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 역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한국기업평가는 "현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는 2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AA+)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뜻한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SUV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차종
[뉴시안= 이태영 기자]하나은행은 독일 현지법인 ‘독일 하나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하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독일 하나은행’은 지난 1970년부터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유럽연합(EU) 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하나은행’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자유롭게 지점을 개설할 수 있는 ‘EU 지역 동일
[뉴시안= 이태영 기자]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가 현대캐피탈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BBB+(긍정적)’에서‘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현대캐피탈이 5일 밝혔다.이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달 16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사상 최초로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이후 이뤄낸 연이은 동일 등급 상승이다.현대캐피탈은 지난달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 신용등급도 상향되며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의 신용등급을 상승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국내 비은행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의 입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대표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우수한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현대차그룹은 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10월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aa1을 획득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SRT 운영사 에스알이 지난해 10개 글로벌 철도회사 중 무디스 ESG 등급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에스알 경영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알의 기업신용도는 무디스와 피치 평가에서 각각 A1, 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현금흐름과 부채비율 등 재무지표 외에도 ESG를 신용평가 요소로 반영했다. 에스알은 기업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관련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인 IPS 지표에서도 △환경 IPS-2 △사회 IPS-3 △지배구조 IPS-2 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철도회사들은 에스알
[뉴시안= 김나해 기자]하나은행이 6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채권의 만기는 5년이다.하나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원자재가격 급등,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아시아, 유럽, 미국 등을 통한 투자자 모집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수익률은 미국 5년 국채 금리에 0.925%를 더한 수준인 3.309%으로, 최종 쿠폰금리는 3.25%이다.이번 채권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로부터 각각 ‘A1’, ‘A+’ 등급을 부여 받았다. 하나은행은 관계자는 “이
[뉴시안= 김나해 기자]러시아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이행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외환보유고에 대한 접근 자체가 막히면서 국채 상환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러시아의 디폴트 위기에 점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 모습이다.러시아는 16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달러화 국채 이자 1억1700만 달러(한화 약 1457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서방 국가의 강도 높은 금융제재에 자금줄이 묶여 있어 디폴트 선언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이와관련 미 블룸버그통신은 15일 "러시아가 조만간 디폴트를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선진국들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IMF는 12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과 같은 4.3%로 유지했다. 반면 지난 7월 5.6%로 예상됐던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0.4%p 줄어든 5.2%로 전망됐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이후에도 확진자 증가세가 쉽사리 꺽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전력난 사태, 전 세계적 원자재 공급 부족과 물류 대란, 미중 무역 분
[뉴시안= 남정완 기자]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4%대에 이를 전망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을 비롯해 국제통화기금, 국제 신용평가사 등은 일제히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소폭 상승 내지 유지하는 선에서 4%대로 내다봤다.22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1년 아시아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과 비교해 아시아 평균 경제성장률은 7.3%→7.1%로 0.2%p 하향 조정했지만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3.5%→4.0%로 0.5%p 상향 조정했다.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개월 전 전망치인 3.1%를 유지했다. 내
[뉴시안=손진석 기자]자동차 관련 산업에 대한 환경규제가 매해 엄격해지면서 자동차 업계가 감당해야 될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각국의 최고 수준의 규제만을 선택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국내 업계는 세계 최고의 환경규제 부담을 감당해야할 상황에 처해있다.환경부는 최근 2021년 이후의 자동차 이산화탄소 기준설정, 저‧무공해차 판매 의무제 도입에 따른 패널티 신설, 자동차업종의 배출권거래제 유상할당업종 전환, 내연기관 판매금지 추진 등 추가적 환경규제 강화를 추진중이다.현재 국내 자동차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자동차시장
[뉴시안=조현선 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AA)에서 유지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위축을 반영해 올해 경제 성장률은 22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P는 전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행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단기 국가 신용등급은 'A-1+'로 유지된다. 전망 역시 '안정적'(stable)을 유지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
[시평]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의 현 상황을 ‘비상경제시국’으로 규정했다.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한 극심한 불안심리로 수출에 이어 소비와 내수 마저 고꾸라져 자칫 경제가 회복불능상태에 빠질 수 있는 작금의 암울한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진단한 것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제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정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우리 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는 이야기다.상황이 상황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나서 각 부처에 정책 역량을 총동원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비상경제시국’이라는 상황인식을 가지고 엄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금융지주는 24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1’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은행지주사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 다변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자본력 등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자산규모 기준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중요성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앞서 KB금융지주는 그룹차원의 자금조달 기반을 다변화하고 조달
[뉴시안=조현선 기자] 신한금융그룹, '리딩뱅크' 탈환…3조 클럽 7년만 재진입=신한금융그룹이 '2018년 경영실적'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379억원(8.2%) 증가한 3조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주사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순익 3조원대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지난 2017년 KB금융그룹에 내줬던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신한금융의 이같은 실적에는 이자수익이 탄탄히 받쳐준데다 수수료 중심의 비(非)이자 이익
[뉴시안=조현선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미국 지역 이용 요금을 13~18% 가량 인상한다고 CNN과 AP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넷플릭스는 현재 서비스운영 중인 3개 요금제의 가격을 최대 2달러 인상하기로 했다. 가장 대중적인 '스탠더드 플랜'은 한 달에 11달러에서 13달러로 오른다. '베이식 플랜'은 8달러에서 9달러, '프리미엄 플랜'은 14달러에서 16달러로 인상된다. 현재 국내 서비스비용의 경우 각각 9500원(베이식 플랜), 1만2000원(
[뉴시안=송범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지분을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뉴시안은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로 신한생명을 보유하고 있는데 굳이 왜 오렌지라이프라는 생명보험회사를 인수한 것일까?”라고 신한금융그룹에 질문했다.이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두 회사는 서로 성격과 역량이 다르다”고 말했다.이어 “신한생명이 있긴 했지만 그 규모가 작았고,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은행과 카드 부문에 더 편중된 사업·수익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었다”며 “이에 보험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자 오렌지라이프를 인
[뉴시안=김지형 기자] 포스코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에도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우리 정부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포스코의 재무구조는 그러나 이명박 정권을 거치면서 급격히 악화되며 창사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영포라인'으로 불렸던 MB의 최측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만사형통'으로 통했던 이상득 전 의원 등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출신 정치권 실세들의 책임이 크다. 이들은 포스코란 굴지의 대기업의 투자에 개입해 '폭탄돌리기'를 한 후 박근혜 전 대통령 시기
(뉴시안,newsian=성혜미 기자) 외국계 기관들의 부정적 전망에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세다. 15일 SK하이닉스는 오후 1시 7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0.83% 내린 4만8100원을 기록했다. 고공행진을 펼치던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외국계 기관들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탓이 크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지난 8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지난해 5월보다 106% 상승했다”며 “그러나 이 회사 실적은 올해 고점을 찍은 뒤 2018년에는 영업이익 36%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역시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낸드플래시 사업 시분 인수와 관련해 “SK하이닉스가 일본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3%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자신했지만 그 실현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연구소들은 물론이고, 글로벌 투자은행(IB)이나 신용 평가기관들이 한결같이 내놓은 2%대 전망과는 너무 동떨어진 전망이기 때문이다.특히 일각에서는 1년전 정부가 2015년 성장률을 4%로 전망을 했지만 실제 2%대 예상되고 있는 점을 들어, '근거 없는 낙관주의'라고 혹평한다. 가당치 않은 성장률에 매달릴 게 아니라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구조조정에 매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최 부총리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연구기관장 조찬 간담회에서 "현재의 회복 모멘텀을 계속 이어간다면 내년에 3% 성장이 가능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