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조선업에 이어 자동차산업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상생협약이 체결됐다.이번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기아, 중소협력사2차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5일 기아360(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이사 등 중소협력사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전환, 탄소 중립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자동차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마사회가 지난 9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총 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한국마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근로자도 음식점·호텔·콘도업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는 총 4만2080명으로 업종별 발급 규모를 보면 △제조업, 2만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서비스업, 4490명이며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탄력배정분(2만명)을 활용·배정할 예정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20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315개소 응답, 응답률 63%)으로 작년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 까지 실시했다. 조사에서는 △기업들의 채용 운영 방식 △청년이 중점을 두어야 할 취업 준비 사항 △채용에서 인공지능(AI)의 영향 △신입직원 적응지원(온보딩)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효과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다.조사 결과, 기업들의 직무중심 채용 경향이 뚜렷했다. 응답기업 중 79%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올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으로 SK하이닉스, 무신사 등 214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운영기관을 유형별로 보면 △인턴형, 87개 △프로젝트형, 39개 △ESG지원형, 38개 △기업탐방형, 50개 기관이다.미취업 청년(15세∼34세)에게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지난해 신설된 것으로, 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경향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은 현장 직무역량을 키우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탐색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현장의 호응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공지능(AI) 시대가 가속화하면서 앞으로 한국에서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의 13% 수준인 327만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의 60%가 전문가 직종에 집중돼 있어 전문직 일자리 소멸 위험이 매우 커,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일자리 대책과 산업인력양성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AI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일자리를 약 327만개로 전망하고 제조
[뉴시안= 이태영 기자]청년층이 다수 근무하는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 기업 등에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IT·플랫폼․게임 등 정보통신업과 전문 연구개발 업종 총 6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중 기획 감독을 실시하고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감독 결과 △다수기업에서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14억원 규모의 임금체불 △연장근로 한도 위반 △휴식권 침해(연차휴가, 보상 휴가 부족 부여 등) 등 총 23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중대재해 사고·사망자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50인 이상 대형 건설업 사망 건수는 되레 증가했다.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산업재해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발생한 전체 중대재해는 584건, 사망자 수는 59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사망사고 건수는 4.4%(27건), 사고사망자 수는 7.1%(46명) 감소했다. 사고사망자 수가 2023년에 처음으로 500명대 수준으로 감소했다.업종별로 건설업은 303명(297건)으로 전년 대비 38명(11.1%), 31건(9.5%) 감소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화생명은 2023년 4분기 말 기준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TDF2’의 1년 누적 수익률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 등급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023년 4분기 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의 연간 수익률은 전 금융권 중위험 등급 상품의 평균인 10.91%보다 3.74%포인트 높은 14.65%를 기록했다.중위험 등급 1위를 차지한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는 글로벌 주식과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는 근로자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 시 기업에 무료로 대체인력을 알선해주는 ‘인재채움뱅크’을 지난해 3개소에서 올해 5개소로 확대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권역별 운영기관은 △서울, 커리어넷 △경기, 커리어넷·제니엘 △전라, 스카우트 △경상, 스카우트·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충청‧강원, 지에스씨넷 등이다.기존에는 기업이 대체인력 구인신청을 하면 구직자를 찾아 연결해 주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건강보험 및 고용보험 자료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임신·출산 근로자가 있는 기업을 발굴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는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노동조합 회계공시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는 조합원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조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됐다. 지난해는 연도 중에 제도가 시행돼 3개월분 조합비(2023년 10∼12월 납부분)에 대한 세액공제만 공시와 연계됐다. 하지만 올해는 2024년에 납부한 1년분 조합비 전체가 대상이다.지난해 양대 총연합단체가 모두 회계 공시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조합원 1000인 이상 노조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위장고용, 허위휴직 등 고용보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해 부정수급자 218명, 부정수급액 23억7000만원을 적발했다. 또 추가징수액 포함 총 44억1000만원에 대해 반환명령했다. 특히, 부정행위를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고액을 부정수급해 범죄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203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21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기획조사는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우선, 임금체불이 발생하자 사업주와
[뉴시안= 김수찬 기자]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 부정수급 사례 수백건을 적발하고 환수 절차에 들어갔다. 부정수급액 규모가 100억원을 훌쩍 넘어섰고, 노무법인이 이른바 '브로커'역할을 하면서 보상금의 30%를 수임료 명목으로 떼어가는 사례도 다수 포착됐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및 노무법인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감사는 지난해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명 '나이롱 환자' 등 산재 부정수급 문제가 지적되면서 같은 해 11월 1일부터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재취업률)이 30.3%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재취업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수급자의 재취업률은 지난 2008년 최고 수준치인 38.8%를 기록한 이래로 2016년까지 30%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부터 재취업률이 20%대로 떨어졌고 2021년부터 3년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업인정을 간소화하면서 재취업률은 20%대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2019년 재취업률은 25.8%로 역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라는 새 이름과 함께 정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고 6일 밝혔다.‘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는 양육자뿐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난임부부 같은 ‘예비양육자’까지 포괄하고, 출산‧육아‧돌봄뿐 아니라 주거나 일‧생활 균형 같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까지 전방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올해는 다자녀 가족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둘째 출산으로 첫째 아이 돌봄이 벅찬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 지원하는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을 새롭게
[뉴시안= 김수찬 기자]노동단체와 정당간 조직적 통합과 같은 권력지향적 정치투쟁은 노동3권의 고유한 지위를 인정한 헌법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자리연대(상임대표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장관)가 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조합의 정치활동 4반세기:성찰과 과제’란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 기조발제를 통해 “독일과 같은 선진국의 노동조합도 정당과 협업을 할 수 있을 뿐, 조직적 통합이나 산하 기구화는 엄격히 배제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교수는 이어 “민주화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노동조합 조직률은 13.1%, 전체 조합원 수는 272만명이다. 이는 전년대비 조직률은 1.1%p, 조합원 수는 21만명이 감소한 것이다.최근 노동조합 조직률을 살펴보면 2016년(10.3%)부터 2021년(14.2%)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22년은 13.1%로 감소했다.한편, 2022년에도 예년과 유사한 추세로 노동조합이 총 431개소 신설돼 조합원 수는 7만2000명 증가했으나, 건설부문 조합원 수 감소, 정확한 통계 작성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는 22일 부터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으로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는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노동부에 따르면 지원 예산은 499억원이며 인원은 2만4800명이다.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되고 신청인원도 한도 도달 시 종료된다.지원 대상은 만15~34세 청년 중 제조업 중소기업(고용보험 피
[뉴시안= 이태영 기자]은퇴자와 경력단절여성 등 유휴인력 328만명 중 5%만 경제 활동을 하면 구인난과 생산인구 감소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24년을 맞아 내놓은 ‘생산인구 확충을 위한 유휴인력의 경제활동 촉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2017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산업 현장에서는 인력난이 가속화되고 있다.보고서는 “생산인구 감소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약 328만명 규모의 유휴인력
[뉴시안= 박은정 기자]KCC의 전주2공장이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8일 KCC에 따르면 PSM은 화재와 폭발 등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가 성실하게 이행되고 있는 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전주2공장은 2021년 12월부터 안전·환경·보건분야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EHS 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또 최고안전 책임자를 통해 안전경영을 강화해 왔다.KCC 전주2공장은 또 올해로 5회 연속 친환경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녹색기업은 환경부가 3년마다 재평가를 해 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