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자연인 총수 중 지난 1분기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50대 부자' 중 처음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집계한 이 회장의 자산은 115억달러 (15조8000억원)이다. 지난해 1위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달러)이다.18일 포브스에 따르면 이 회장 자산은 전년 80억달러보다 35억달러가 늘었는데,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 덕분이다.김병주 회장의 뒤를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75억달러),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2억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4
[뉴시안= 김수찬 편집국장]얼마 전 재계에서 두 가지 큰 뉴스가 발표됐다. 4.10 총선 선거운동에 묻혀 국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진 못했지만 우리 산업 및 경제계는 물론 국민들의 실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희소식임에 틀림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채용과 메가 투자 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동안 8만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총68조원을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임직원수가 7만명 가량 되는데 그보다 많은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같은 직원 규모의 회사를 하나
[뉴시안= 박은정 기자]해마다 불거지는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 논란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50대 그룹 사외이사 중 2곳에서 겸직하는 이사는 80명을 상회했다. 한국CXO연구소는 20일 '50대 그룹의 사외이사 및 2곳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외이사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50대 그룹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전체 사외사는 1218명으로 집계됐다. 동일인이 50대 그룹에 있는 계열사 2곳에서 겸임하는 경우, 1명으로 파악해 별도 산정해도 사외이사는 113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그룹 중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로부터 받는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은 14일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년도 회계연도 배당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배당금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7642억원보다 7.3%(554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는 기업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전년 3048억원 대비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SK그룹은 특허 76건을 선별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장석 부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용 부사장, SK하이닉스 하용수 부사장, SK텔레콤 채종근 부사장, SK실트론 최일수 부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38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SK그룹은 현재
[뉴시안= 조현선 기자]SK그룹의 투자전문 계열사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자회사의 지분법손실 영향으로 지난해 2조3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SK스퀘어는 연결기준 2023년 연간 매출액은 2조2765억원, 영업손실 2조33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액은 1조3148억원이다.이는 투자전문기업 특성상 SK하이닉스 등 포 트폴리오 회사의 지 분법손실 총 2조526억원이 영업손실에 반영된 결과다. 단,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하는 등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턴어라운드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경제인 5명, 정치인 7명을 포함한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로 단행된 특사다. 법무부는 7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청년·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특별배려 수형자·경제인·전직 주요공직자·정치인 등 980명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발표했다. 우선 국정농단 혐의를 받았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댓글공작 혐의를 받은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잔형집행면제·복권 대상에 올랐다. 복권은 형의 선고로 인해 상실되거나 정지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의 회원사 골프장들이 지난해 총 36억원을 아려운 이웃에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협회는 지난해 회원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조사한 결과, 전국 72개 골프장들이 총 36억원의 기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골프장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추석과 설을 포함한 연말에 집중됐지만, 적지 않은 골프장들은 연중 인근 마을의 보호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한 것.사회공헌활동을 가장 많이 한 골프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양C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삼성 오너가(家) 세 모녀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대규모 처리한 이후에도 여성 주식 부호 상위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속세 부담은 여전해 상속세 마련에 분주하다"는 게 삼성측 셜명이다.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오너가의 여성 주식 부호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여성 주식부호 1·2·3위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세 모녀가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가 막을 내렸다. 산업 전반에서 최고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이 삶의 모든 영역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AI를 비롯해 △모빌리티 △뷰티·푸드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국내 기업들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기아, HD현대, 두산 등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뉴시안= 이태영 기자]영국의 비영리 노동정책연구소 오토노미의 최근 보고서는 미국과 영국에서 2033년까지 AI 도입으로 주 4일 근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노동력의 28%가 주당 근무 시간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한국 노동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주 4일 근무제의 성공 요인은 시간 단축이 아닌 효율성 향상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노동시간이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추세인 가운데 한국 기업 역시 일부에서 주 4일제를 시험 중이다. 특히 202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태원 SK그룹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소송 항소심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노 관장이 최근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높였다. 재산분할은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뉴시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강상욱 이동현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인지액을 47억여원으로 높이는 취지의 참여관용 보정명령을 내렸다. 1심 당시 인지액은 34억여원이었다.이는 지난 5일 노 관장 측이 항소취지 및 항소이유 변경을 신청한 것에 따른 변화다. 민사소송 등 인지법
[뉴시안= 이태영 기자]30대 그룹에서 올해 신규 승진한 사장(급) 숫자가 증가했고, 평균 나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승진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 순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7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사장급 이상의 승진자 수는 지난 2023년 32명(사장 27명·부회장 4명·회장 1명)에서 올해 38명(사장 27명·부회장 11명)으로 약 20% 늘어났다.승진자들의 평균 나이는 지난해 55.3세에서 올해 56.3세로 1년 높아졌다. 부회장들을 제외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제 5단체장들이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경제단체장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신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신사업 육성을 제한하는 정책들을 개선하고 노동시장 유연화를 위해 집중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29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뜻의 사자성어 '심상사성(心想事成)'을 키워드로 꼽았다. 류 회장은 "(새해에도) 미국의 성장 둔화와 중국의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계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3년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19.5%) 이상 늘면서 118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 5명이 ‘1조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가치가 3조원 가량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은 주식가치가 6배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존 ‘1조부자’ 대열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 4명이 빠지면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0년 팬데믹 이후 기업을 물려받은 승계형 그룹이 창업형 그룹보다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창업세대 그룹이 더 늘었지만, 이익률과 시가총액에서는 승계형 그룹이 앞섰다.팬데믹이 끝나면서 IT 플랫폼·게임·건설 업종을 주로 하는 창업형 그룹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반면, 승계형 그룹들은 전통산업에서 신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경쟁력을 유지했다.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대기업 집단 중 100대 그룹 중 오너가 있는 상위 50대 그룹을 창업형(17개)과 승계형(33개)으로 나눠 분석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오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삼성과 LG를 비롯해 대다수 기업이 혁신 제품을 쏟아내며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삼성과 LG, SK, 현대차그룹 등 굴지의 대기업을 포함해 총 500여곳의 국내 기업이 참여를 확정지었다.삼성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올 초 열린 CES 2023 행사 에서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 팀장이 승진했다.7일 SK바이오팜이 발표한 2024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살펴보면, 최 팀장이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으로 임원 승진했다. 팀장으로 승진된 이후 1년 만이다. 최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한 후 2019년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2021년 7월 회사에 복직해 올해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했다.최 신임 본부장이 맡게 된 사업개발본부는 본부 산하로, 사업개발팀
[뉴시안= 이태영 기자]IBK기업은행은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3 참 좋은 동행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로봇·반도체·전자정보통신·AI 관련기업 및 LG유플러스, SK그룹 협력사 등 IT 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 70여개사와 온라인 참가 기업 30여개 사 등 총 100여개 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진행을 통해 총 336명의 인재를 채용한다.또한 IBK기업은행, 서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및 IT 4개 협회는 구직자의 취업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