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가 울산 EV 공장 설립의 첫 삽을 떴다. 지난 1996년 아산공장에 이어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으로 오는 2026년 1분기 양산이 목표다. 현대차는 13일 울산시 북구 첨단투자지구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이상헌·박성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내 특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2023 발명의 날' 행사를 진행, 우수 특허 개발자들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16일 밝혔다.사측은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해 왔다. 행사를 통해 발굴된 각종 혁신 기술들은 상품성 향상 및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
[뉴시안= 김은정 기자]현대차는 8월중 일본 MK택시에 전기차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MK택시는 재일교포출신 유봉식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혁신과 안전의 대명사로 통하는 택시회사이다. MK택시는 교토에서 운행 중인 700여대의 택시중 50대를 아이오닉 5로 교체한다. 현대차는 일본에 아이오닉 5를 택시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전용 전기차로 지난 4월 '2022 월드카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맛보기(티저) 이미지를 21일 첫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내세웠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의미하는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강조하는 디자인 유형이다.현대차는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그룹이 올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며 글로벌 판매량뿐만 아니라 각종 자동차 상을 휩쓸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15일 현대차그룹은 올해 북미와 유럽 주요 자동차 어워즈 10개 중 최고상 수상을 6번을 차지했으며 이는 경쟁사인 폴크스바겐(1회), 토요타(1회), 포드(2회)를 앞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그룹 차종은 전동차, 고급차, SUV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듵 차종은 최근 현대차그룹이 전략적으로 집중해 온 부문이다. 현대차그룹은 △디자인 △생산 △품질 △혁신성 △안전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기아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A오토쇼에 참가해 전기 콘셉트카 ‘세븐’과 ‘EV9’를 최초 공개했다.현대차·기아가 공개한 콘셉트카 ‘세븐’과 ‘EV6’는 미래 전기차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두 모델은 차를 이동 수단이 아닌 생활 일부로 여기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실내 공간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기능적인 면에서도 전기차의 특징을 끄집어냈다.‘세븐’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만든다.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면 바닥을 아주 평평하게 만들 수 있어 공간을 더욱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가 4일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세븐은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대형 SUV 차량이다. 세븐은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비전을 담았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이 구현하지 못한 새로운 SUV 전기차 콘셉트를 제시한다.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차량 전면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인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했다.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브랜드는 램프에 기하학 형태의 픽셀들을 적용한 파라메트릭 픽셀을 핵심 디자인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21~24일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주력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1:3 축소형 모델과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차 넥쏘 등을 전시한다.현대차가 참가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자동차와 자동차 관련 부품 기업을 망라하는 국내 최대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최근 미래 모빌리티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UAM은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26년까지 UAM 상용화를 목표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목표로 관련 기업과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최근 '애플카 프로젝트' 논의를 위해 일본 도요타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엔 SK그룹, LG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전기차 개발을 위해 '타이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자율주행차 개발로 시선을 돌렸으나, 이마저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그러다 올해 초 애플이 전기차 개
[뉴시안= 남정완 기자]제네시스가 말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는 뭘까? 제네시스는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 영상을 공개하고 미래 전동화 전환을 발표했다.이날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오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는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만 출시한다. 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2가지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하는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을 펼친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고출력·고성능의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인 ‘GV60’ 이미지를 공개했다.현대차가 19일 공개한 GV60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쿠페형 CUV 스타일의 GV60은 전체적으로 우아함을 살린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로 구성된 쿼드 램프와 램프 아래로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해 패밀리 룩을 연출했다.차량 후드에 신규 제네시스 엠블럼을 최초로 적용했다. 엠블럼의 두께를 80% 가까이 줄인 납작한 표면에 정교한 기요셰(guilloc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자동차가 아산공장 생산설비 공사를 끝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현대차는 신차 생산준비 공사를 완료하고 아산공장의 가동을 재개한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공사는 새로운 라인을 증설하지 않고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연간 30만대다. 이곳에서 전기차 아이오닉6과 내연기관차를 함께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비공사는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6’ 생산을 위한 선행 조치였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자율주행차 '애플카'의 자체 개발을 위해 최근 독일 BMW 전기차 사업부의 고위직 임원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각) 외신과 국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전 BMW 그룹의 수석 부사장인 울리히 크란츠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0년간 BMW 그룹에 몸담으면서 순수 전기차 i3와 하이브리드 타입 스포츠카인 i8을 담당했다. 그는 퇴사 후 캘리포니아의 자율주행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인 '카누(CANOO)'의 공동창업자인 동시에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왔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와 기아가 최근 화제가 된 '애플카' 관련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화했다.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의 주가는 이날 장 시작을 기점으로 일제히 폭락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8일 애플과 '애플카' 관련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 1월 애플카와의 협력설이 제기된 이후 그룹 차원에서 이를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는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모비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조6764억원, 영업이익 7023억원, 당기순이익 579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 10.7% 증가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동화 부품 판매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비상경영에 따른 비용 절감 활동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실제 지난해 4분기에 주력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4% 증가한 매출 8조8015억원을 기록했
[뉴시안= 손진석 기자]기아자동차가 31년만에 사명을 ‘기아’로 변경하고,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기아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송호성 기아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의 외부 티저 이미지를 13일 최초로 공개했다.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 때 18분 이내 80%
[뉴시안= 손진석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의선 회장은 4일,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정 회장은 특히 고객존중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힘주어 강조했다. 품질과 안전은
[뉴시안= 손진석 기자]2020년은 유난히도 힘겨운 한해였다.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의 발생과 장기화로 인해 자동차업계는 수출부진으로 지난해보다 저조한 실적에 힘겨워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쌍용‧르노삼성‧한국지엠)는 수출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매 둔화로 실적이 감소됐지만, 내수시장에서는 정부의 개소세 지원, 신차 효과 등으로 성장세를 보였다.코로나19 장기화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들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산업계는 유난히 바쁘고, 변화도 많았다. ◆ 자동차업계,
[뉴시안= 손진석 기자]기아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기아차는 21일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송호성 사장은 “다가오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 거주하는 시간, 차를 충전하고 주차를 하는 생활까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아차는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이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마다 의미 있는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