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최성욱 기자] 애플이 매킨토시와 iOS, 워치OS, tvOS 등을 다루는 애플의 세계 개발자 대회(WWDC,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19의 초대장을 공식 배포했다.

"Write code. Blow minds" 코드를 짜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는 새로운 운영체제로 올해말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제 iOS 13의 내용이 공개된다. 관련 정보를 종합하면 iOS 장치와 관련된 인터페이스의 변경이 예상된다.

기존의 iOS는 홈버튼이 있던 아이폰에 맞춰 개발된 운영체제이다. 여기서 변형하여 아이패드는 매킨토시와 어울리게 독의 아이콘 갯수를 변경했고 이에 맞춰 인터페이스도 상당부분 달라진 바 있다.

아이폰의 화면이 커지면서 홈 버튼도 사라지고 페이스ID 등의 기능이 도입된 것을 감안하면 UI 변경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가고 보인다. 다만 이는 기존의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7, 8 계열의 사용자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기 때문에 새로운 폰에 맞춰 사용하면서 불편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은 찬반 양론 토론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하드웨어는 공개하지 않지만 얼마전 조용하게 업데이트된 맥북 프로 라인을 비롯하여 모듈형으로 재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맥 프로(Mac Pro) 출시 관련한 소식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WWDC 2019는 6월 3일부터 5일간, 7일까지 애플 엔지니어가 진행하는 100여개 이상의 세션, 실습과 상담이 진행되며 키노트는 첫날인 3일 오전 10시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