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 및 택배,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항공권,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다.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추석 연휴를 전후한 9~10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항공권 644건, 택배 153건, 상품권 156건으로, 전체의 15.4%(항공권),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는 14일은 전국의 택배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된 '택배 없는 날'이다. 올해는 택배 없는 날 앞뒤로 일요일과 광복절이 껴 있어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다만 일부 업체는 정상적으로 배송을 진행해 소비자들은 배송서비스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은 고용노동부와 다수 택배사업자들의 합의를 통해 만들어진 날이다.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기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이에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택배차 강매사기 위험이 없는 ‘온라인 택배기사 구인 전용플랫폼’을 구축, 25일부터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택배기사 구직희망자는 민간 구인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유명 택배업체 취업,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시세 보다 높게 택배차를 강매하는 소위 ‘차팔이 업체’의 ‘택배차 강매사기’ 피해에 쉽게 노출됐다.택배대리점은 민간 구인사이트에 높은 광고비를 지불하면서 택배기사 구인광고를 냈지만 소위 ‘차팔이업체’의 광고에 밀려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뉴시안= 이승민 기자]#취준생 A씨는 온라인 구인사이트를 통해 구직활동을 하던 중 월 500만원 이상 고수익이 보장되는 대기업 택배업체 취업이 가능하다는 구인광고를 보고 면접을 위해 B업체를 찾아가게 되었다.하지만, B업체에서는 자신을 통해 택배차량을 구매해야만 취업이 가능하다며, 택배차량을 구매할 것을 강요했고, 개조비, 소개비 등 각정 명목의 비용을 더해 결국 신차보다 비싼 가격으로 중고 택배차량을 구매하게 되었다. 차량 구매 이후 택배업체 취업을 위해 연락을 해보았지만, 몇 달간 잠시 기다려보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A씨
[뉴시안= 박은정 기자]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간부인 A 씨가 쿠팡택배노조 출범식에서 사유지에 강제 진입하고 이를 막는 직원 5명을 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택배노조는 지난 24일 오전 8시 서울 송파, 경기 용인, 일산에 위치한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캠프 앞에서 개인사업자인 쿠팡 택배기사 노조 출범식을 가졌다.경찰에 따르면 노조 집행부는 욕설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낸 가운데 간부인 A씨는 이날 신고된 집회시간 전에 물류센터 담을 넘어 사유지인 물류센터에 무단 침입했다. 또한 외부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택배기사를 부당해고하고, 프레시백 세척업무를 강요했다는 택배노조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CLS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쿠팡은 업계 최초로 분류전담인력 수천명을 운영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로켓프레시백 세척은 전문 설비와 인력을 통해 별도 세척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이날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일산에서 열린 CLS 지회 창립대회에서 "쿠팡이 상시 해고 제도로 노동자들의 목줄을 쥐고 각종 부당한 정책을 밀어 붙
[뉴시안= 박은정 기자]전국택배노조가 설 명절 이후인 오는 26일부터 부분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이 "대국민 협박 행위"라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반복되는 파업은 택배 종사자 모두 공멸하는 길"이라며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대국민 협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날 CJ대한통운 택배노조는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26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측이 올해 택배 요금을 박스당 122원 인상했으나 택배기사 처우 개선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택배업계 2위인 한진택배 노동조합이 총파업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배송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택배 대란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한진택배본부는 오는 29일 사측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달 5일 전후로 배송거부 등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는 쿠팡이 지난 5월부터 한진택배에 위탁하던 물량 700만개 중 360만개를 자체 처리하면서 택배기사의 일감과 수입이 금감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뉴시안= 김은정 기자]CJ대한통운은 '2022년 채용 연계형 물류혁신 아이디어 PT대회' 시상식에서 한국항공대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대상을 받은 박기태·전현빈·최진용씨 항공대팀은 중형 규모 의류 도매상을 대상으로 최대 35%의 비용을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대문 의류시장 전용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안했다. 팀원들은 연구를 위해 한 달간 동대문시장에서 아르바이트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우수상은 각각 1인팀으로 참가한 인하대 김재하씨와 한국해양대 강혁씨가 받았다. 김씨는 7년간의 CJ대한통운 아르바이트
[뉴시안= 박은정 기자]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연합과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종료한다. 지난해 12월 28일 파업에 돌입한 이후 65일 만이다. 택배노조는 2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보고대회를 열고 "이번 파업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은 이날 오후 2시 대화를 통해 합의에 성공했다. 양측은 지난달부터 여섯 차례 대화를 진행했지만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등을 두고 의견
