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9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진행된 소상공인·서민의 재기 지원을 위한 보증부대출 신용회복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9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진행된 소상공인·서민의 재기 지원을 위한 보증부대출 신용회복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시안= 김나해 기자]실손보험료 인상률 결정이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실손보험료 인상률과 관련해 "현재 협의 중에 있는데 올해가 얼마 안 남아서 올해 안에 할 수 있을지 내년 초에 할 수 있을지는(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하게 될 것"이라며 "마무리되는 대로 곧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손보험료 인상률을 두고 보험업권은 대규모 손실을 이유로 20% 이상 인상률을 요구한 반면 금융당국은 과다하다는 입장이다.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지난 몇년간 지속돼온 실손보험료율의 인상이 과도하다며 당국과 업계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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