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기술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에 나선다. 올해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미국, 독일 등 16개국으로 ‘해외진출 지원국가’를 확대하고, 총 40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서울시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는 미국(실리콘밸리), 베트남,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성장 가능성을 찾을 43개 스타트업을 5월 13일까지 모집
[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의 승승장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9조원을 넘겼고, 영업이익은 4분기와 연간 기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커머스와 콘텐츠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네이버는 2023년 연간 매출액은 9조6706억원, 영업이익은 1조48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영업이익은 14.1% 늘었다.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조1338억원이다.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370억원, 영업이익 405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
[뉴시안= 이태영 기자]KB금융그룹은 오는 2월 23일까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KB금융의 미래 협업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금융·비금융(핀테크, AI, 빅데이터, 월렛, 부동산, 헬스케어, 자동차, 통신, STO 등)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이면 모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북자치도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과 브랜드슬로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선포했다.전북자치도는 이날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렸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해 나갈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위원회는 올해 5월 31일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22일까지 이용금액이 2조3000억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일평균 이용금액은 164억8000만원이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10만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다.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기준 490억원 수준이다.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했다. 또한 대출금리를 낮춤으로써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 상승 폭은 약 35점이다(KCB 기준).특히 제2금융권 차주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은행은 2024년에도 성장세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대출 증가율은 올해보다 소폭 둔화된 3.7%로 내다봤다. 순이자마진은 올해 대비 소폭 축소하고, 이자이익은 올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비금융사와의 제휴를 적극 모색하거나 예금토큰 실험 참여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현지 영향력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2024년 은행산업 및 금융혁신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토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IBK기업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개인 및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가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 인가는 금융권 최초다.전자서명인증사업자 제도는 전자서명법 개정,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이후 사설 인증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인가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평가기관의 평가를 수검하고 인정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정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특히 기업은행의 개인사업
[뉴시안= 이태영 기자]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쿠팡, 쿠팡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4개사는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융서비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이 해외 자본유치 유망기업 발굴사업인 코어(CORE)100 기업을 총 220개(누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전문가의 심층 평가를 거쳐 시장성, 투자유치 우수성, 사업 추진 역량 단계를 고려해 초기 투자(Seed) 단계부터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단계까지 다양하게 선정했다.인베스트서울의 CORE100은 글로벌 시장성과 성장가능성을 가진 서울 소재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권에 40대 CEO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조만간 다가올 인사 시즌에 ‘세대교체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최근 금융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일 메리츠화재 CEO로 김중현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하는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메리츠화재 김중현 신임 대표는 1977년생으로 올해 만 46세로, 국내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젊은 수장이 될 전망이다.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후 변화혁신TFT파트장, 자동차 보험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는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친 경영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금융위원회는 21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제1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중 지정대리인과 위탁테스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협업 기회 모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정대리인 및 위탁테스트 제도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의 업무 또는 기술·서비스의 위·수탁에 관한 제도로, 도입된 이래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
[뉴시안= 이태영 기자]# 자동차정비소를 운영 중인 A씨(50대)는 1년 반 전 생활비가 부족해 D카드사 카드론(2200만원, 금리 15.2%)을 받아, 원금과 이자를 합해 매달 약 100만원씩 갚아 왔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 9월, 평소와 같이 E은행 앱을 이용하던 중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는 광고를 접하게 됐다. 이에 즉시 은행 앱 내의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10분 만에 낮은 금리의 신용대출(4.5%)로 이동했고, A씨가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은 약 7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위원회는 6일 핀테크 우수기업 ‘K-Fintech 30’ 1차 모집 결과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10개 기업은 모인, 빌리지베이비, 센트비, 씨앤테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에이젠글로벌, 에임스, 파운트, 핀투비, 한패스 등이다.금융위는 "핀테크 산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을 선발했다"며 "이번 선정과정에는 총 52개의 유망한 핀테크 기업이 지원해 5.2: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최종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비스형 뱅킹(Banking as a Service. BaaS)이 저성장과 유동성 압박에 직면한 은행에 신규 서비스 영역으로 각광받는 등 기업금융의 새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BaaS는 금융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금융회사가 비금융회사에 금융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골드만삭스와 애플이 손을 잡아 2019년 출시한 ‘애플카드'가 BaaS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 산업간 경계가 없는 ‘빅블러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125개 은행이 BaaS를 도입했고, 실제로 많은 은행들은 BaaS 도입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혁신기업을 찾는 220개 국내외 투자사(VC·Acc), 바이오‧핀테크‧로봇 등 유망 스타트업 1500개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을 13일~15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Try Everything 2023'은 ‘Start Now, Tr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투자, 동행’을 주제로 강연과 포럼, 투자유치(IR) 등 65개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서울시는 창업생태
[뉴시안= 이태영 기자]MZ세대가 진부한 용어로 전락하면서 최근에는 미래의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갈 주체로서 틴즈(Teens, 10대)에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금융권도 미래의 새 소비트랜드 주체인 틴즈를 겨냥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글로벌 틴즈 상품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틴즈는 자존감이 높고 남과 다른 특별함을 추구하며 자기 취향에 맞는 즐거움을 선호한다는 것이 특징이다”며 “틴즈를 더 이상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사회문제에도 적극적
[뉴시안= 조현선 기자]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훈위안(Hunyuan)’이 공개됐다. 텐센트는 훈위안을 통해 보다 개방화된 생태계 협력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텐센트는 지난 7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연례 컨퍼런스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에서 초거대 AI 모델 '훈위안'을 공개했다. 훈위안은 100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와 2조 개 이상의 토큰(Token, 말뭉치) 사전학습 능력을 갖췄다. 우수한 중국어 처리 능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도입 4년을 맞은 오픈뱅킹 서비스 영역이 은행에서 금융 전체로 확대되며 오픈파이낸스(Open Finance)로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오픈파이낸스로 소비자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통합해 직접 관리할 수 있다. 기관은 허가받은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 권역·기관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이에 발맞춰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권역을 통합하는 슈퍼앱을 중심으로 오픈파이낸스를 추진 중에 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 (대표:서일석):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 모인이 넥스트라이즈 2023의 해외진출 희망 우수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인 GBEC (Global Business Expansion Contest 2023 for Startup)에서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며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대표:권오형): 중소상공인 대상 데이터 기반 AI 복합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중소상공인 맞춤형 중금리 대출 상품을 선보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윙크스톤파트너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
[뉴시안= 김상미 기자] NH농협은행이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3‘ 에 참여해 디지털 컨텐츠 등 ‘미래 농협‘을 선보인다. 30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3‘ 에 참여해 고향사랑과 디지털 신기술을 테마로 ‘NH미래금융체험관’을 운영한다.농협은행의 ‘NH미래금융체험관‘은 농협형 디지털 체험 컨텐츠와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신기술기반 금융 콘텐츠로 부스를 구성했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생체인증·대화형 뱅킹 등이 적용된 미래금융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