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민 기자]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소속 자원봉사센터의 센터장 급여가 무보수에서 최고 월 665만원까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기획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역(14곳)의 경우 월 321만원(광주광역시)부터 665만원(전라북도)까지, 기초(88곳)의 경우 월 100만원(전북 김제시)부터 598만원(경기 수원시)까지 최대 6배까지 자원봉사센터장의 기본급이 차이가 났다.나머지 84곳은 비상근 무보수, 49곳은 공무원 겸직, 10곳은 현재 공석으로 사실
[뉴시안= 김민 기자]해마다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사업장에서 산업재해를 보고하지 않는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산업재해가 발생했음에도 보고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가 4583건에 달했다.이들 사업장에 부과된 과태료만 해도 약 159억8900만원에 달한다.세부 내역을 보면 산업재해 보상 대신 건강보험으로 부당 청구한 건수가 1512건, 자진신고가 965건, 사업장 감독 1598건, 119구급
[뉴시안= 김민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서울주택공사(이하 SH)로부터 '서울시 내 공공임대주택 현황 전수 조사' 자료를 각각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서울시 강서구와 강남구 외 3개 영구임대 및 공공임대아파트가 유사한 크기에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LH월세가 SH에 비해 1.4배에서 5.5배, 보증금은 2배에서 10.5배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진 의원은 8일 "강서구 LH등촌4 (31㎡)와 SH가양4 (30㎡)는 불과 850m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이
[뉴시안= 김민 기자]여야는 21대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7일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한 책임과 다가올 개천절 집회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면서 서로를 향해 포화를 날렸다.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보수단체의 한글날 집회로 인해 국민의 일상이 다시 멈춰설 수는 없다"며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을 기록했다. 7일 만에 다시 확진자 발생이 세 자리 수로 늘었다.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조용한 전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15일 보수단체들에 의해 주도된 광화문 집회를
[뉴시안= 김민 기자]환경부가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이른바 '좀비주유소'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폐업한 주유소는 1051개, 휴업한 주유소는 587개라고 밝혔다.지난해 폐업주유소는 201개로 전년 대비 37.3% 증가한 반면 휴업주유소는 386개로 전년 대비 약 3배나 증가하고 있지만 환경부가 방치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휴업 주유소의 급격한 증가는 불황으로 인한 업계의 매출 감소로 추정되는데, 문제는 사실상 폐업
[뉴시안= 김민 기자]페트병 2개 중 1개는 사실상 재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2018년 환경부와 무색페트병 사용을 위해 자발적 협약을 맺은 19개 업체들이 출고한 제품 2개 중 1개는 재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월, 포장재 생산업체 19곳은 환경부와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까지 무색페트병 사용 및 마개, 라벨 등 포장재의 재질 및 구조 등을 개선하기
[뉴시안= 김민 기자]국무총리실 산하 위원회 절반이 1년에 한 번 회의를 열까 말까 한 유령위원회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무총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에 16개 위원회가 있으며 이 중 11개 위원회에 최근 3년 동안 147억2500만원이 배정됐다.그런데 이들 위원회 중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재외동포정책위원회, 4·16세월호참사피해자지원및희생자추모위원회는 1회도 대면회의를 열지 않았고, 새만금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위원회, 식품안전정책위원회는 1~2회
[뉴시안= 김민 기자]전국 공동주택 1416만 8992호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특별시에 263만 3287호, 인천광역시에 92만 5627호, 경기도에 387만1410호의 공동주택이 집중됐다.전국 공동주택의 52.4%인 743만324호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이다.건축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기숙사로 구분된다.아파트는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5개 층 이상인 주택이고, 연
[뉴시안= 김민 기자]안전장비 입찰에 ‘최저가 낙찰제’가 적용되면서 국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최저가로 낙찰제’로 인해 비전문업체가 저가로 안전장비 입찰에 낙찰받아 부실 제품이 양산되는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방계약법 개정을 주장했다.현행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13조제2항제1호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출의 부담이 되는 입찰에서는 원칙적으로 최저가격으로 입찰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뉴시안= 김민 기자]최근 4년간 10대 건설사의 사고재해자 수가 수천여명에 이르며 이 중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2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상위 10대 건설사의 최근 4년간 사고재해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10개 사 사고재해자 수가 지난 2016년 692명, 2017년 801명, 2018년 1342명, 2019년 1357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올해만 하더라도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720명의 사고재해자가 확인됐다.10
