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시몬스 침대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침대 업계 1위였던 에이스침대를 제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시몬스 침대가 지난해 매출 31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6%포인트 증가한 10%로,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0% 상승했다. 줄곧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 3064억원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에이스침대가 침대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1963년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2년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19조 6661억원(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광고와 옥외광고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2023년도 광고산업조사(2022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광고산업 6개 업종(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 광고대행업, 옥외광고대행업) 중 한 가지 이상의 광고 사업을 영위한 전국 19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광고사업체 취급액 현황
[뉴시안= 박은정 기자]에그샌드위치 전문점 '에그드랍'의 가맹본부 골든하인드가 가맹점에 광고·판촉비를 강요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26일 공정위에 따르면 골든하인드는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2000만원을 부과 받았다. 공정위 조사 결과, 골든하인드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집행한 광고·판촉비 7억8550만원에 대해 가맹점사업자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맹점주의 월 매출액 일부를 광고비로 청구했다.매출 일부를 광고비로 납부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가맹점에는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 버거킹이 가맹점주들에게 갑질을 벌여 비난을 받고 있다. 버거킹의 갑질로 가맹점주들은 햄버거를 팔 때마다 손해를 보고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비용을 감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문장헌 버거킹 가맹점주 협의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 예정이었던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했다.이 자리에서 문 협의회장은 "글로벌 기업 버거킹이 미국에서 로열티와 광고비를 합쳐 매출의 8.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전력공사의 예산 부당사용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9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최근 6년간 상품권 구매 및 사용내역에 따르면 연구개발비·해외사업비·투자공사비 등 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는 예산으로 2억576만원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전은 최근 6년간 상품권 부당구매는 7985만원을 쓴 연구개발비가 가장 많았다. 해외사업비 7926만원, 광고선전비 1609만원, 수선유지비 799만원, 투자공사비
[뉴시안= 박은정 기자]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또 다시 '올드맨의 귀환'으로 경영쇄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너인 권원강 회장이 돌아온데 이어, 송종화 전 사장까지 부회장으로 승진해 귀환했다. 올 초 치킨값 인상과 꼼수할인 등으로 소비자들로 뭇매를 맞고 있는 교촌이 저조한 매출 등 경영부진을 돌파하기위해 전임 경영진을 구원투수로 등장시키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일 송종화 부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송 부회장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와 사장으로 재직하며 교촌의 부흥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택배차 강매사기 위험이 없는 ‘온라인 택배기사 구인 전용플랫폼’을 구축, 25일부터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택배기사 구직희망자는 민간 구인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유명 택배업체 취업,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시세 보다 높게 택배차를 강매하는 소위 ‘차팔이 업체’의 ‘택배차 강매사기’ 피해에 쉽게 노출됐다.택배대리점은 민간 구인사이트에 높은 광고비를 지불하면서 택배기사 구인광고를 냈지만 소위 ‘차팔이업체’의 광고에 밀려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자영업자들이 온라인플랫폼에 입점할 때 판매수수료율과 불공정행위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온라인플랫폼 입점업체의 거래실태를 조사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오픈마켓과 배달앱·숙박앱·패션앱 등 온라인플랫폼 입점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30일부터 5월22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비용부담 적정성'에 대한 체감도가 △패션앱 51.7점 △오픈마켓 44.9점 △숙박앱 32.8점 △배달앱 32.3점 순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6000원인 국밥이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7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배달앱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등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의 1061개 메뉴에 대해 매장 및 배달앱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음식점 중 58.8%가 매장과 배달앱 내 가격을 다르게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분식(12곳) △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8곳) 순으로 많았다. 이들 중 13곳은 배
