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차석용 매직'이라는 수식어를 만들며 LG생활건강을 지금까지 이끌어 온 차석용 부회장이 경영선에서 물러난다. LG생건 CEO로는 LG그룹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승진한 이정애 부사장이 맡게 됐다. 24일 LG생활건강은 이사회를 열고 음료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86년 LG생건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LG그룹 최초로 여성 사장이 됐다. 이 사장은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오다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최초로 여성 부사장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후
[뉴시안= 박은정 기자]화장품 업계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붕쇄 조치 여파가 계속된 가운데 원자재 가격마저 올라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31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 매출 936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동기간 62.6% 떨어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의 경우 1조218억원의 매출과 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36.2% 감소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의 오휘에서 주름과 탄력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앰플밤'을 내놓았다.이 제품은 오휘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인 '에이지 리커버리'의 기술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비 콜라겐에 저분자 콜라겐, 아텔로 콜라겐이 더해져 있어 피부를 탄탄하고 활력 있게 가꿔준다. 식물성 오일이 풍부하게 담겨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며 자연스러운 윤광까지 연출할 수 있다.휴대성도 높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편리한 스틱 타입으로 디자인 돼 장소를 불문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에 유통업계 총수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27일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치킨업계 CEO들이 줄소환됐다. 최근 치킨 가격을 두고 업계 내에서 '가격 전쟁'이 일어난 것에 대해, 치킨 가격 실태와 현황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회 구자은 국민의힘 의원은 윤진호 교촌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소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는 정승욱 BBQ 대표와 권원강 교촌 F&B의장, 임금옥 BHC 대표이사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대선 기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LG그룹과 LX그룹의 친족독립경영(친족분리)을 인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3일 기업집단 LG(동일인 구광모)는 LX홀딩스 등 12개사(기업집단 LX)가 친족인 구본준(숙부, 혈족 3촌)에 의해 독립적으로 경영되고 있다며 친족분리를 신청했다. 이 12개사는 기존 사명을 LG에서 LX로 변경하거나 별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독립 경영체제를 구축해 왔다는 설명이다.이에 공정위는 LX홀딩스 등 12개사의 친족분리 신청 내용을 검토한 결과 공정거래법상 친족독립경영 인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봤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 보습크림 브랜드 피지오겔이 MZ세대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레드 수딩 시카밸런스' 라인 2종을 출시했다. 크림과 토너로 구성된 해당 라인은 피지 분비 조절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LG측은 밝혔다. 건조와 피지 등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MZ세대 지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레드 수딩 시카밸런스 크림'은 수분 젤 타입의 제형이 외부 자극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완화해주며 빠른 흡수력과 가벼운 발림성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워터 타입의 '레드 수딩
[뉴시안= 김나해 기자]정부가 약 2년여 만의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침을 적용한 가운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 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TIGER화장품 ETF는 전일 종가 기준 3015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ETF는 국내 화장품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화장품 관련주를 핵심종목으로 담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에 따른 화장품 산업이 심각한 불황을 맞으며 지난 6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기업들이 염색샴푸 시장에 본격진출하고 있다. 염색샴푸 열풍을 일으킨 모다모다 샴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위해성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나온 움직임이다.LG생활건강은 봉숭아 물들이는 원리(탄닌 성분)를 활용해 만든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450㎖)'와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트리트먼트(150㎖)'를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4일 '려 더블이펙터 블랙 샴푸'를 내왔다. 토니모리도 지난달 새치 샴푸 '내추럴 체인지 컬러샴푸'를 출시했다.문제는 대기업의 이같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기존 뷰티 사업에서 벗어나 의료기기 사업까지 도전장을 내민다. LG생활건강은 28일 제21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업 목적인 '의약품·원료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 등의 제조·가공·판매와 소분 매매'에 '수입'을 추가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피지오겔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국내 판매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LG생활건강은 집에서도 뷰티를 관리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연구 조직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LED마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2030 젊은 세대에서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LG생활건강이 MZ세대 취향을 고려한 '닥터그루트 DIY 에디션'을 선보인다.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제품을 꾸미고 SNS에 공유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15일 LG생활건강은 탈모증상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일러스트 작가 김토끼와 협업한 닥터그루트 DIY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닥터그루트는 베스트셀러인 애딕트 제품 2종에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토키 캐릭터 스티커로 꾸며볼 수 있도록 했다. 닥터그루트는 재구매율 1위인
