformation)부문에 IT본부를 통합 편재했다. 통합마케팅실도 배치해 통합플랫폼의 마케팅 활용을 강화 하도록 했다.또 더불어 옴니(Omni)채널을 구축하고자 기존 온라인사업본부와 인테리어사업본부를 통합한 홈퍼니싱본부를 신설했다.한샘은 여러 외부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식화했다. 해당 부처가 수행하던 양성평등, 권익증진, 청소년·가족 기능은 보건복지부 등에 이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 이후 21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6일 정부는 새로운 조직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 신설 등이 골자다.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 대신 청소년과 가족, 양성평등, 권익증진 기능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를 신설해 이관한다.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는 장관과 차관
[뉴시안= 윤지환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와 국민의힘이 현재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일단 정부조직개편 논의가 새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당에서 디지털자산특위를 구성해 디지털자산산업진흥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당내 가상자산특위를 디지털자산특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블록체인·디지털화폐(CDBC) 등 전반적인 디지털자산 관련 사안을 컨트롤 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