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Z세대 취준생 71%가 AI 기술 활용 경험이 있는 한편, 38%는 AI도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381명을 대상으로 ‘AI기술 활용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은 AI기술을 이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Z세대가 AI를 활용하는 주요 목적(복수응답)으로는 ‘간단한 정보 검색’이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글쓰기 보조’가 32%, ‘번역’이 26%로 나타났으며, △아이디어 발굴(18%) △데이터 분석(
[뉴시안= 이태영 기자]도심항공교통(UAM)의 구심점인 버티포트 구축·개발과 관련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민·관 협력의 장이 열렸다.국토교통부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서울역에서 민관산학 합동 'UAM 팀 코리아' 인프라 분과와 스마트플러스(+)빌딩 얼라이언스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UAM 팀코리아는 버티포트 구축 및 개발을 논의하는 민·관·산·학 실무협력 분과다. 스마트플러스 빌딩 얼라이언스는 UAM을 비롯해 로봇·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을 건축공간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다.이날
[뉴시안= 박은정 기자]KCC가 국토교통부와 지방대위원회가 주관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 '새뜰마을사업'을 7년 째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한 KCC는 올해 200호 내외의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CC는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2023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KCC는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약 2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K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4월 총선을 앞둔 국회를 향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 통과’ 를 거듭 요구했다.김기문 회장은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무산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도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처법으로 인한 소규모 사업장의 어려움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 면담, 10차례 성명서 발표, 서명운동(5만3000명) 등 의견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국내 제조기업의 재무 안정성·수익성 악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자동차부품·조선·자동차·디스플레이·가전업이 고금리 취약 업종으로 분석됐다.특히 업종별로 고금리에 직면하는 경영환경이 다른 만큼,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별적 모니터링과 열악한 차입 여건 개선을 위한 금융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됐다.22일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고금리가 제조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기업 대출금리는 5%대를 유지하는 반면, 3분기까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새 수장을 맞은 포스코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 6인에 올랐던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며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개최된 정기이사회를 통해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이날 포스코그룹은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해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뉴시안= 김수찬 기자]아시아나항공의 알짜 화물사업부는 누구의 품으로?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조건부로 내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앞두고 저비용항공사(LCC)간 물밑 경쟁과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UBS는 최근 인수 후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와 비밀유지계약서를 배포했다. 현재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4곳이다.문제는 인수 금액이다. 화물사업부 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달러로 역대 1월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 달러(기존 최고인 2022년 대비 +31%)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700억 달러를 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 달러로 1월 실적 중 사상 최고치(기존 최고 2023년 1월 49억 달러)를 기록했다.자동차 무역흑자는 54억 달러로 수출 품목 중 1위이며, 1월 국가 무역수지 흑자(국가 전체: +3억 달러, 자동차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유), 기아㈜, 현대자동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5만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 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최근 2년 새 1만명 이상(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 증가율 2.4%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을 계기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 등을 비롯한 운송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205명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상위 10개 기업 중 5개는 IT전기전자 업종이었다.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와 업계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올해 수출 7000억달러, 투자 110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개 핵심 업종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와 업계는 올해 수출 7000억달러, 투자 110조원 달성을 위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경성 차관은 이번 대표 업종 전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방문, 업종별 기업 간담회를 매주 이어가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건설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동행을 이어간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윤영준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 개 협력사 중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 242개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Prime Leaders'로
[뉴시안= 김수찬 기자]요즘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마음이 뒤숭숭하다.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유럽연합(EU)의 승인을 획득, 양사간 합병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불안 요인은 고용유지 여부이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내부에선 화물사업부 매각과 양사 합병 이후 고용승계 및 유지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돼 왔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는 얼마전 전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합병 이후 최대 관심사인 고용 유지를 중심으로 질문들을 쏟아낸 것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표피앤씨가 PC(Precast Concrete·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사 과정 중 공기(工期)를 단축할 수 있는 'PC 건식 접합 공법' 개발을 위해 페이코코리아·현대엔지니어링·연우건축구조시술사무소·충북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삼표피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접합철물을 활용해 PC 건식 접합 공법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각 사는 물류센터와 산업시설 외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PC 건식 접합 공법으로 현장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의 핵심은 PC 접합부 건식화 공법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대기업들이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 역량지표(BSM) 도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사외이사들의 전문성은 법률·정책과 재무·회계 분야 등 특정 분야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사회가 회사를 효과적으로 감독하기 위해선 구성원 보유 역량과 전문성의 다양한 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BSM은 이사회의 능력과 자질, 다양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미국 뉴욕시 연기금 등의 권고로 S&P500 소속 글로벌 기업들이 공시를 시작했고. 호주 등은 공시를 의무화 했다.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함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충청북도·청주시와 중저압차단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1173억원을 투입해 2030년 기준 약 13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이날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
[뉴시안= 이태영 기자]파견·도급을 인적용역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하는 조치는 업계의 경영 부담을 크게 가중할 우려가 있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파견·도급 용역에 대해 최종사용자가 부담하는 부가가치세 면세를 확대하면 공급기업은 매입세액공제 적용을 원천적으로 받을 수 없게 돼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견련은 “순이익이 매출액의 1%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제때 이행과 미래 유망 시장 선점을 위한 온실가스 국외감축 지원이 확대된다. 올해 투자지원 사업은 330억원으로 커지고, 기업 요청이 많았던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이 신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하는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19일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온실가스 국외감축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지원 사업은 지난해 60억원에서 올해 33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건당 지원규모도 30억원에서 최대 60억원으로 커진다. 이를 통해 산업부가 △신재생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광화문 일대 상권이 지난해 가장 따뜻한 연말을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으로 지정돼 추후 랜드마크급 옥외광고물이 설치된다면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레닛이 최근 분석해 내놓은 ‘광화문 일대 상권과 매매거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으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최종 선정했다. 광화문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지역이기도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표그룹이 산업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16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주계열사인 삼표산업은 AI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하게 촬영한 영상을 기록하는 기존의 고정형 CCTV를 보완해, 지속 학습된 AI를 기반으로 한 행동인식 기술로 사고 전조증상을 감지해 자동제어까지 가능하다.위험요소가 감지됐을 경우 경보음이 송출되며 현장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설비 제어와 즉시 가동을 중단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자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