[뉴시안= 김민 기자]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6일 "21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난 2016년에서 2020년까지의 각 부처 시민단체 및 공공기관 국고보조금 지급 내역을 분석했다"며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보조금의 급감 또는 급증, 신설 항목 등을 살펴본 결과 국고보조금 예산을 통한 재정적 압박 또는 지원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정책위는 "정권 입맛에 맞는 친(親)정부 단체에 대한 편향 지원, 낙하산 인사에 따른 특혜성 지원, 정부 시책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에 대한 선별적·차별적 지원 등 민주주의의
[뉴시안= 김민 기자]서울시 아파트 입주계획서 37만 4872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구매이 41%가 임대 목적 구매로 드러나 집값 상승을 노린 투기매매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서울시 아파트 입주계획'을 살펴본 결과 드러났다.특히 자금 여력이 없는 10대 이하와 20대의 경우, 임대 목적의 주택 구입이 각각 75%, 61%를 넘었고, 개인 외의 경우에 해당하는 외국인, 법인인 경우도 50%가 임대 목적으로 구매가 이뤄졌
[뉴시안= 김민 기자]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에게 지급한 시간외 근무수당이 1인당 최대 650여 만원에 달했다.이는 올해 5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의 7배에 가까운 금액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1인당 연평균 가장 많은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 받은 지자체는 충청남도로 650여 만원이었고, 가장 적은 지자체는 147여 만원인 강원도 정선군으로 두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같은
[뉴시안= 김민 기자]우리나라의 도로와 철도, 그리고 지하철 터널에서 DMB와 FM방송 양측 모두 수신되는 터널이 16.1%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공개한 '2019년도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철도·도로·지하철 터널 수 총 4371개 중 DMB 및 FM 재난 방송이 모두 수신이 가능한 터널은 16.1%로 702개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철도터널의 경우에는 DMB·FM방송 모두 수신되는 곳은 단 1곳(0.1%)에 불과했다.아울러 DMB와
[뉴시안= 김민 기자]하늘이 열리는 날. '개천절' 집회를 허용해야하는지를 놓고 정치권이 우왕좌왕이다.정부는 이미 광복절(8월 15일)집회를 광화문 광장에서 허용했다.코로나 확산으로 낭패를 본 정부는 '9대 규모의 차량 집회'를 여는 것은 허용하겠다는 방침인데 반해 야당도 여당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2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이를 논의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와 관련, 문재인정권의 편가르기 방역 정치에 악용당할 소지가 크다는 우려도
[뉴시안= 김민 기자]한국거래소가 무리하게 해외기업들을 국내에 상장시켜 지금까지 투자자들이 입은 피해가 38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금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총 39개의 기업을 상장시켰다.문제는 상장시킨 기업 중 약 36%에 해당하는 14개의 기업이 상장폐지 됐다는 점인데 이에 따른 피해액은 38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007년부터 코스피시장에 9개, 코스닥시장에 30개의 해외기업을 상장
[뉴시안= 김민 기자]서울지역 자치구별 CCTV 설치 대수가 최대 6배 이상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봉구는 강남구의 6분의 1 수준으로 CCTV설치가 취약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특별시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 설치된 CCTV는 총 6만 8602대인데 이중 강남구에는 6191대가 설치돼 서울시 내 CCTV의 10%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운영목적별로는 방범용 CCTV가 4만7559대로 전체의 69%를 차지에 10대중 7대는 방범용인 것으로 확인됐다.김
[뉴시안= 김민 기자]지난해 로또를 비롯한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 미수령액이 5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복권 판매량도 9%이상 늘었고 정부의 복권수익금은 2조원에 육박했다. 복권당첨금은 지급개시일 또는 판매 종료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찾아갈 수 없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기획재정부에 제출을 요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47억3900만장으로 집계됐다.이중 로또복권(온라인복권)은 43억1800만장으로 전
[뉴시안= 김민 기자]최근 3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 사이버 사기와 폭력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일 공개한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명절 선물·상품권·숙박권 등 판매를 빙자한 사이버 사기가 9400여 건 발생했다.또 지난 3년 추석 연휴기간 강도·절도·폭력 등 강력 범죄발생은 4만4159건을 기록했다.추석 연휴 인터넷 사기의 경우 2017년 1500건, 2018년 3833건, 2019년 4067건으
[뉴시안= 김민 기자]코로나19 여파로 혼밥족, 편의점에서의 간단한 요기로 끼니를 해결하는 국민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명 편의점들이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 및 그대로 판매하거나 판매자들에 대한 위생교육을 제대로 이수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간 편의점 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편의점 브랜드별로는 GS25가 가장 많은 위반건수를 기록했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아 1일 공개한 ‘최근 5년간 편의점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