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더CJ컵'이 내년부터 '더CJ컵 바이런 넬슨' 으로 이름을 바꿔 대회를 개최한다.CJ그룹(회장 이재현)이 내년 5월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 ‘더CJ컵 바이런 넬슨’을 개최한다. CJ는 바이런 넬슨 대회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고 대회명을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확정, 10년간 후원한다. CJ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CJ컵을 개최해 왔다. 첫 3년간은 제주도의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개최했다. 이후 3년간은 코로나19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도입 4년을 맞은 오픈뱅킹 서비스 영역이 은행에서 금융 전체로 확대되며 오픈파이낸스(Open Finance)로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오픈파이낸스로 소비자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통합해 직접 관리할 수 있다. 기관은 허가받은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 권역·기관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이에 발맞춰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권역을 통합하는 슈퍼앱을 중심으로 오픈파이낸스를 추진 중에 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31일부터 2급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수준인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그동안 유증상자에게 무료로 지원됐던 신속항원검사(RAT) 비용도 유료로 전환된다.31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코로나19가 법정 감염병 등급 중 가장 낮은 4급으로 낮아졌다. 코로나19와 동일한 4급 감염병으로는 독감과 급성호흡기감염증·수족구병 등이 있다.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자기부담으로 바뀌었다. 그동안 고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원에서 RAT 검사를 받을 때
[뉴시안= 박은정 기자]CJ CGV가 기존 영화 상영관에서 벗어나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CGV는 극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안정화된 수익구조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CGV는 3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3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을 열었다. 이날 허민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CGV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반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러한 상반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전사 기준 74% 관객 수를 회복하고 2019년 수준의 영업이익
[뉴시안= 박은정 기자]"전 세계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존재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부킹닷컴 미디어 데이'에서 김현민 한국 지사장이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장은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하며, 자사 검색 데이터(8월28일~9월10일 투숙 기준)를 바탕으로 한국 여행에 대한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하려는 해외 여행객들은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 △독일 △호주 △홍콩 순으로 많았다. 이 중 일본과 대만·홍콩 여행객들
[뉴시안= 김상미 기자] 여행업계가 ‘추석 특수’에 잔뜩 부풀어 있다. 9월 말 시작하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예약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엔데믹 이후 여행객 급증으로 활기를 되찾은 여행업계가 추석 황금연휴까지 겹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내달 28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3일 개천절과 10월9일 개천절이 끼어있어, 최장 12일의 징검다리 연휴를 쓸 수 있다. 25일 여행업계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출발 예약자가 1만1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즐겁게 건강을 챙기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일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는 저칼로리·제로슈거·무알콜 등을 강조한 맥주·소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오는 28일부터 칼로리를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를 한정 판매한다.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355㎖ 캔 제품의 열량은 65㎉로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의 절반 수준이다. 알코올 도수는 2.8도다.하이트진로는 이전에도 저칼로리 제품을 출시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1년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수는 771만 3895개로 전년대비 42만 7813개(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자수는 1849만 2614명으로 전년대비 70만 645명(3.9%) 증가했다. 매출액도 3017조 1248억원으로 전년대비 342조 5587억원(12.8%) 늘었다.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통계’에 따르면 전체 중소기업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전년대비 41만 1105개(5.9%) 증가했으며, 종사자수와 매출액도 각각 전년대비 4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우리나라의 교육 현장 일선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권 침해 사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미국에서도 일부 주정부가 안전한 학습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학생 문제에 대한 교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국회도서관이 22일 펴낸 ‘최신 외국입법 정보’(통권 제228호) ‘미국의 교사 교육활동 보호 입법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문제행동이 급증함에 따라 교사에게 학생을 제지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다른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 필요하다는 사회적 분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여성 못지않게 자신의 외모를 관리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그루밍족'이 화장품 업계에서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뿐 아니라 백화점업계도 남성 화장품을 출시하며 이들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그루밍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 뷰티 시장은 △2010년 7000억원대에서 △2020년 1조640억원 △2021년 1조751억원 △2022년 1조923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1조100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CJ올리브영 또한 최근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43만 9038명으로 전년(5163만 8809명)에 비해 0.39%(19만 977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인구 감소(5183만명(’20년)→5164만명(’21년)→5144만명(’22년)) 추세다.행정안전부는 22일 펴낸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과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통권 제25호)’에 따르면 인구와 가족구조 변화 부문에서 인구는 연속 감소 추세인 반면, 도시화·고령화에 따라 세대 수는 오히려 증가
