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민정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의 망원 줌렌즈 ‘GF100-200mm F5.6 R LM OIS WR’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후지논 GF100-200mm F5.6 R LM OIS WR은 중형 최초의 망원 줌렌즈다.

35mm 환산시 약 79-158mm의 화각으로 13군 20매의 렌즈 구성으로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우수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망원 촬영시 발생하는 흔들림을 막기 위해 5스탑의 IS 기능이 추가하여 삼각대 없이 GFX의 고해상도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고속 AF 구동이 가능한 리니어 모터를 사용해 조용하면서 빠르게 포커스를 잡는다.

렌즈 전면을 불소 코팅 처리하여 방진·방수는 물론, 영하 10도에서도 견디는 방한 기능까지 갖춰 거친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이 렌즈는 풍경 사진과 자연 사진을 촬영을 위한 조건을 고루 갖췄다. GFX의 장점인 중형 센서가 주는 깊이감와 고화질의 결과물을  기대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한편, 지난해 연말 후지필름은 미디엄 포맷의 중형 카메라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50R과 함께 8종의 GF렌즈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