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AI(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온디바이스AI 시대’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CES 2024’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빅테크 기업 자체적으로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2024년에는 온디바이스 AI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하지만 명확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내려면 △온디바이스 AI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 기획 △작고 강력한 AI 모델 구축을 위한 경량화 기술 △기기 내 구동을 위한 강력한 AI 반도체를 확보하는 등의 선결 과제들을 해결해야만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0일 L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귀환을 공식화했다. 새 칩셋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4 시리즈 일부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년 만에 자사 모바일 AP를 사용하고, 시장 선두 추격에 나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하고 엑시노스2400을 공개했다.통상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릴 만큼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특히 모바일AP는 반도체 업계에서도 경
[뉴시안= 이승민 기자]최근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등장과 확산으로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 AI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26일 판교 NHN클라우드에서 제3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세계 AI반도체 시장이 2021년 347억 달러에서 2026년 861억 달러(現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50%
[뉴시안= 조현선 기자]6월 구글이 내놓을 첫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폴드'가 내일 새벽 베일을 벗는다.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출하량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운영체제(OS) 강자로 꼽히는 구글의 폴더블폰 시장 참전 소식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구글은 10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1일 새벽 2시)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에서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픽셀 폴드를 공개한다. 앞서 구글은 자사 트위터를 통해 픽셀 폴드의 외부 디자인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하고, 데이터센터(IDC)를 통해 직접 실증하는 등 'K-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향후 8년간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AI 반도체를 비롯한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포부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K-클라우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추진 방안은 범정부 차원에서 수립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세계 최고 수준
[뉴시안= 정창규 기자] KT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과 함께 빅데이터 관련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KT(대표이사 구현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과 여의도 KMAC 본사에서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업으로 KT는 ▲KT 빅데이터 기반 ‘커스터머 유니버스 (Customer Universe)’ ▲KT 상권분석 플랫폼(GrIP) ▲KT 관광분석 플랫폼(TrIP) ▲마케팅코치, 잘나가게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KMAC은 KT의
[뉴시안= 정창규 기자]◆ SK증권 주간 추천종목ㅇ 한미반도체-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장비인 Vision placement와 EMI shield 장비 포함한 다양한 장비 라인업 보유- 2021년 TSMC와 삼성파운드리 Capex 증가에 따른 낙수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지속된 장비 수주로 수주잔고 증가하며 장비공급 리드 타임은 급증 중ㅇ 금강공업- 주력 사업인 폼 임대사업은 2020년 저점 이후 2021년부터 개선 기대- 저가수주 및 물량 감소의 악영향이 있었던 ‘20년과 달라 단가 높인 양질의 수주 영향으로 ‘21년 턴어라운드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지역 5G 사업자'로 5G 특화망 시장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국내 기업이 5G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동통신사의 망을 이용해야 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반 기업도 직접 5G 주파수를 할당받고 기지국을 구축해 건물, 공장 등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5G+ 전략위원회를 열고,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5G와 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한 '5G 특화망 정책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5G 특화망
[뉴시안=박현 기자]호반건설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적극 추진한다.호반건설은 24일, 한국MS와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기획담당 임원, 이지은 한국MS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와 협업 플랫폼을 결합한 디
[뉴시안=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는 쿠오핀과 5G 원격제어 핵심 기술인 ‘초저지연 영상 전송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동유기술투자’ 3개 투자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이 각자 확보한 쿠오핀의 지분율은 28%다.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기반의 초저지연 영상 전송 기술을 활용해 ▲부산항 크레인 원격제어 ▲두산인프라코어와 원격 굴착기 제어 ▲ LG전자 물류로봇 작업환경 감지 ▲한양대와 5G 자율주행차 실시간