[뉴시안= 김상미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생기를 찾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높은 청년인구 비중과 빠른 성장세로 국내 보험사들에는 해외 진출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와 뉴시스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베트남 법인은 지난 상반기말 기준 1615억동(VND·약 90억원)의 이익잉여금을 기록하면서 2008년 설립 이후 누적 결손을 완전 해소하고,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이 법인은 지난 2009년 4월 영업을 시작한 뒤 첫해 수입보험료로 410억동을 거둬들었다. 당시 당기순이익은 355억동의
[뉴시안= 김상미 기자]반도체 업황 부진과 ‘코로나19 엔데믹’이 국내 산업에 뚜렷한 명암을 드리우고 있다. ‘엔데믹’으로 인해 제약산업은 크게 하강한 반면 여행 수요가 급증한 항공산업은 높이 날았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일 국내 500대 중견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49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은 5조90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1조4726억원) 줄어들었다.업종별로는 반도체 한파 등으로 인해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가장 컸다
[뉴시안= 조규성 기자]전날 역전 '불씨'를 살려낸 한진선(26)이 최종일 화려한 불꽃을 피웠다. 한진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역전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한진선은 20일 비가 내린 가운데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열린 제12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일 경기에서 무려 7타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2위 임진희, 이소미, 이가영, 마다솜을 6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한진선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뉴시안= 김상미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발리 비행길이 새롭게 열릴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달 개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항공 운수권 확대 및 항공 자유화협정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가 독과점 형태로 운항하는 인천-자카르타, 인천-발리 운수권이 확대될 경우 진에어·티웨이항공 같은 LCC업체들이 해당 노선에 대거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LCC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을 소비자들도 반기는 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1일 새 사령탑을 들인 전자랜드(에스와이에스리테일)가 글로벌 IT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리뉴얼 카드를 내놨다. 기존 매장을 철수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가운데 매장을 리뉴얼하고, 신규 매장을 열었다. 전자업계 최초로 유료회원제도 만들었다.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포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는 업계 최초로 유료회원제 매장을 도입했다. 지난 5월 인천 계양구에 유료회원제 매장 1호점 'LAND500' 작전점을 선보인 데 이어 경기광주점·이천점 등 6개 점포를 연이어 선보였다.LAND500이란
[뉴시안= 조현선 기자]때아닌 역병이 몰아닥쳤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타고 온 차세대 기술이 대한민국을, 지구촌을 매료시켰다. 국내에서도 한때 '메타버스' 하나쯤은 가지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치열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는 MZ를 주요 타깃으로 선정했다. 저마다의 대학 캠퍼스가 메타버스로 구현됐다. 바다를 건너오지 못해서, 집합 금지로 만나지 못했던 톱스타들을 메타버스 세계에서 만났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세계 도시로는 최초로 '메타버스 서울'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어쩐지 조용하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우리나라 대학을 찾는 유학생 규모를 현재의 2배 가량인 30만 명으로 확대한다. 광역시도 단위 특구를 만들어 규제를 풀고 일정 기간 거주한 유학생에게 장기거주비자를 주는 등 진입 문턱도 낮춘다. 그러나 일각에선 정부가 이 처럼 문턱을 크게 낮추더라도 소위 '선진국' 유학생들의 유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신 중국 등 특정 국가의 유학생들이 몰려 지역 편중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걱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학
[뉴시안= 김상미 기자]현대카드만 활짝 웃었다.국내 카드사들이 잇따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현대카드를 제외한 카드사들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반기 역시 조달비용과 연체율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태인만큼 업황은 단기간에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점쳐진다.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중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5억원(12.8%) 감소했다.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업계 1위 신한카드가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3
[뉴시안= 박은정 기자]'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청년마음건강지원', '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이름조차 생소하고 스스로 챙기기란 더 어려운 정부 정책. '꿀 정보'이지만 놓치기 쉬운 정책을 누군가가 '알잘딱깔쎈(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으로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나에게, 그리고 우리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정부 정책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요즘 MZ세대는 물론 육아맘·중장년층·스타트업까지 모두 다운받고 있다는 '웰로'가 그 주인공.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뭘까"정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