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3년간 기업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가 누적 6500만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해마다 1000만건 이상 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 개인정보 보호 강화가 시급하다.5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정무위원회, 충남 논산·계룡·금산)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3년간 기업이 갖고 있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건수가 누적 6505만 2000건을 기록했다.이는 2020년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조사,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은 맑음. KT, LG유플러스는 흐림" 올 1분기 이동통신 3사의 경영 실적이다.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갔다. KT는 경영 공백에 따른 사업 부진이, LG유플러스는 디도스에 따른 네트워크 장애 보상때문에 주춤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선방으로 3사 합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겼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2411억원으로 ‘1조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줄었다.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4948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접속오류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지원 논의를 본격화한다.LG유플러스는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유출 및 인터넷접속오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발표한 종합 피해지원안의 일환이다. 협의체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등 고객을 대표하는 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의 외부 전문가와 LG유플러스 관련 임원 등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지난 9일 첫 회의를 진행, LG유플러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 이하 ‘개인정보위’)는 28일 제7회 전체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에 대해 총 1억330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 등을 부과했다.이는 AI 기술 기업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처리를 제재한 첫 사례로, 기업이 특정 서비스를 목적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다른 서비스를 위해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이를 통해 AI 개발과 서비스 제공 시 올바른 개인정보 처리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야심차게 선보인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논란 끝에 12일 서비스를 중단을 결정했다. 출시 20일여 일 만이다.스캐터랩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일정 시간 서비스 개선 기간을 가지며 더 나은 이루다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논란이 됐던 혐오와 차별 발언에 대해 회사 측은 "이루다가 특정 소수 집단에 대해 차별적 발언을 한 사례가 생긴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희는 루다의 차별적 발언에 동의하지 않으며 그러한 발언은 회사의 생각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뉴시안=조현선 기자]다음달 공개될 삼성전자의 올해 주력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의 실물 사진 이미지가 최초로 유출됐다.최근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을 두고 '갤럭시 S11'과 'S20' 중 브랜드 명칭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으나 이번 유출로 '갤럭시 S20'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현지시간)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의 맥스 와인바흐(Max Weinbach)는 갤럭시 S20 플러스의 바탕화면과 전·후면 등을 촬영한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제품은
[뉴시안=이성훈 기자]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고객이 이용하는 오프라인 점포와 인터넷면세점 운영에 대한 고객정보보호 및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ISMS-P’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를 통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 등 102개 기준에 대
[뉴시안=이준환 기자] 샤오미의 홍미노트7과 오포 F11프로의 어벤저스 에디션에 이어 삼성전자도 갤럭시 S10 및 갤럭시노트10의 마블 스마트커버를 내놓으며 마블 대열에 합류한다.유명한 정보유출자인 에반브라스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과 노트10+의 마블스마트커버를 공개했다. 다크 그레이와 골드 컬러의 아이언맨과 네이비에 유명한 방패 로고가 더해진 캡틴 아메리카를 기본으로 차세대 주력 히어로 등극을 눈앞에 둔 스파이더맨과 폭스에서 이적한 데드풀의 캐릭터까지 총 4종이다.스마트커버는 기본적으로 폰을 보호하는 케이스 역할을 수행하면서 내
[뉴시안=최성욱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칩셋 엑시노스 9825가 갤럭시노트10에 주력 탑재된다. 그간 미국출시 제품은 스냅드래곤을, 국내 및 다른 지역은 엑시노스를 사용하던 패턴이 바뀔 전망이다.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인 칩셋의 이원화 전략을 써 왔다.우리나라와 아시아 지역, 그리고 유럽과 남미지역에는 삼성전자가 설계·생산한 엑시노스를 채택했다. 반면 미국과 북미, 아시아의 중국과 일본에는 대중적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탑재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해석으로 성능면에서 다
[뉴시안=최성욱 기자] 10월 출시를 앞두고 구글 픽셀4와 관련된 정보가 하나둘 유출되고 있다. 구글은 이런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달라진 후면을 직접 공개한 바 있지만 관련된 정보가 더해지면서 공개되지 않았던 전면까지 알려졌다.최근 출시된 플래그십폰은 제조사를 막론하고 전면 카메라 배치를 위해 노치나 카메라 홀이 필수로 여겨졌다. 중국의 몇몇 제조사들은 이를 기술적으로 커버하고자 특허를 발표하고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고성능 고해상도의 전면 카메라를 활용하려면 이같은 전면부의 처리를 필수적인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사용자들은 화면의
