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 역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한국기업평가는 "현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11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합병에 대한 EU의 조건부 승인 후 미국의 심사만이 남겨진 가운데 양사 FSC(대형항공사·Full Service Carrier)의 합병 이후 자회사 LCC(저비용 항공사, low-cost carrier)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통합 LCC가 출범하며 국내 시장의 구조 재편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특히 LCC 여객 사업 기준 기존 3강 구조에서 1강 2중 체제로의 변화가 예상되며, 양사 합병으로 유럽 4개 노선의 운수권을 이전받는 티웨이항공의 약진과 아시아나항공
[뉴시안= 김수찬 기자]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최중경)는 2023년도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공익법인 1126개의 활동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평가한 결과, 점수를 받은 스타(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4.35%인 49개였다고 20일 밝혔다.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에 의거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3년도 공시 기준 공익법인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기준스타공익법인 49개 중,
[뉴시안= 조규성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망주 김나영과 박혜준이 에어서울(대표이사 선완성)의 홍보대사를 1년간 맡는다.에어서울은 19일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에서 김나영과 박혜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03년생인 두 선수는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주목받는 기대주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박혜준은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하였으며,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했다. 특히 작년 10월 KLPGA 아트핀 드림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나영은 올해 정규투어에 처음 데뷔하는 루키 선수로서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 달 만에 연간 수주 목표액의 절반 이상을 채우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만 총 2조7218억원이다.구체적으로는 △오세아니아·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이다.특히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계
[뉴시안= 김수찬 기자]아시아나항공의 알짜 화물사업부는 누구의 품으로?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조건부로 내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앞두고 저비용항공사(LCC)간 물밑 경쟁과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UBS는 최근 인수 후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와 비밀유지계약서를 배포했다. 현재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4곳이다.문제는 인수 금액이다. 화물사업부 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제선 승객 쟁탈전에서 저비용항공사들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처음으로 물리쳤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탑승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친 승객수를 넘어섰다.국내 LCC 9곳(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의 국제선 탑승객 합계는 2419만4155명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국적기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수는 2300만7
[뉴시안= 이태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초대형 조선기자재 제조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세진중공업이 한 중소업체와의 거래에서 하도급 단가를 부당하게 인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2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세진중공업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2019년 12월 까지 이 기간 동안 사내 하도급업체에 선박의 목의장공사(Deck House 내의 화장실, 천장, 벽판, 도어 등 각종 시설물 설치 공사)를 제조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2018년 하도급대금 단가는 전년 단가 대비 10%를, 2019년 하도
[뉴시안= 이태영 기자]싱가포르항공(대형항공사 부문)과 에어프레미아(저비용항공사 부문)가 올해 항공사 이용자 만족도에서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각각 외항사와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딛고 돌풍을 일으킨 가장 큰 비결은 ‘가격 대비 가치’였다. 비용에 민감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는 항공 분야도 예외가 아니었다.1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16년부터 매년 수행하는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에서 최근 1년 내 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대형항공사 4058명, 저비용항공사 5422명)에게 이용한
[뉴시안= 김상미 기자]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카드회사들은 한가위를 맞아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11일 카드업계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최대 6개월, 항공사·면세점에서는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 신용카드 고객이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최대 1만원) 청구할인해 준다.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에서 최대 15
[뉴시안= 김상미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발리 비행길이 새롭게 열릴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달 개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항공 운수권 확대 및 항공 자유화협정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가 독과점 형태로 운항하는 인천-자카르타, 인천-발리 운수권이 확대될 경우 진에어·티웨이항공 같은 LCC업체들이 해당 노선에 대거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LCC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을 소비자들도 반기는 분
[뉴시안= 김상미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내며 고공비행중이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여객 회복으로 관련 비용이 늘면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 저비용 항공사들은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반면, 대형 항공사는 상대적으로 빠른 변화가 여의치 않기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 이후 화물 실적이 크게 나빠진 것도 대한항공엔 악재로 작용한 거 같다.지난 8일 제주항공 공시에
[뉴시안=박은정 기자]저비용 항공사(LCC)의 2분기 실적이 고공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반면 대형 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은 화물 사업 수요 감소 및 중장거리 노선 수요 회복 지연으로 실적 하락이 예고됐다.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 기관 수 3곳 이상이 제주항공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3천579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뉴시안= 박은정 기자]컬리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컬리페이'를 론칭했다. 동시에 BC카드와 손잡고 컬리 특화 PLCC인 'BC바로 컬리카드'도 출시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10일 컬리에 따르면 컬리페이는 빠르고 안전한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결제 편리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컬리 앱에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은행계좌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컬리카드도 출시됐다. 카드는 컬리 브랜드 컬러인 보라색으로 5가지의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컬리 앱에서 컬
[뉴시안= 조현선 기자]친환경차의 대중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0.7% 늘어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7월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6의 경우 사전계약 첫날에만 3만7446대의 계약고를 달성해 국내 완성차 모델 중 최고 기록를 세웠다.친환경차 수요가 늘면서 특화 신용카드도 함께 주목받는 추세다.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와 함께 운영 중인 PLCC(상업자전용신용카드)인 △현대 EV카드 △기아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는 월 평균 발급량
[뉴시안= 김은정 기자]삼성은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E-프리)'를 맞아 서울 잠실에 'E-PRIX 삼성 홍보관'을 운영하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전기차 전장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E-PRIX'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도시별 순회 대회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며 베를린, 런던, 뉴욕 등에 이어 서울에서 13~14일 진행된다.'E-PRIX 삼성 홍보관'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사가 참여해 전장 관련 주요 기술을 전
[뉴시안= 조현선 기자] 접종완료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 면제대로 기대감에 들뜬 해외 여행객들이 유가급등으로 인한 항공료 부담 상승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14단계로 결정해 시행키로 했다. 14단계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구간제 적용 이후 가장 높은 단계이다.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변동에 따라 운임에 일정액을 추가로 부과하는 요금이다. 비행 노선을 거리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10개, 아시아나항공은 9개 구간으로 분류한다. 14단계가 되
[뉴시안= 박은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혼란을 거듭하던 양사 합병문제가 해결의 단초를 풀었다. 하지만 공정위가 제시한 조건의 실현가능성 여부가 불투명한데다 해외 주요국의 승인 문제가 남아있어 최종 합병까지에는 예단을 불허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공정위는 2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문제에 대해 경젱제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이들이 보유한 공항 슬롯(시간당 이착륙 허용횟수)과 운수권 일부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조건부 승인하는 내용을 담은 심사 보고서를 기업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이번주 중으로 결론이 지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 항공사의 통합으로 인해 독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수권 재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주 중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심사를 마무리한다. 이후 내년 초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원 회의를 열고 최종 심의를 진행한다.공정위 심사에서 중요한 사안은 항공사 통합에 따른 독과점이다. 양사의 국제선 노선이 67개나 중복되는 만큼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온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영어듣기평가 시 항공기 운항을 통제한다.16일 국토부는 오는 18일 오후 1시 5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약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은 제외된다.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 하에 지상으로부터 3㎞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이에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었던 국제선 16편과 국내선 63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된다. 해당 항공사들이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