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2010년 창립 이후 14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그동안 대규모 적자를 감수하면서 공격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 4분기 매출은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7조2404억원보다 20%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716억원(1억3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뛰었다.쿠팡의 성장사업 분야 매출이 3601억원(2억7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Inc가 샤넬과 에르메스를 포함한 1400개 브랜드를 190개국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전격 인수했다. 쿠팡이 글로벌 기업을 인수한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19일 쿠팡Inc는 "최고의 온라인 럭셔리 기업 파페치홀딩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며 "쿠팡의 탁월한 운영 시스템과 물류 혁신을 파페치와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부티크·브랜드에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파페치에는 샤넬과 루이비통 등 명품을 판매하는 유럽 부티크와 백화점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올해 3분기에 매출액 8조원을 돌파하면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찍었다. 영업이익도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쿠팡은 3분기 매출이 8조1028억원(61억8355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수치다.쿠팡이 분기 매출 8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에 매출 7조2404억원을 기록하며 첫 7조원대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146억원(8748만 달러)으로 전년 1037억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 승기를 꽂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8월 MZ세대가 즐겨 찾는 서울 성수동에 뷰티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전국 8개 메가박스 지점에 '메가뷰티쇼 어워즈 버추얼스토어'를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이커머스 강자로서 쿠팡 앱을 통해 온라인에서 뷰티 상품을 판매해 왔던 것에 이어 오프라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3일 쿠팡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메가뷰티쇼'를 열고 전국 8개 메가박스 지점에 '메가뷰티쇼 어워즈 버추얼스토어'를 진행한다. 메가뷰티쇼는 쿠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로 집계돼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40억원(1억4764만달러·원·달러 환율 1314.7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은 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이날 김 의장은 컨퍼런스콜에서 "다년간의 독보적 투자와 고객 경험, 운영 탁월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지난 3~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을 경신하며 '로켓 성장'을 이뤄냈다.쿠팡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조3990억원(58억53만 달러·분기 환율 1275.58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영업이익은 1362억원(1억677만 달러)으로 지난해 3분기 1037억원·4분기 1133억원에 이어 흑자에 성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글로벌 유통기업 순위에서 74위를 차지하며 롯데쇼핑을 앞질렀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글로벌 톱 250개 유통기업의 매출액 현황과 업계 트렌드를 분석한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3' 국문본 리포트를 13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톱 250에 등재된 국내 기업은 △이마트(60위) △쿠팡(74위) △롯데쇼핑(91위) △GS리테일(162위) △홈플러스(215위) △신세계(224위) 등 6개다.이 중 눈길을 끄는 곳은 단연 쿠팡이다. 쿠팡의 순위가 지난해 대비 순위 24계단 오르며 롯데쇼핑을 제친 것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지난해 연 매출 26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해마다 '로켓 질주'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커머스가 아닌 국내 대표 유통업계를 겨냥, 흑자 원년·사상 최대 매출 경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1201만 달러(1447억원·연 평균 환율 1291.95원 기준)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순손실은 9204만 달러(1189억원)로 93% 줄었다. 매출은 205억8261만 달러(2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발(發) 금리인상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각종 불확실한 경제 환경이 이어진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굳건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탄탄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022년 말 기준 국내외 총 운용자산(AUM)은 248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중 40%가량인 약 100조원이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홍콩 법인을 설립하면서 국내 운용사로는 최초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다. 2014년 로켓배송 출범 이후 6년 만이다. 7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매출도 기록하며 '로켓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10일 쿠팡은 올해 3분기 6조8383억원(평균 환율 1340.5원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조3850억원)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원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1037억원(7742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지난 1분기까지 분기마다 영업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2분기 연속 6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쿠팡의 숙제였던 영업손실 폭은 상장 이후 최저치인 1000억원 이하를 기록했다. 쿠팡은 10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7% 늘어난 6조3500억원(분기 평균환율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847억원(6714만3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다. 1년 만에 분기 적자 폭을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한 것이다. 쿠팡은 2010년 설립된 뒤 그동안 단 한차례도 적자를 벗
