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의힘 서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병호 전 의원 등 12명이 5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문병호 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원 12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우리는 기존 당적을 모두 버리고 '개혁신당'에 조건 없이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정권이 바뀐 지 2년이 가까워지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여전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강조하고 “거대 양당이 주도해 온 기성 정치권은 민생의 위기를 해결할,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할, 국민 분열을 치유할,
[뉴시안= 이태영 기자]100조+ 투자유치와 더(The) 경기패스, 360°돌봄, RE100 등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이 담긴 2024년 경기도 예산안이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정부와 국내 광역지자체 대부분이 건전재정을 이유로 실질적 감액 기조를 보인데 반해 경기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2023년 예산 대비 증액 규모를 기록하면서 확장 재정기조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경기도 예산 36조1210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황현식 체제를 이어간다. 올해 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인터넷 장애 사태에도 취임 기간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임에 성공한 황현식호(號)는 플랫폼 전략과 인공지능(AI)·데이터 등 신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LG유플러스는 전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황현식 사장 연임 등을 골자로 한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던 황현식 사장은 연임에 성공하면서 3년간 LG유플러스를 더 이끌게 됐다. 지난 2021년 3월 취임한 황 사장은 임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 절반은 내년 총선에서 정부견제를 위해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3%, 부정평가는 58%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각각 53%, 64%였다.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국방·안보' 7%, ‘결단력·추
[뉴시안= 조현선 기자]메타(구 페이스북)의 신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의 돌풍이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12일 스레드 앱(애플리케이션) 설치자 수가 107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첫날인 6일 22만명대비 385% 증가한 수치다.스레드는 트위터와 같이 텍스트 기반의 SNS이다. 최대 500자의 글과 5분 가량의 동영상도 함께 게시할 수 있다. '좋아요', '멘션', '공유' 기능 등 전반적으로 기존의 트위터 시스템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인스타그램으로 스레드에 로그인하거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기도가 오늘(18일)부터 도내 14개 시·군에서 KD운송그룹 소속 버스업체 14곳이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입석 승차를 중단했다.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결정이다. 그러나 뚜렷한 대안책은 없어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역버스 입석 중단으로 인해 당분간은 경기도와 서울, 인천으로 오가는 시민들의 많은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적극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완패했다. 17곳의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중 국민의힘이 12곳에서 승리했다. 지난 3월 대통령선거에 이어 6·1 지방선거까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던 MZ세대의 평가는 어떨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한 MZ세대의 질책이 거세다. 이재명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최종 당선됐지만 외부에서는 '자기만 살고 당은 죽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수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와 더쿠 등에는 "이재명은 자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2일 새벽 6시까지 초접전을 벌이던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 유력하다고 KBS가 보도했다. 99.2% 개표가 진행된 6시46분 현재 김동연 후보 49.1%,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8.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표차는 0.2%포인트 차이다. 김 후보는 새벽 5시30분쯤 역전에 성공했다.김 후보가 당선되면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지자체장 17곳중 5곳에서 승리하게 된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전 개표상황을 지켜본뒤 "김동연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 부족해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패배선언을 했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민의힘이 1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0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 민주당은 호남과 제주에서만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세종 등 3곳은 경합이 예상된다. 1일 KBS·MBC·SBS 공중파 3사는 공동 출구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예측했다. 특히 여야 경기지사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49.6%,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같은날
[뉴시안= 윤지환 기자]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과 경기 분당갑에서 각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18일 조사됐다.리얼미터가 MBN의뢰로 지난 16~17일 실시한 설문조사(806명, 표본오차 95%±3.5%포인트)에서 이재명 후보는 50.8%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0.9%)를 9.9%포인트 앞섰다. 분당갑 조사(807명, 표본오차 95% ±3.4%포인트)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60.8%를 얻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32.1%)를 28.
[뉴시안= 김나해 기자]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다시 한번 들썩거리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당선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는 후보 테마주들은 며칠전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진양산업, 진양화학, KPX케미칼, KPX홀딩스, 한일화학 등은 17일 오후 1시 현재 전날 대비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회사는 창업주나 경영진들이 오 시장과 대학 동문 등이다.경기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금은혜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테마주인
[뉴시안= 윤지환 기자]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유보와 관련해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6·1지방선거를 앞둔 1기 신도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27일 현재까지 각 지역커뮤니티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수위의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 유보 움직임에 대해 언급했다. 김 후보는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도 공약으로 발표한 것인데 그것조
[뉴시안= 윤지환 기자] 대동령선거 경선에 출마했던 잠룡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보가 빨라지고있다. 당장 이재명 후보가 역임했던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유승민 전 의원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 유승민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겠다. 그동안 깊이 생각했고, 이제 저의 마음을 확고히 정했음을 보고드린다"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경기도는 인구 1400만명,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고 국가안보의 보루"라며 "경기도의 공직사회를 개혁하겠다. 경기도 공무원 모두
[뉴시안= 김진영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1일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정치권의 모든 시선이 대선에 쏠리고 있지만 여야는 지방권력의 재편에도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야는 대선이라는 급한 불을 꺼야하는 상황이다. 대선 판세가 치열한 박빙판세인 만큼 지방선거를 챙길 여력이 없기는 여야가 마찬가지다. ‘대선 승리’부터 잡지 않으면 지방권력도 없다는 태세로 대선에 총력을 쏟아 붓고 있다.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대선 승패는 곧바로 지방권력의 재편과 이어진다. 하지만
[뉴시안= 조현선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초박빙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1월 28~29일 실시한 정기 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은 윤석열 41.6%-이재명 37.9%-안철수 10.6%-심상정 3.0%-김동연 0.8% 순이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8%다.지난 주 대비 이 후보는 4.1%p 상승했고, 윤 후보는 2.2%p, 안 후보는 1.0%p 하락했다
[뉴시안= 소종섭 편집위원 ]이른바 ‘7시간 통화’와 ‘무속 논란’에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조사한 결과다. 윤 후보는 43.8%, 이 후보는 33.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밖인 10.0%p다. 윤 후보는 지난 주 대비 2.4%p 올랐고 이 후보는 2.4%p 떨어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1.6%, 심상정
[뉴시안= 조현선 기자]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의 지지율이 3%를 넘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18세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허후보는 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심상정 정의당 후보(2.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0.8
[뉴시안= 김진영 기자]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진영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 진영으로 비공식 밀사들이 분주히 드나들고 있다.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단일화를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대선이 사실상 이-윤-안 3자 구도로 재편되면서 대선 막판에 단일화 변수가 승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안풍의 향방과 맞물려 이번 대선이 다자 구도로 갈지, 아니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뉴시안이 축구 야구 골프 등 스포츠 뒷얘기를 묶어 콩트로 풀어보는 기획물을 마련했습니다.스포츠콩트는 실제 상황과 달리 상상으로 쓴 글이니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스포츠 예능프로 골 때리는 그녀들과 대통령후보 부인들이 주인공입니다.최근 스포츠 관련 예능프로그램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지만 SBS의 ‘골때리는 그녀들’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이같은 인기의 비결에는 스포츠의 본질인 ‘공정과 도전’을 잃지 않았고, 인기 있는 연예인들이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그런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진영에 김종인·김병준·김한길이 합류하면서 이른바 '3김 선대위' 구축이 완성됐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21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의 인선을 발표했다. 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선대위와 별도인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이로써 전략, 정책, 통합 키워드를 모두 갖춘 '정권교체 원팀'이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일단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3김이 정치 베테랑중의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원팀의 시너지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