[뉴시안= 박은정 기자]손흥민 축구선수를 모델로 기용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메가커피가 60억원에 달하는 광고 비용을 가맹점주와 분담하려는 공문을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이달 초 가맹점주들에게 '메가 MGC커피 가맹점 2023년도 광고비 분담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공문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모델료 및 촬영비 15억원 △아시안컵 기간 TV 및 디지털 광고료 15억원 △신제품 콘텐츠 디자인 및 상품광고 등 15억원 등 총 60억원의 비용을 본사와 가맹점이 50%씩 부담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뉴시스가 22일 보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지난 21일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조선일보는 검찰이 이대표에게 다음주중 소환을 통보했으며, 검찰과 이 대표 측이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시절 두산건설 등으로부터 성남FC에 후원금으로 내도록 하고 그 대가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국민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에 광고를 도입했다. 현재는 시범운용 단계지만 이용자의 반응 여부를 봐가며 연내에 정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다음 검색 결과에 오픈채팅 바로가기를 지원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일부 오픈채팅방 상단에 광고를 도입,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7월 다음 검색결과(총 23개 드라마)에 오픈채팅 바로가기를 추가했다. 새로 방영하는 드라마나 스포츠, 연예 등 다양한 분야나 주제
[뉴시안= 박은정 기자]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7일 0시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첫 날부터 주류업계와 건설업계 등에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7일 화물연대는 운송료 인상·차량 광고비 지원·안전운임제도 등을 요구하며 전체 조합원 2만5000명이 일제히 운송을 멈췄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6개월 반만에 다시 이뤄진 총파업이다.현재 주류업계는 물류 운송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긴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물류 운송 계약을 맺은 화물차주들이 화물연대에 가입돼 있어 파업에 들어간 것이다.하이트진로는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대선후보들은 어떤 스포츠 종목에 관심있을까. 3월 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스포츠 관심도를 알아본다.‘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을 내세우고 있는 이재명후보는 여러 분야에 두루 해박하다. 스포츠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21세기형 스포츠인 e스포츠에도 관심이 많고, 실제 아마추어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당연직으로 맡은 프로축구 성남 FC 구단주를 역임해 구설에 오른바 있다. 이 후보는 시장과 구단주 겸임시절
[뉴시안= 박은정 기자]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산부인과 병원과 산후조리원 등에 자사의 분유를 써달라며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지난 11일 공정위는 "산부인과 병원·산후조리원이 자사 분유를 이용하도록 유인하기 위해 낮은 금리로 대리금을 줘 공정거래법을 어긴 남양유업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4400만원을, 매일홀딩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과징금은 양사가 리베이트를 제공한 금액에 따라 책정됐다. 남양유업은 총 143억6000만원의 대여금을, 매일홀딩스는 1억
[뉴시안= 박은정 기자]소상공인들이 카카오와 야놀자 등 온라인 플랫폼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청문회 개최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의 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이 골목상권 침탈을 받으면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이 이유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플랫폼 대기업 대상 청문회 개최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이기재 소상공인연합회 온라인플랫폼공정화 위원장은 "올해 7월까지 누적 온라인 쇼핑 거래는 108조여원으로 최단기간 100조원을 돌파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
[뉴시안= 박은정 기자]숙박·여행 플랫폼 업체 야놀자가 입점 업체에게 과도한 수수료 및 광고비를 책정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야놀자 임직원이 모텔을 인수해 직접 운영 중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5일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이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놀자는 직영이나 프랜차이즈로 약 250여개 관계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임직원들과 관계사들이 모텔을 인수해 중개만이 아니라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이수진 야놀자 총괄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강행 처리했다. 문체위는 지난 27일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언론중재법 개정안 16건을 병합한 위원회 대안을 표결로 의결했다.국민의힘 소속 문체위 위원들은 반대했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열린민주당 김의겸 위원의 찬성으로 가결됐다.언론중재법 개정안은 허위·조작 보도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언론사에 피해액의 5배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언론중재법과 더불어 포털의 뉴스 편집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bhc치킨이 2018년 제기된 기름값 편취 주장에 대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bhc치킨은 26일 "2018년 당시 가맹점협의회가 공정위에 신고한 거래상 지위 남용 금지 위반 내용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당시 가맹점협의회는 bhc치킨이 신선육 및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고가로 특정 상대방과 거래하도록 강제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공정위는 "당해 품목들이 대표 메뉴인 치킨의 조리과정에 투입되는 원재료로 상품 맛과 품질에 직접 관련돼 있으며 사전에 정보공개서 등을 통해 특정 거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정책 시행 이후 안드로이드 환경의 모바일 광고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운영체제(iOS)에서 수집하던 개인정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애플이 iOS 14.5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 개인정보보호 기능인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제공하면서 디지털 광고주들이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던 광고 수익을 대체하기 위해서다.그동안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