[뉴시안= 박은정 기자]치약업계 1위 LG생활건강과 2위 애경산업 간 '펌핑치약' 상표권 소송이 결국 애경의 승리로 끝났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LG생활건강이 애경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2013년 LG생활건강은 기존에 치약을 아래서부터 짜는 방식이 아닌 주방세제처럼 눌러서 치약을 사용하는 형태의 '페리오 펌핑치약'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출시 5년 만에 1500만개가 팔리는 등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문제는 2018년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공정공시 의무 위반 의혹이 제기돼 주목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7일 "LG생건 실적과 관련해 공정공시 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오늘 LG생건 측에 소명 자료를 요청했으며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일부 증권사들은 지난 10일 'LG생건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라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당시 증권가에서는 LG생건이 증권사 연구원들에게 실적에 대한 내용을 알리면서 부정적인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실적 쇼크를 우려하고 있다. 10일 증권가는 일제히 LG생건의 지난해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 해 발표했다. 유안타증권·메리츠증권·IBK투자증권 등은 LG생건의 매출을 지난해와 비슷한 2조원대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2563억원 에 비해 소폭감소한 2300~24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면세 매출 감소가 확대됨에 따라 화장품 부문의 이익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뉴시안= 박은정 기자]◆COO(사업본부장) 선임이창엽(李昌燁) 부사장◆부사장 승진 : 1명류재민(柳在民) CRO/소비자안심센터장◆전무 승진 : 1명장병준(張炳俊) 생산총괄◆신규임원 선임 : 8명이건화(李建和) 디지털사업부문장전현욱(全賢旭)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이병일(李炳逸) 해외사업지원부문장서주완(徐周完) 데일리뷰티사업총괄민경환(閔庚煥) 지적재산부문장이계춘(李啓春) TR마케팅부문장김형호(金亨鎬) 울산공장장이희곤(李熙昆) 음료사업총괄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화장품·패션업계가 중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에서 매출 대박을 터트렸다. 이같은 성과는 중국 정부가 화장품 감독 및 관리 규정 엄격히 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1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3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2600억원에 비하면 42% 늘어난 수치이다. LG생건의 고급화장품 브랜드인 후의 경우 알리바바와 틱톡 더우인 채널에서 전년대비 61% 늘어난 총 32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알리바바에서
[뉴시안= 조현선 기자]LG가 구광모 회장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LG는 10일 권영수 대표이사(부회장)이 사임하고, 구 회장이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이는 권 부회장이 지난 1일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것이다. 권 부회장은 LG그룹 주요 계열사 사내이사직에서도 사임한 뒤 경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LG는 이르면 이달께 발표될 연말 정기 인사에서 권 부회장의 후임 인사를 함께 낼 전망이다. 후임자로는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봉석 L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성전자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9년 연속, 기아자동차는 8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거뒀다. 최하 등급은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총 10개 회사다.동반성장위원회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제67차 동반성장위를 개최하고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위는 지수 평가 결과를 매년 6월 말에 발표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9월로 연기됐다.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추진성과를 평가한 지수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이 계열사 더페이스샵의 화장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본사가 부담하기로 한 할인비용 절반을 가맹점주들에게 추가로 부담하도록 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LG생활건강을 대상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3억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LG생건은 2012년 2월 더페이스샵 가맹점주들과 향후 실시할 할인행사에 대한 비용분담 비율을 합의했다. 그러나 2012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405일간 할인행사를 실시한 뒤, 본사가 부담하기로 한 비용의 절반만을 가맹점주
[뉴시안= 박은정 기자]생수업계 1위 브랜드 '제주 삼다수'의 판권 전쟁에서 유력 후보로 떠올랐던 LG생활건강이 불참을 선언했다.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는 1일 "자사는 먹는 샘물 브랜드인 강원평창수·다이아몬드 샘물·휘오 순수 등의 판매에 주력하기 위해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LG생건은 제주 삼다수의 비소매(숙박 업소·고속도로휴게소·자판기 등) 위탁 판매를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생건이 입찰에 나서, 제주 삼다수의 소매·비소매 판권 확보로 음료 부문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생수시장 40.7%(지난해 기준)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제주 삼다수가 4년 만에 새로운 주인 찾기에 나섰다. 삼다수 판권을 손에 쥐는 기업은 단숨에 생수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어, 삼다수 판권을 둘러싼 유통업계 물밑 전쟁이 치열하다.제주자치도개발공사는 30일부터 이틀간 삼다수의 제주도 외 위탁 판매 동반 협력사 공개 모집 입찰 접수를 시작했다. 개발공사는 제안서를 바탕으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9월 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