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10회 연속 동결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동결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1년 2개월째 유지되고 있다.국내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3.1%로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인 2%와 여전한 격차를 보이고, 향후 물가 둔화 흐름도 울퉁불퉁할 것이라는 한은의 전망이 동결 요인으로 해석된다.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된 것도 한은이 금리 인하를 망설이는 배경으로 꼽힌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은행은 28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 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PF 부실 확대 가능성 및 경제주체의 채무상환 부담 누증에 따른 일부 리스크에도, 국내 금융시스템은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을 기반으로 대체로 안정적 모습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한은은 특히, 부동산PF 부실 확대 가능성, 가계·기업의 채무상환 부담 누증 및 민간신용 레버리지 재상승 가능성에 유의해 금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 이후 9차례 연속 동결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도는 가운데 가계 부채 증가세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한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6%로 유지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이후 8번 연속 기준금리 동결이다.소비자 물가가 3%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경기 부진 예측 속에 급증한 가계부채와 부동산 PF 등 금융 불안정에 대한 높은 경계심이 기준금리 동결 이유로 풀이된다.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역시 금리 동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은은 앞서 물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지난해 세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한국은행으로부터 빌려쓴 돈이 117조원에 달하고 지급한 이자는 1506억원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관련통계가 전산화된 2010년 이래 정부의 일시대출금과 이자 지급액이 연간 기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정부는 연말에도 4조원을 빌렸다가 올해 초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대(對)정부 일시대출금·이자액 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한국은행으로부터 일시 대출해간 누적 금액은 총 11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지난 2월에 이어 7차례 동결이다.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기조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 증가 추이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한은 금통위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금통위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올해 2월
[뉴시안= 조현선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긴축 기조 유지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한 점에 대해 주목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말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일단 '동결'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2일 CNN, CNBC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 기준금리(3.5%)와의 격차는 2.0%포인트로 유지됐다.앞서 시
[뉴시안= 김상미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환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신임 부사장은 영등포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정책기획국 팀장, 워싱턴 주재원,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금융시장국장, 조사국장 등을 거쳐 2020년 3월부터 부총재보를 역임했다.이 부사장은 한은에서 32년간의 정책수행 및 금융통화 업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
[뉴시안= 김상미 기자] 금융감독원이 2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내외 고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부동산발 리스크에 대해서는 아직 국내 영향이 미미하나 만약을 대비해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 원장은 “우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그러나 G2발 불안요인이 향
[뉴시안= 김상미 기자] 기준금리가 또 동결됐다. 지난 2월에 이어 5차례 연속 동결이다. 한국은행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서울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동결했다.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은 5차례 연속 동결이다. 5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면서 2021년 8월부터 이어져 온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끝났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게 됐다.한은이 5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은 소비자물가가 2%대로 내려오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은행이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과 4월·5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한은이 4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은 소비자물가가 2%로 내려오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한 것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또 하반기에 경기 전망이 불안한 것도 주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소비자불가 상승률은 2.7%를 기록하며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만에 2%대로 내려왔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3.9%에서 3.5%로 0.4%포인트 떨어
[뉴시안= 김다혜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3일(현지 시각)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14일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지난해 3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10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 온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0차례 연속 이어온 금리 인상을 건너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는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앞서 연준은 지난
[뉴시안= 김다혜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세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금통위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3.5%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 올들어 지난 2월과 4월에 이은 세 번째 동결이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3.7%를 기록하며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가 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해소된데다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등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추가 인상에 따른 경기 위축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면서 기준금리 동결을
[뉴시안= 김다혜 기자]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3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을 단행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역대 최대 수준인 1.75%포인트로 벌어졌다.3일(현지 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00%에서 5.00~5.25%가 됐다.지난해 3월 이후 연준은 10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8월 이후 약 16년 만에 최고
[뉴시안= 김다혜 기자]한국은행이 지난 2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한 번 더 동결했다.한국은행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결정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로 동결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해 왔다. 해당 기간 동안 동결을 결정한 것은 △2021년 10월 △2022년 2월 △2023년 2월 세 차례뿐이다.한은이 금리 동결을 결정한 주된 이유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
[뉴시안= 김다혜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22일(현지시각)에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5.00%로 인상했다. 아직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인상 사이클은 이어갔지만,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계속되자 당초 예상됐던 0.50%포인트 대신 베이비스텝(한번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을 택해 인상 폭을
[뉴시안= 김다혜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4분기 역성장과 지난 1월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적자 폭을 기록하는 등의 경기 둔화 우려를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연 3.25%였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23일 결정했다. 경기 침체를 우려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과 높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불안한 경기 상황에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기준금리가 3.50%로 유지가 결정되면서 지난해 4월부터
[뉴시안= 김다혜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7차례 연속 인상이다. 고물가에 따른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한·미 금리 역전폭을 고려한 조치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연 3.25%였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3.25%로 인상하기로 13일 결정했다.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결정이다. 국내 기준금리가 3.50% 이상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한은이 연초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데에는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탓으로 풀이된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20일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가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한다. 경기 침체로 가느냐, 아니냐 하는 경계선에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물가가 중장기적으로 목표치에 수렴한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게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 대다수 의견"이라며 "아직 금리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한편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19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수십 년 간 지속될 최악의
[뉴시안= 전준식 기자]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와 환율을 잡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3.00%였던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0월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과 비교하면 인상 속도가 다소 늦춰졌다. 금통위는 지난 4월부터 열린 5차례의 회의에서 기존금리를 연달아 높였다. 국내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 올해 1월·4월·5월·7월·10월·11월까지 약 1년3개월 동안 2.75%p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