[뉴시안=최성욱 기자] 지난 주말 G20 정상회의가 폐막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웨이는 미국 기업들과 다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소비자용 제품에 관한 한 정상적으로 판매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일었지만 아직까지는 달라진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3일 (현지시간) 로이터는 화웨이 관계자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의 미국기업과의 접촉 가능 대상으로 판단했다고 언급한 이후 구글 안드로이드 사용에 관해 추가 소식이 있는가를 물었다. 로이터는 이 담당자가 "아직은 달라진게 없다"고 말
[뉴시안=정창규 기자] 올 10월 발표예정인 애플의 신형 아이폰XI(일레븐)의 디자인 라인업을 엿볼수 있는 캐드(CAD) 렌더링이 유출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이미지는 지난 1월 공개된 아이폰 일레븐 렌더링과 같은 트리플 카메라 구성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2일(현지시간) 사전 정보 유출 미디어 슬래시리크스는 올 가을 출시할 차기 아이폰 라인업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캐드(CAD) 렌더링이 이미지를에 공개했다. 렌더링 이미지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카메라 모듈이다. ▲6.1인치 아이폰XR 후속 모델 ▲5.8인치 아
[뉴시안=이석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7 기술지원이 내년 1월 14일 종료됨에 따라 신규 보안 위협에 대응하도록 최신 운영체제로 교체를 권고한다고 28일 밝혔다.기술지원 종료 후 해커가 윈도7에서 신규 보안취약점을 발견해 악용하면 이용자가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윈도7을 이용 중인 국내 PC는 700만대로 전체의 29.6%를 차지한다.KISA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신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대체 운영체제(리눅스 등)로 조속히 교체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뉴시안=박성호 기자] 예상대로라면 올해는 폴더블폰의 해가 됐어야 했다.연초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를 발표할 때 만 하더라도 일이 이렇게 틀어질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나 기관은 없었다. 다들 삼성전자의 인폴딩 방식과 화웨이 '메이트X'의 아웃폴딩 방식을 두고 내구성과 실용성 면에서 어느 것이 좋을지 논의만 진행됐을 뿐이다.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답보상태인 가운데 200만원대로 예상되는 폴더블폰을 과연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선택할 것인지, 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누구일지에 관심이
[뉴시안=정창규 기자] “금융보안원 주도로 민간 회사끼리 서로 가지고 있는 금융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금융 데이터 거래소’가 문을 열 예정이다.”최근 금융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될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빅데이터'를 개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각에서 데이터 거래에 있어 법적 근거 미비와 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출범할 데이터거래소를 놓고 지난 3일 금융위원회가 ‘금융분야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내년 상반기 비식별 정보로 가공한 카
[뉴시안=정창규 기자] 미국이 유럽서 중국 화웨이 압박에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도널드 트럼프의 복심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유럽 동맹국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5G 등 첨단분야 기술의 제품을 사용하지 말 것을 거듭 촉구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이 헤이그에서 스테프 블로크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화웨이의 안전보장상 리스크를 거론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조치에 동참하라고 압박했다.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화웨이 장비 사용을 배제하지 않
[뉴시안=최성욱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5G 문제가 미국의 우려처럼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어한다."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FT)는 30일(현지시간) 워싱턴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소속 외교정책분석가 나일 가드너의 말을 인용하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영국방문시 화웨이 배제를 직접 압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3~5일 기간동안 영국을 방문한다. 영국은 캐나다·호주·뉴질랜드와 함께 미국과 중요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일원이다
[뉴시안=최성욱 기자] 일단 한숨은 돌렸다. 美 트럼프 정부는 화웨이 및 화웨이 계열 68개사를 대상으로 한 거래금지 행정명령을 90일간 유예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97.43포인트, 0.77% 상승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 푸어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모두 오름세를 기록한 것은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미국 첨단 기술기업의 매출에 타격에 클 거라는 우려가 다소 잦아든 여파로 보인다.실제로 해외 언론은 기존 네트워크 보수 점검 및 서비스 위해 8월 19일까
[뉴시안=최성욱 기자] 올 10월 발표예정인 애플의 신형 아이폰XI(일레븐)의 디자인이 공개됐다.26일(현지시간) 유명 인터넷 정보유출자 온리크(@OnLeaks)는 아이폰XI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기존의 X가 10을 의미하는 만큼 아이폰 일레븐(11)로 부르고 있으며 기존의 X를 잇는 XI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카메라 모듈이다.후면에는 3개의 렌즈가 삼각형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고 렌즈 모듈은 사각형의 돌출부분에 포함되어 있다. 기존의 아이폰이
[뉴시안=이준환 기자] 미국 정부가 독일 정부에 중국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할 경우 안보와 관련한 기밀정보를 공유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처드 그리넬(Richard Grenell) 주 독일 미국 대사는 올라프 슐츠(Olaf Scholz) 독일 재무장관에게 '독일이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화웨이 또는 다른 중국기업의 설비를 사용할 경우 미국의 정보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서한을 보냈다.미국과 독일은 지난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 국가안보국(NSA)의 동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