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조현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 정상화에 합의했다.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조건이 마련되는 대로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19일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를 통해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는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정상은 "남북은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
[뉴시안=조현선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14년 이후 4년만에 방북한다. 통일부가 현대그룹의 방북을 정식으로 승인한 결과다. 2016년 남북관계 경색을 이유로 중단됐던 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5주기 추모식이 3년 만에 금강산에서 재개된다. 통일부는 1일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5주기 추모식을 위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금강산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 전 회장의 연례적 추모행사로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 현 회장의 방북 허가 이유를 설명했다.통일부의 방북 허가에 따라 현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북미 정상회담 종료 후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현대건설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14일 일제히 급락했다.이날 현대로템은 12.57% 하락했으며, 현대건설은 8.62% 떨어져 마감했다. 현대제철도 6.92%하락했으며 현대상선도 -5.16%로 마감했다.대체로 대북관련 사업을 많이 벌이던 ‘현대그룹’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대아티아이는 16.7% 하락했고, 현대아산 경의선 시공으로 거론되던 부산산업도 16.38% 떨어져 종료됐다.남북경협주 뿐만이 아니다.경협주들의 하락세에 이어
[뉴시안=김도진 기자] 12일 북미 정상회담 결과 당장 대북 제재는 풀리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빨리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차후 후속조치가 조속히 진행될 경우에 대비하여 정부는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우리정부 내 컨트롤타워는 기획재정부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으로 UN과 미국의 대북제재가 점차적으로 해제되면 남북경협이 시작될 것 같다"며 "남북 경제협력 사업은 여
[뉴시안=김지형 기자] 북ㆍ미정상회담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가운데 남북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이날 국내 고위 당국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북ㆍ미정상회담을 통해 UN과 대북제재의 동시 해제가 남북경협의 시작점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UN의 대북제재도 풀려야 하지만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제재가 해제돼야 남북경협이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와 관련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일본 도쿄 행사에서 북ㆍ미정상회담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뉴시안=정윤기 기자] 국내 대표 마이스(MICE) 전문 박람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8(KOREA MICE EXPO 2018: KME 2018)'가 14~15일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MICE는 기업회의 (Meeting), 포상관광 (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또는 Conference), 전시 (Exhibition)의 첫 글자를 합쳐놓은 용어로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진국에서는 중요한 산업이다.‘마이스 산업’이라는 용어 자체가 1990년대 후반 싱가포르
[뉴시안=한기홍 기자] 1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지난 4월 27일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나는 백두산을 가본 적이 없습니다. 북측을 통해서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북한을 통해 백두산에 가보겠다는 문 대통령의 말에 대해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게 우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습니다. 평창올림픽에 갔다 온 분이 말하는데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했습니다.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참 민망스러울 수 있겠습니다”라고 답했다.문 대통령은 일본 작가가 찍은 개마고
[뉴시안=송범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28일 다시 급등세를 나타냈다.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64개’나 될 정도로 많은 종목이 급등했다.이같은 급등의 부담감에 향후 긍정적인 경협이 이뤄져도, 하락 전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들이 제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정상회담 일정을 전격 취소한 소식을 반영하며 대부분의 남북경협주는 급락했다. 그러나 28일 하락폭을 크게 만회한 것을 물론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멈칫했던 남북 경협주의 급등세가 다시 재개된 것은 취소됐던 북
[뉴시안 맛있는 주식 =송범선 기자]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현대제철, 현대엘리베이,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시멘트 등 남북관계 개선 수혜종목을 중심으로 급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현대아산은 유람선을 운행해 금강산 관광을 실행했다"며 “현재 남북화해모드와 함께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현대아산과 관련한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 말했다.이어 "현대 아산 지분을 67.6% 갖고 있는 현대엘레베이가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관련주 뿐만 아니라, 남북
[뉴시안=김도양 기자]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한반도 정세에 훈풍이 불면서 경제계는 남북 경협 '제2막'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대북사업의 선봉에 섰던 현대그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몰락을 길을 걷는 현대그룹이 재도약할 발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꾸준히 대북사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2012년 신년사에서 "대북사업은 비록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북 화해와 통일의 초석을 놓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역설했으며, 지난 2월에는 통일부 초청으로 북한 삼지연관현악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에 개인재산을 출연한다. 채권단은 이를 전제로 출자전환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피할 전망이다.31일 재계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채권단에 낸 최종 자구안에 현 회장의 사재 출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상선은 채권단에 제출한 최종 자구안에서 현 회장이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현대글로벌·현대유앤아이 등의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현대상선 차입금 상환 등에 쓰기로 했다. 또 자구안에는 △현대증권 재매각 △부산신항만 터미널 등 자산 추가 매각 △유상증자 등도 포함했다.이에 따라 채권단은 현대상선과 이번주부터 본격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현 회장의 사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해 남북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문 대표는 이종걸 원내대표와 함께 전경련을 방문해 자신이 밝힌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과 전경련이 지난 7월 제시한 '남북경제교류 신(新) 5대 원칙'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유능한 경제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전경련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새정치연합은 법인세 인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이번 회동은 양측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성사된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표가 최근 밝힌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은 '문재인식 경제통일' 비전인데, 비전이 정책으로 발전·완성되기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재계가 남북 공동보도문 발표를 일제히 환영하는 한편 남북 경제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25일 "최근 남북 간의 긴장 고조로 경제협력 분위기가 크게 위축됐는데 이번 발표로 남북 경제협력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 본부장은 "전경련은 그동안 남북 경협 5대 원칙을 발표하는 등 남북 민간교류를 위해 준비해 왔다"며 "남북 상황이 진전되면 평양 연락 사무소 개설 등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전경련은 지난달 15일 ▲남북한 당국 간 대화의 진전과 조화 ▲남북 상호이익 ▲북한의 자기 주도적 경제개발 ▲남북한 산업 장점 결합 ▲동북아경제권 형성을 위한 주변국의 참여와 지지 확보 등 5대 원칙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 14일 현대아산이 현대면세점 '개성 2호점'을 오픈했다. 위치는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1층으로 규모는 130㎡(약 40평) 규모다. 주로 국내 인기 명품 잡화, 전자제품 및 고급 화장품 브랜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김남식 개성공단 관리위원장과 현지 관계자들 및 현대 아산 임직원등이 참석하여 개장행사를 열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면세점 사업을 통해 개성공단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대북사업 후속일정들은 빠를 수록 좋다"며 "별도로 정해진 건 없다" 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김정은 국방위원장 3주기 방북때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친서도 받아온 현 회장은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도록 여건이 바뀌는것이 희망사항이다" 라고 전했다. 현대아산은 남북관계 개선시 두달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지난달 실무진을 금강산으로 보냈다.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연지동 본사 사옥 매각과 관련해 소문이 무성하다. 현대그룹 측은 단순한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매각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유동성 위기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이다.다시말하자면 주요 계열사의 마이너스 성적표와 무리한 '반얀트리 클럽 앤트 스파(이하 반얀트리 호텔)' 인수로 인해 현대그룹의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사옥을 매각했다는 풍문이 나돌고 있는 것.더욱이 반얀트리 호텔 인수가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를 위한 것이라는 의혹까지 나돌고 있어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그 내막을 추적해 봤다.현대그룹이 지난 2008년 현 회장의 취임 5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