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400만대를 넘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414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이자 2019년 이후 5년만에 생산 대수 400만대를 회복한 것이다.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누적된 수요를 해소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됐다. 내수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생산
[뉴시안= 이태영 기자]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내년부터 국산주류 기준판매비율제도를 도입해 국내 주류가격 안정을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보다 손해율이 개선된 자동차 보험에 대해 업계와 상생금융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기준판매비율은 개별소비세를 정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해당 비율만큼 곱해 과세표준에서 제외한다. 일종의 ‘세금 할인율’인 셈이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 과세표준이 낮아지기 때문에 소주·위스키의 출고가와 소비자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김병환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비상
[뉴시안= 이태영 기자]코로나19 펜데믹과 불경기에도 보석, 시계, 가방 등 고가 사치품 소비는 최근 3년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석ㆍ귀금속, 고급시계 등 고가 사치품에 대한 과세건수는 2019년 2만 9054건에서 2020년 3만 5974건, 2021년 5만 299건, 2022년 5만 8386건으로 급증했다.현행 ‘개별소비세법’에 따라 고가 사치품에는 물품별 기준 가격 초과분에 대해 20%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4일 출시했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아이오닉5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를 낸다. 최대 토크는 740Nm(75.5kgf·m)이다. 'N 그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늘어난다. 제로백은 3.4초다.아이오닉5N은 △회생제동을 활용해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코로나19 이후에도 골프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그린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으로 골프장이 3가지 형태로 바뀌면서 그린피가 어느 정도 내려가겠지만, 일부 골프장이긴 하지만 비회원제는 그린피를 현재보다 더 높게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골프마니아들은 '가성비 높은' 골프장을 찾기에 분주하다.휴가철을 맞아 제주지역에서 골프예약도 가능하면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환형 회원권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파인골프레저그룹(회장 장정섭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3년 계묘년 (癸卯年)에는 행정기본법 및 민법 개정에 따라 2023년 6월 28일부터 법과 행정분야에서 '만(滿) 나이'로 표기 방식이 통일된다. 그동안 한국은 태어나면 1살이 되는 고유의 한국식 나이를 사용해왔지만, 해외에서 사용되는 만 나이 셈법이 같이 사용돼 혼란스러운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했다.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인상된다.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1만580원이다.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 형태 또는 국적에 상관없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내년 4월 말까지 연장한다. 다만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휘발유는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37%에서 25%로 축소한다.기획재정부는 '2023년 상반기 개별소비세 등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최근 유가 동향, 물가 상황, 국민의 유류비 부담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우선 올해 말 종료를 앞뒀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내년 4월30일까지로 연장한다. 앞서 정부는 고유가 시대 국민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뉴시안= 조현선 기자]기아는 내달 4일 제로백 3.5초인 전기차 '더 기아 EV6 GT'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V6 GT는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높은 동력성능을 확보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4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합산 430㎾(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3.5초 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는 가속성능과 최고속도 260㎞/h의 주행성능을 낸다.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80%까
[뉴시안= 김은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싼타페'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23 싼타페는 주요 안전사양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을 추가했다.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사양을 기본화하고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LED 리어 콤비램프를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사양으로 편성해 상품경쟁력을 높
[뉴시안= 김은정 기자]현대차가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시작 가격을 5200만 원으로 설정해 고객들이 보조금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했다.아이오닉 6는 6.2㎞/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과 산업부 인증 기준 524㎞에 달하는 주행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를 확보했다.53.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기본형)와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식용유 등 수입품 할당관세를 인하하고, 김치 등 식료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기로 했다.또 고금리·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나 고정금리로 전환하고, 코로나19 기점으로 급등한 부동산 가격에 따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2년 전 수준으로 환원키로 했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이 내용의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
[뉴시안= 남정완 기자] 1월 10 일부로 어김없이 자동차세 납부 고지세가 날라왔다. 자동차 소유자라면 피할수없는 세금이다. 차령과 배기량에 따라 세금은 매년 달라지지만 납부기일을 놓치면 가산금이 부과된다.올해는 운전자가 챙겨야 할 게 많다. 친환경차·경차 등에 적용되는 세금 감면 혜택과 확대 적용 기간, 자동차세 납부 요령 등을 알아본다.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면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올해 2월3일까지 신청하고 연납하면 1년 치 세액의 9.1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이후 3월에는 7
[뉴시안= 남정완 기자]앞으로 상속 주택은 최대 3년간 종합부동산세 중과 세율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획재정부는 6일 '2021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종부세 완화 사항을 다수 포함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속 개시일로부터 수도권·특별자치시(읍·면 제외) 소재 주택은 2년간, 광역시(군 제외) 외 소재 주택은 3년까지 종부세 세율 적용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김태주 기재부 세제실장은 "상속 주택은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예기치 못하게 취득하는 그런 주택인 점을 고려했다"면서 "갑자기 주택 수가
[뉴시안= 남정완 기자]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3월 개소세를 70%(5%→1.5%) 인하한 데 이어 7월 인하 폭을 30%(5%→3.5%)로 축소한 바 있다.이에따라 출고가격 3500만원 중형 승용차의 경우 개소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총 75만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유일한 LPG SUV를 선보이고 있는 르노삼성이 2022년형 QM6를 출시했다. 기본옵션을 강화하고 주행 성능과 정숙성은 그대로 살렸다.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S)의 보행자 감지 기능을 추가한 QM6 LPe 모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LE와 RE 트림을 합친 ‘LE 시그니처’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옵션으로 S-Link 8.7인치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때만 적용됐던 ‘샤크 안테나’와 기존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470만대(지난달 기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도 꾸준히 늘어 100만대를 돌파하며 4.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470만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6100대(0.2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7월 신규 등록 대수는 15만9000대로 전월 대비 7859대(4.7%)가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개별소비세 인하율 조정(70%→30%)에 따라 국산차의 신규 등록 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9%, 두 자릿 수 감소세를 보였다
[뉴시안= 이태평 기자]기아가 12일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을 출시했다.4인승 모델은 하이리무진 전용 튜닝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최적화하고 2열 탑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사양과 기능을 더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4인승 모델은 3.5 가솔린 단일 엔진만 출시한다.4인승 모델에 적용된 신규 편의사양은 ▲후석 리무진 시트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후석 냉ㆍ온 컵홀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석 전용 테이블 ▲발 마사지기 ▲냉ㆍ온장고 ▲후석 수납합 등이다.기아는 후석 리무진 시트에 최고급 시트폼과
[뉴시안= 유희준 기자]기아가 1일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쏘렌토’를 출시했다.기아는 The 2022 쏘렌토에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고,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온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 러기지램프)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과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등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1년 새해가 밝았다. 유통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반면, 위생과 건강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전개했다. 정부도 국민들의 실생활에 안전성을 높이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이에 본보는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바탕으로 유통업계 주요 변화 정책들을 정리했다. ◆가맹점 정보공개서 기재사항 확대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 희망자들에게 창업단계에 제공되는 정보공개서의 기재사항을 확대하기로 했다.앞으로 가맹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세제‧환경‧안전‧관세 등 2021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제도를 정리해 발표했다.자동차 세제부문은 개별소비세는 2021년 1월 1일〜6월 30일까지 30% 인하가 연장되고, 감면한도는 100만원까지다. 전기차 개별소비세도 연장기한 2020년 12월 3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되며, 감면한도는 300만원이다.환경부문은 전기차 보조금이 최대 8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으로 축소되며, 하이브리드 차 취득세 감면한도도 9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