[뉴시안=이준환 기자] LG전자의 웹 OS가 핀란드 소프트웨어업체 Qt사와 함께 웹OS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LG전자는 G전자 CTO 박일평 사장과 유하 바렐리우스(Juha Varelius) Qt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웹(Web)OS의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MOU)을 맺었다고 밝혔다.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두고 있는 Qt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raphical User Interface) 등을 빠르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 ‘Qt’를 개발하는 전문업체이다. LG전자는 웹OS 개발에
'19금 포토리뷰'는 2019년 뉴시안에서 새롭게 마련한 이미지 중심 제품 리뷰이다. '2019년'에서 영감을 얻은 이 코너는 제품을 총 19장의 사진으로 구성해 시각적으로 제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꼭 눈여겨볼 기능을 간단하게 요약해 꾸며진다.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정보 전달 기사 방식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주목받는 제품을 엄선해서 진행될 것이다. 참고로 19금 포토리뷰는 매주 금요일, 19장의 사진으로 구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피커 3종 비교 : BOSEㆍR50ㆍ펄스3
[뉴시안=최성욱 기자] 8일 새벽 2시(우리시간) 구글의 연례 이벤트인 '구글 I/O 2019'가 성황리에 시작됐다.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운영체제를 만드는 구글에도 관심갖는 이들이 많지만 의외로 구글 I/O 2019는 국내에서는 그리 주목받지 못하는 행사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구글의 만드는 레퍼런스 폰인 픽셀(pixel)이 국내에는 3년째 한번도 출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10과 LG V50을 비롯한 각종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만드는 구글의 발표는 주목할 만 하다. 이에 알아두면
[뉴시안=최성욱 기자] '외산폰의 무덤'에 구글이 스스로 걸어들어올까.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강력한 압박속에 그동안 대한민국은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이는 깨진지 오래이다. 시장점유율을 감안한다면 철수해도 이상하지 않을 해외 제조사들이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지금은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역시 국내에 정식을 도입되기까지는 2년 9개월이 걸렸다. 당시만 하더라도 옴니아로 대표되는 삼성의 제품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고, 아이폰은 찻잔속의 태풍이 될 것
[뉴시안=최성욱 기자] 2015년 6월 15일 뉴욕의 모던아트 뮤지엄(MOMA, Museum of Modern Art)는 1939년 시작된 전설의 마이크 '슈어 유니다인 모델 55(Shure Unidyne® Model 55)'를 소장품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콘덴서 마이크 유니다인 모델 55은 가수의 숨소리까지 잡아내는 뛰어난 성능으로 당시 공연계에 새 바람을 불어 넣으며 공연의 상징이 된지 오래다.이후 유니다인 디자인에 영향을 많은 수많은 제품들이 나왔지만 R50 SE 스피커는 여러 면에서 독특한, 차별화된 제품이다.
[뉴시안=최성욱 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파편화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3일 업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매해 새로운 버전을 출시 하지만 구글의 레퍼런스폰 픽셀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최신 버전의 탑재가 늦어져 다양한 버전이 혼용돼 사용되고 있다. 이를 업계에서는 파편화라고 부르며 구글은 이런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지 않겠다며 개선할 것을 밝힌 바 있다.이러한 배경에는 경쟁업체인 애플이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함께 만드는 업체이다보니 새 버전이 나오면 당월 업데이트 비율이 약 80% 이상을 차지한다. 그
[뉴시안=박성호 기자] '설명이 필요없는'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스피커가 있다. 바로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2(Bose SoundLink Mini 2)이다.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2는 2015년 10월 출시된, 햇수로는 벌써 4년이 지난 장기 베스트셀러 스피커이다. 이렇듯 오랜 기간 왕좌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인데 새삼스레 리뷰 제품으로 올라온 것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주변에도 이 제품을 잘 알고 추천하는 사용자들이나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지인들이 많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시안=최성욱 기자] IT전문가들은 올해를 이끌 키워드로 폴더블폰과 5G를 꼽았지만 현실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10 시리즈와 화웨이 P30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플래그십 시장의 리더 자리를 지키려는 공방이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공급하는 구글도 전례없는 신제품 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독일 IT매체 윈퓨처(WinFuture)와 다수의 해외매체는 구글이 픽셀3와 픽셀 3XL의 보급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기존의 픽셀3
[뉴시안=최성욱 기자] "차별화된 음질, 프리미엄 등급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지향한다."최근 저가 중국산 블루투스 스피커의 출혈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술력으로 5년의 연구, 1년의 튜닝 과정을 거친 제품이 등장했다. 저음이나 고음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사운드를 자랑하는 R50 세컨드 에디션(SE)가 공개됐다.20일 전자랜드는 오디오 기기 브랜드 '지미스튜디오디자인'과 총판 계약을 맺고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를 론칭했다. 공연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1950년대 콘덴서 마이크의
[뉴시안=알투비/IT리뷰어] 구글의 플래그십폰 픽셀이 처음 등장했을 때, IT업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첫번째는 아이폰을 (가격까지) 쏙 빼닮은 픽셀(Pixel)의 모습에 놀랐고, 두번째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던 넥서스(Nexus) 라인을 공식적으로 단종했다는 것이다.당시 이동통신사가 출시하는 스마트폰에는 각종 이통사 관련 홍보성 앱이 지나치게 많이 선탑재되어 있어서 불만이 고조되던 시점이었다.심지어 이런 앱은 삭제나 감춤기능도 지원하지 않았기에, 정부가 나서서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앱을 설치하거나 제거할 수 있게 하라는 조치가 나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