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조성하던 복합타운을 선양시 자회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야심차게 중국 사업을 추진했지만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약 8년간 공사가 중단됐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해 12월 황고구 자회사인 선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공사와 복합타운 매각을 위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선양 롯데타운은 롯데가 지난 2008년 선양에 잠실 롯데월드타워처럼 백화점과 테마파크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를 세우고자 기획됐다. 롯데가 계획했던 규모는 연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지주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마트는 본질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롯데지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강승협 주주총회 의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과 수익 반등을 예고했다.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시장 내 경쟁이 더 심화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주요 유통 기업들이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유통업계는 해마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사업 목적 변경 안건들을 주총에서 처리했으나 올해는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 탓에 신사업 추진보다 내실 다지기에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신세계와 GS리테일·BGF리테일 등이 주총을 연다. 25일에는 롯데하이마트, 26일에는 롯데쇼핑·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가 주총을 개최한다. 이마트와 롯데지주·현대지에프홀딩스 등은 28일 주총을 열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이 된 것은 처음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신유열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당초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하종수 상무 등이 맡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인사에서 하 상무 등 기존 사내이사가 타 계열사로 이동하면서 신 전무가 사내이사직에 오르게 됐다.신 전무는 2022년 초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롯데케미칼 상무보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4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비전과 목표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강조했다. 불확실한 경제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강한 실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롯데는 지난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CM을 진행했다. 신 회장은 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는 예측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전 계열사 사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 올해 어떻게 경영을 이끌어야 할 지 논의하기 위함이다.1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이 진행된다. 매년 1월과 7월 열리는 VCM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롯데 경영 상황을 진단하고 중장기 전략을 모색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영 위기 가운데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한 내용이 주요 의제로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가 막을 내렸다. 산업 전반에서 최고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이 삶의 모든 영역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AI를 비롯해 △모빌리티 △뷰티·푸드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국내 기업들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기아, HD현대, 두산 등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 신사업 발굴을 주도한다. 롯데그룹이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5일 롯데그룹은 오전에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는 해마다 11월 마지막 주에 진행됐으나 올해는 신 회장이 '2023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적극 나서면서 12월 초로 다소 늦어지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되는 점은 롯데그룹 오너3세인 신유열 상무가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에서 신설
[뉴시안= 박은정 기자]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상생, 글로벌 등 전 계열사가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롯데는 최근 코트라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글로벌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누적 상담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 주주총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신사업 활로 개척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오너일가의 경영 복귀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롯데칠성음료는 롯데호텔월드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 회장은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등기이사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2017년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가 2019년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사건으로 대법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유통업계 연봉킹은 누구일까.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를 포함한 3곳의 계열사에서 총 54억원의 급여를 가져갔다. 신 회장은 롯데제과에서 급여 20억5000만원, 상여 3억6600만원 등 총 24억1600만원을 가져갔다. 전년 21억8500만원보다 2억31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롯데쇼핑에서는 급여 15억9000만원, 상여 1억5000만원 총 17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급여 10억9000만원, 상여 1억6000만원 총 12억5000만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너의 귀환이 시작됐다"그동안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던 기업들이 오너경영 체제로 복귀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고금리·고환율·고물가 현상이 지속되자 '비상 경영'을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오너들이 다시 지휘봉을 잡고 경영 일선에 전면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앞서 신 회장은 2019년 12월 31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전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입니다."지난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VCM에서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 대표이사, 각 사업군 총괄대표들 앞에서 새로운 롯데를 향한 변화를 주문했다.신동빈 회장은 "경영 환경이 안정적이었던 지난 10년과 다른 상시적 위기의 시대가 됐다"며 예측되는 대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경영방침과 CEO의 자세에 대해 당부했다.그는 추구해야 할 경영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되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는 15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임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롯데지주 신임사장으로 ESG경영혁신실 이훈기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 신임 사장은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과 롯데헬스케어를 이끌고 있다. 이 사장은 미래 성장에 중요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롯데헬스케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잇따라 출범시킨 역량을 인정받았다. 외부 인재도 대거 영입했다. 롯데제과 대표이사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그룹 임원인사가 늦어지면서 설왕설래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롯데그룹의 인사는 11월 말에 발표돼 12월 1일자로 발령이 났었지만 올해에는 보름 가량 늦춰졌다.이는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그룹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신동빈 회장의 고심이 깊어진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더군다나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가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말 돌연 사임했다. 새 대표에는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을 맡고 있는 박현철 사장이 내정됐다.올해 주요 그룹사의 임원 인사 방향은 쇄신보다 안정이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건설이 '레고랜드 사태'의 후폭풍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긴급 수혈'에 나섰다. 신 회장이 직접 롯데건설에 사재 11억원을 투입한 것이다.23일 롯데건설은 유상증자 실시에 따른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현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772주를 11억7254만원에 취득했다. 이에 신 회장이 보유하게 된 롯데건설 주식은 18만8660주에서 19만8432주로 늘었다. 지분은 0.59%%로 그대로 유지된다.이번 유상증자에는 신 회장과 롯데케미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정기 임원인사 시즌을 맞았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 업체들은 임원 인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여러 변수로 인해 인사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당초 예정됐던 10월 초 대신 이달 말 이후에 정기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와 같이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을 나누어 통합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신세계그룹은 10월과 12월에 걸쳐 이마트·백화점 부문을 각각 발표했었다.다만 올해의 경우 10월 초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지주가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주목된다. 롯데 유통 6개사(홈쇼핑·백화점·마트·면세점·하이마트·코리아세븐)는 9월 두차례에 걸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독일과 미국 양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전개했다. 롯데는 1차로 지난 5~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2022’에 우수 중소기업 50개사와 함께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벌였던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지난 26일 롯데지주는 신동주 회장이 롯데지주 우선주 3만4962주를 모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이날 종가(4만7200원) 기준으로 16억5000여 만원이다. 신 회장이 지분을 정리하는 것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한뒤 아버지가 보유했던 계열사 주식을 상속 받았다. 당시 상속 받은 주식은 롯데제과(7만1852주)·롯데쇼핑(6만5
[뉴시안= 김은정 기자]롯데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우수 협력기업 등 50개사를 이끌고 IFA(국제가전박람회) 2022에 처음으로 참가했다.롯데는 4일(현지 시간)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메세 베를린 9홀 글로벌 마켓에 통합 전시 부스와 56석 규모의 수출 상담장을 꾸리고 상품 판촉전에 돌입했으며 5~6일에는 다국적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롯데 유통 6개사의 협력 중소기업 17개사와 신규 발굴 중소기업 33개사 등이 참가했다.'쓰리스핀(Three Spin)' 로봇 물걸레 청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