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동림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회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국감에 이번에도 재벌 총수와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들이 국회로 불려나올 전망이다. 특히 정무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국감을 열어 이들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대표 격인 bhc 갑질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정돼 비상이 걸렸다. 이동통신사에서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이 국감장에 불려나올 예정이다. 황 회장은 일단 불법 정치
[뉴시안=이민정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남북 경제교류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현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 축구를 통한 문화 교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행과 관련한 상설조직체인 ‘남북경제교류특위’를 구성하고 초대위원장에 정몽규 회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남북경제교류특위는 정 회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과 북한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다. 남북 경제교류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전경련은 정 회장을 초대위원장으로 선임한 이유를 남북경협의 상징인 범(汎)현대가
[뉴시안=정윤기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1일 남북 해빙모드가 중소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소기업 현장에 북한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이 비핵화를 실현하고 정상국가로 거듭난다면 우리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우리 중소기업과 협동조
[뉴시안=김도진 기자] 12일 북미 정상회담 결과 당장 대북 제재는 풀리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빨리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차후 후속조치가 조속히 진행될 경우에 대비하여 정부는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우리정부 내 컨트롤타워는 기획재정부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으로 UN과 미국의 대북제재가 점차적으로 해제되면 남북경협이 시작될 것 같다"며 "남북 경제협력 사업은 여
[뉴시안=김지형 기자] 북ㆍ미정상회담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가운데 남북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이날 국내 고위 당국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북ㆍ미정상회담을 통해 UN과 대북제재의 동시 해제가 남북경협의 시작점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UN의 대북제재도 풀려야 하지만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제재가 해제돼야 남북경협이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와 관련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일본 도쿄 행사에서 북ㆍ미정상회담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뉴시안=김지형 기자] 우리 경제의 건설업이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남ㆍ북ㆍ미 연쇄 정상회담이 남북경제협력사업의 물꼬를 틀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건설업의 신규 투자가 우리나라 고용시장과 경제 회복에 중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년 우리나라 취업자수 증가폭은 서비스업의 완만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건설업 둔화로 인해 20만 명대 초반으로 하향될 것으로 추정됐다.특히 건설투자는 국내 주택건설이 빠르게
[뉴시안=이석구 기자] 남북경제통합이 성사된다면 향후 5년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평균 0.81%포인트(p)씩 추가 상승하고, 13만개 가량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한반도신경제비전과 경제계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이날 전경련 행사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최남석 전북대 교수는 "한반도 내 항구적 비핵화 조치가 마무리 돼 향후 1~2년 내 순조롭게 남북경제통합이 이뤄질 경우 이후
[뉴시안=김도진 기자] 북한이 북ㆍ미정상회담 이전 미국에 보낸 사전협의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대로 핵을 전면 폐기하는 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3일 아사히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북ㆍ미관계 소식통을 인용, "북한은 핵무기 사찰에도 응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폐기할 의향이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미국 중앙정보국(CIA) 당국자ㆍ미국 핵전문가 등 3명이 지난 4월 하순부터 1주일 남짓 방북했다"는 해외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또한 북ㆍ미 간 협의결과는 북ㆍ미정상회담 합의문에 담길 것이며
[뉴시안=김지형 기자]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되면서 군사분계선(MDL) 접경지역 부동산 지역에 대한 개발호재 기대감이 다시 싹뜨고 있다.판문점선언이 일체의 적대행위 금지ㆍ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ㆍ단계적 군축을 통한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들뿐만 아니라 남북교류협력ㆍ남북경제협력 재개를 핵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 간 도로ㆍ철도를 포함한 인프라 개발에 따른 접경지역 그린벨트 해제와 같은 규제완화, 천문학적인 정부의 보상안 추진 계획이 무르익고 있다.이로 인해 파주ㆍ연천ㆍ양주 등 경기
[뉴시안=김지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 예정인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남북 연락사무소 상설화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무소는 특정 사안이 생겼을 때 남북이 모이는 형태가 아니라 남북의 관계자가 같은 공간에 함께 상시로 근무하며 소통하는 상설화 기구를 의미한다.이는 남북이 같은 공간에서 상시 근무한다는 면에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개성공단에서 운용한
[뉴시안=김지형 기자] 오는 4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권위주의 정부동안 꽁꽁 얼었던 남북관계에 올 봄 해빙기가 도래하면서 남북경제협력사업에도 물꼬가 트일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청년실업률을 겪고 있는 국내 고용시장에도 훈풍이 불어올지 기대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3월 발간한 연구보고서에서 남북경협이 2016년 북한 핵실험으로 개성공단이 가동을 중단하는 등 사실상 올스톱 상태지만, 오는 4월 정상회담이 재개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비핵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9일 북한 개성공단 잠정폐쇄 조치와 관련, "북한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훼손시키는 최악의 선택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 회의에서 "개성공단은 남북경제협력이 이뤄지는 곳으로, 민간기업을 매개로 한 남북 연결고리이자 한반도 평화 상징인데, 북한이 이것조차 잠정중단키로 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북한 도발은 그 누구에게도 득이 없는 무모한 행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세계 시선이 개성공단에 쏠려 있다"면서 "북한은 즉각 개성공단을 정상화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