[뉴시안= 김은정 기자]정부가 각종 자료 제출·공시 의무를 지는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 친족 범위를 줄여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총수와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는 법률상 친생자인 자녀가 있는 경우 친족 범위에 포함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개정안은 현재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으로 규정돼있던 동일인의 친족 범위를 '4촌 이내 혈족, 3촌 이내 인척'으로 축소했다.공정위는 경제력 집중이나 공정 경쟁 훼손 등을 막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로나19 팬대믹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개발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최근 애플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인공지능·머신러닝 개발을 담당한 이진호 박사를 CTO로 영입했다. 이 신임 CTO는 애플 본사에서 '시리', '스포트라이트'의 웹 검색엔진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던 인물이다. 이 CTO는 "전문적으로 다뤄온 검색과 메타커머스 경험을 접목해 위메프가 한국 이커머스 중심에 서도록 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온라인 유통기업인 쿠팡이 금융당국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페이 자회사 'CFC준비법인'의 사명이 지난달 말 '쿠팡 파이낸셜'로 변경됐다. 해당 법인의 자본금은 400억원 규모다. 앞서 쿠팡은 2019년 6월 '쿠팡 파이낸셜'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쿠팡 파이낸셜 주요 상표 설명에는 △금융서비스업 △은행·보험업 △전자지불업 △모바일 지불 서비스업 △신용할부금융업 △할부판매중개업 등이 명시돼 있다. 사업 방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쿠팡파이낸셜이 네이버파
[뉴시안= 김은정 기자]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The Allen & Company Sun Valley Conference)'에 2년 연속 참석했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주최해 온 국제 비즈니스회의로 IT·미디어 업계 거물 중에서 초청 받은 인사만 참석할 수 있다.올해에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 밥 아이거 전 디즈니 회장,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등이 참석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로켓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치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적자폭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쿠팡이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51조1668만달러(6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올랐다.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원화 기준으로 30% 가량 늘었다. 영업손실은 2억570만달러(2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다. 당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한 2억929만달러(2668억원)로 집계됐다.쿠팡의
[뉴시안=]◇전무 승진[미래에셋증권]▲ 부동산개발본부 이형락[멀티에셋자산운용]▲ 리스크관리본부장 한창훈 ◇상무 승진[미래에셋증권]▲ PF2본부 손임표 ▲ 상품컨설팅본부 박건엽 ▲ 고객자산배분본부 김성주 ▲ 커뮤니케이션본부 박신규 ▲ OCIO솔루션본부장 유승선 ▲ 인도네시아법인 심태용 ▲ 인도법인 유지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증권솔루션운용본부장 이지운 ▲ 해외부동산투자1본부장 김태헌 ▲ 인프라투자2본부장 이정빈 ▲ 준법감시인 김지영 ▲ CRO 이상준[멀티에셋자산운용]▲ 신성장기업투자본부장 정의철 ▲ 부동산투자본부장 신재혁 ▲ 채권운용
[뉴시안= 박은정 기자]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해외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모양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타이베이 시내에 두 번째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 7월 중산구 첫매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매장이다. 주로 신이구·다안구·쑹산구 등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쿠팡의 빠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쿠팡의 해외진출은 김 창업자가 해외사업에 전념하기 시작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그의 과감한 투자 확대가 대만 소비자들에게까지 쿠팡의 즉시배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쿠팡 탈퇴’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쿠팡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는 평소 물류센터 안전관리가 미흡해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과 김범석 전 의장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화재 발생 직후 의장직에서 사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쿠팡은 지난 17일 김 전 의장의 사임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날은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한 날이기도 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 전 의장이 경영 책임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그러나 실제로 김 의장의 사임 시점은 화재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건을 계기로, 쿠팡의 노동환경과 창업자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쿠팡 탈퇴·불매 운동이 일고 있다.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 탈퇴 인증샷을 올리는 누리꾼들이 잇따르고 있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비난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쿠팡은 배송기사 및 근로자 노동력 착취에 대한 시정, 개선 의지가 전혀 안 보이고 이번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건에 대한 임직원과 관리자의 비윤리적 행태에 분노한다. 오늘부로 악덕 기업 쿠팡을 과감하게 버린다"고 말했다.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