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가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대선 본선진출이 좌초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윤석열 캠프는 일단 모든 의혹에 대해 정공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캠프는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자료를 먼저 꺼내들었다. 김씨와 관련된 의혹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검찰에서 수사 중인 주가조작 의혹이다. 윤 후보 캠프는 김씨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지난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1일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전담팀을 꾸린지 22일, 그리고 지난 15일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놓고도 시장실과 비서실만 쏙 빼놓고 진행한 지 1주일만이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시장실과 비서실에 대장동 개발 관련 자료가 있는지 살피는 한편 성남시 정보통신과 서버에 보관된 시청 공무원들의 이메일 내역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검찰은 수사착수 이후 뒤늦게 수차례에 걸쳐 성남시청을 압수수색 했지만 20일까지도 시장실과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핵심 4인방'으로 불리는 인물들을 한꺼번에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가인물에 대한 수사와 관련된 관측이 검찰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검찰의 한 소식통은 21일 “대장동 4인방으로 불리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의 주변인물과 화천대유, 천화동인 회사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검찰의 조사 대상에 오른 이들 중 일
[뉴시안= 김진영 기자]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홍준표 후보는 출마선언 당시만 해도 경선통과여부도 불투명한 군소후보였으나 현재 국민의힘 유력 주자인 윤석열 후보의 당내 1위 후보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간 대통령 선거는 전통적으로 일정한 법칙에 따라 움직여왔다. 특히 보수진영에서는 대구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표, 충청권 민심 그리고 경기 수도권 표심을 잡아야 대권 잡을 수 있다. 여기에 호남표심이 추가로 움직인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따 놓은 당상’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분
[뉴시안= 김진영 기자]집값이 꺽이는 건가.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규제와 금리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집값 고공행진에 제동이 걸린 모양세다. 수요가 줄면서 매매시장에서 ‘줍줍’ ‘영끌’ 열기도 한풀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부동산 관련업에 종사하는 A씨는 20일 최근의 거래 급감 현상에 대해 “최근 몇 년간 급등한 피로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금융규제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상승률이 축소되거나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9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1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 18일 입국해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은 이른바 '대장동 4인방' 진술을 모두 확보했다. 늑장수사 논란에 휩싸인 검찰이 수사 착수 20일만에 핵심인물들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검찰 주변에서는 이들 4인방에 대한 대질심문이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등 각자도생 태도를 취하고 있어 대질에서 의미있는 진술이나 자백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이 검찰 안팎에서 들린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부인 김건희씨 문제 그리고 ‘고발사주 의혹’을 무기로 윤석열 후보를 공략하고 있다.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토론회 등을 통해 자질을 내세우는 한편 캠프 세력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열 후보 캠프는 이미 상당수의 보수진영 유력인재들을 영입해 대세굳히기에 들어간 상태다. 윤석열 캠프에는 직함을 가진 참모만 250명이고 전·현직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가 귀국했다. 이에 따라 향후 대장동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남 변호사는 귀국 직후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남 변호사의 신병을 검찰이 확보하면서 남 변호사가 검찰에 어떤 진술을 할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 변호사는 귀국 직후 “검찰에 모든 진실을 말할 것”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배당금과 로비자금에 대해서도 일부는 알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향후 검찰 수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개
[뉴시안= 김진영 기자]쇼트트랙 영웅이었던 심석희(24·서울시청)에 대한 조재범(40)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의 폭로가 나오면서 추악한 체육계 이면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들춰진 폭로를 보면 고의충돌 의혹과 동료들 비방, 승부조작 시도 등 그야말로 막장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15일 심석희가 승부조작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조 전 코치에 따르면 2018년 9월 심석희에게 국제대회 금메달을 안겨주기 위해 대표팀 내 승부조작 시도가 최소 2차례 있었다는 것이다. 조 코치는 한 언론을 통해 승부조
[뉴시안= 김진영 기자]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15일 오전 9시께 성남시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명을 보내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부서를 집중 수색해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관리·감독 기관인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각종 사업 승인과 인허가를 담당했다. 도시주택국은 사업 인허가와 도시 계획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문화도시사업단 내 도시균형발전과는 대장동 개발사업 계획