[뉴시안= 박은정 기자] 정부는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그동안 파업의 논거로 삼아온 '노사간 사회적 합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양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택배노조는 국토부가 사회적합의 이행을 위해 택배요금 인상분 용처 등에 대한 점검을 하지않았다며 조사결과에 의문을 표시했다. 이에따라 지난달 28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택배노조 파업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체결된 택배기사 과로방지 사회적 합의 이행 여부에 대한 1차 현장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장 점검을 수행
[뉴시안= 박은정 기자]"CJ대한통운 파업 끝난 지 불과 몇 달 안 된 것 같은데 또 파업이라네요.", "지난주에 온라인 주문 많이 했는데 배송 안 오는 건가요. 상품 주문할 때 배송업체 잘 봐야겠어요."국내 택배업계 점유율 1위 CJ대한통운 택배 기사들이 28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올 초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문제가 이슈가 됐을 때 국민 대다수는 택배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고,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합의문 체결을 적극 응원했다. 택배기사에게 "기사님 힘내세요!", "기사님
[뉴시안= 남정완 기자]내년부터 배달 앱 등 플랫폼 기반의 특수고용직 종사자도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퀵서비스, 대리운전 기사도 실직 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오는 11월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만 적용하던 고용보험을 지난해 12월 예술인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7월부터 적용 대상을 특고 종사자로 확대한 바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기도 김포 택배 대리점주 사망과 관련해 책임 공방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끝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3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는 경기 김포시 대리점주 A씨(40) 사망과 관련해 유가족과 함께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하고, 괴롭힘에 가담한 12명의 택배기사를 고소·고발한다. 연합회 측은 고인의 유언장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비극을 초래한 원인자에게 책임을 물겠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다음주 내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회에 따르면 A씨와 대리점 소속
[뉴시안= 유희준 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택배대책위)가 배송기사 직고용과 주5일 근무로 휴무가 보장된 쿠팡 배송자들에게 ‘택배없는 날’ 동참을 요구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택배대책위는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없는 날은 공식적인 휴가를 보장받지 못하는 택배노동자에게 보장된 공식적 휴가"라며 "쿠팡도 택배없는 날과 사회적 합의에 동참하라"며 밝혔다.하지만 쿠팡은 배송인력인 쿠친을 직고용하고 주5일 근무를 실시하는 등 연간 130일 휴무를 보장하고 있어 택배대책위가 '택배없는 날'을 핑계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택배사와 택배 노조, 정부 등이 최종 합의한 '2차 합의문'이 발표됐다. 이번 합의문을 통해 그동안 지적을 받아온 택배업계의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적 합의문에 따르면, 택배 노동자들은 2022년 1월 1일부터 과로사의 주원인으로 지적돼 온 분류작업에서 해방하게 된다. 사회적 합의문을 근거로, 분류작업은 택배사가 완전히 책임지게 돼 택배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택배사와 대리점들은 올해 9월부터 추가 분류인력
[뉴시안= 박은정 기자]우정사업본부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우체국본부와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최종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택배 과로사 관련해서 제2차 사회적 합의를 하는데 있어서 쟁점이 됐던 우체국 택배에 대해서 오늘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가 우정사업본부를 만나서 최종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1·2차 사회적 합의를 존중하고 소포 위탁 배달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분류작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단 분류작업 제외 시점 이전까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택배노조가 7일 분류작업을 거부하고 출근을 오전 9시로 늦추는 등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택배노조는 택배사들과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출근 9시·배송출발 11시' 방침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 배송 차질이 벌어졌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지난 4일 발표한 대로 이날부터 조합원 6500여명과 출근 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로 늦추고 배송을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단체행동에 들어갔다.이에 택배기사들은 이날 오전 9시에 출
[뉴시안= 박은정 기자]"갑질 아파트에 동조하는 택배사도 공범이다."전국택배노동조합이 20일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외쳤다.택배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게 된 이유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가 배달 차량 지상 진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발생한 갈등에 따른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주민 안전 등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택배 차량의 단지 내 지상 도로 진입을 막았다. 그러나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 높이가 2.3m로, 진입이 불가한 택배 차량이 있어 문제가 발생했다. 통상적으로 택배 차량의 높이가 2.5~2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 배송기사가 근무시간에 주택가 골목길에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택배기사는 40대로, 배송 업무를 시작한 지 이틀 만이였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쿠팡 택배기사 A(43)씨는 지난 24일 낮 12시 57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과 쿠팡 측을 상대로 조사를 펼치고 있다. 또 A씨가 쓰러진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와 A씨의 배송 차량 블랙박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