[뉴시안= 김진영 기자]금융권의 대출 조이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내주에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불안을 호소해온 실수요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전세 대출 등 실수요자 보호 방안도 함께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전세대출과 잔금대출이 일선 은행지점 등에서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금융당국은 세심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 내부 참모 회의에서 “서민 실수요자 이용의 전세대출이 중단되
김총리 “당장 마스크 벗자는 것은 아니다” 백신패스 도입 등 검토 [뉴시안= 김진영 기자]단계적 일상회복(일명 ‘위드코로나’)이 내달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출범했다. 공식 위원회는 13일 “구체적인 방역체계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하고, 이달 25일 전후로 예상되는 백신 접종 완료율 70% 도달 시점에 맞춰 다음달 초부터 로드맵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뉴시안= 김진영 기자]경선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복의사를 밝혔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모든 이의제기 행위를 중단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낙연 후보는 13일 오후 5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민주당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낙연 후보는 이 글에서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대통령 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는 자신의 이의 제기 행위자체가 잘못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 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출됐다. 최종 득표율은 50.29%로 가까스로 과반 득표에 성공해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하지만 이낙연 후보 진영이 승복선언 대신 경선 무효표 처리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민주당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경선에서 서울 지역투표와 3차 국민 일반 투표 결과를 포함한 최종 집계결과 이재명 후보가 총 71만 9905표로 50.29%를 얻어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낙연, 경기서 30.52%에 그쳐 누적득표율 33.99%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유력 주자인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홈그라운드인 경기 지역순회 경선에서 경쟁후보인 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 지역 경선에서 60%에 육박하는 득표율 확보하며 본선진출 티켓을 코앞에 뒀다. 이재명 후보의 누적득표율도 기존 54.90%에서 55.29%로 상승해 결선투표 없는 본선직행이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선에서 총 9만5841표(
[뉴시안= 김진영 기자]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부인과 관련된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로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도이치모터스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2010~11년 시세조정을 통한 주가 조작에 연류된 의혹을 받고있으며 김건희씨는 당시 주식을 헐값에 사서 높은 가격에 되팔아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2013년 관련 사건 내사를 벌였지만 혐의를 찾지못하고 종결처리했다.앞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은
천화동인 1호 배당금 1208억 정치자금 여부 수사 녹취록에 ‘정치자금’ 베일 속 실소유주 누구인지 집중조사 [뉴시안= 김진영 기자]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관계사인 천화동인 1∼8호 법인 중 1호가 최근 3년간 대장동 개발 수익으로 가장 많은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8일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배당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등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검찰 주변에서는 화천대유를 통해 분산된 배당금이 정치권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디. 주목할 점은 천화동
국민의힘 ‘대장동 특검’ 총력전 이재명 정면겨냥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7시간 만에 사업협약서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되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수익을 몰아주도록 사업구조가 설계된 문건을 확보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8일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검찰은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포함한 ‘대장동 개발 사업협약서문건’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되는 과정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1차(77.3%) 넘을 듯 대장동 상황이 막판 변수 정치권 촉각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3차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율이 7일 낮 12시 기준 70%를 돌파하면서 이번 경선 승자는 누가 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과반 득표로 본선 직행을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대항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과반을 저지해 결선투표까지 가야한다는 절박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번 경선 승부의 핵심은 수도권에 포진한 친문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에 달렸다.
제보사주 사실로 드러날 땐 정국 대반전 일어날 수도 [뉴시안= 김진영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조성은씨가 서로 공모해 '고발사주'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이와 별도로 고발사주 의혹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있다. 공수처는 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측이 지난달 고발한 '제보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에서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건 대상자는 박 원장으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