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치가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2종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그동안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하던 김치도 리뉴얼한다고 15일 밝혔다.CJ제일제당이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김치를 판매하는 것은 호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갓 담근 김치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호주에서는 한국에서 수출된 김치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번 출시를 계기로 현지 원재료로 생산된 호주산 김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호주산 김치는 400g과 900g
[뉴시안= 박은정 기자]매일유업이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를 인수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1일 밀도와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밀도는 일본 도쿄제과학교 교사 출신 전익범 셰프가 2015년 오픈한 식빵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다. 현재 전국에 10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줄 서서 먹는 빵집'으로 유명하다.매일유업은 2022년 밀도와 함께 비건 식빵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을 출시한 바 있다. 매일유업은 밀도 영업권을 인수해 디저트와 베이커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 장애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시장 성장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또한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 카페인 과다 섭취, 스트레스 누적 등으로 수면 장애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슬리포노믹스 시장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내놓은 ‘'돈 되는 잠' 슬리포노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
[뉴시안= 박은정 기자]시몬스 침대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침대 업계 1위였던 에이스침대를 제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시몬스 침대가 지난해 매출 31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6%포인트 증가한 10%로,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0% 상승했다. 줄곧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 3064억원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에이스침대가 침대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1963년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케어' 라인 4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동국제약이 최초로 선보이는 비건 선케어 제품이다. 4종은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크림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수분 선크림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톤업 선크림 등이다.4종 모두 병풀 유래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에 병풀 꽃·잎·줄기·뿌리추출물을 담아낸 'GREEN-TECA(그린-테카)™'가 함유돼 있다. 1회 사
[뉴시안= 박은정 기자]빙그레가 식물성 음료 '식물성 바유'를 리뉴얼 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뉴얼된 식물성 바유는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곡물을 연상케 하는 베이지색 배경에 식물성 바유의 원물인 아몬드와 소이의 이미지를 삽입했다. 제품 용기 겉면에는 '우유가 아니에요'라는 문구를 표기해 식물성 음료임을 강조했다.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낮추고 당 함량도 줄였다. 담백함과 건강함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제품 설계로 맛있는 바나나맛을 구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식물성 음료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리빙·유통업계에서 친환경과 윤리적 가치를 담은 '프리(Free)' 열풍이 불고 있다. 양모나 오리털 등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애니멀 프리'·'울 프리', 팜 오일을 대신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팜 프리', 비닐 라벨을 없앤 '라벨 프리'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나 신념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시몬스침대는 울 프리·애니멀 프리를 실천하는 대표적 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뷰티 업계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다이소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손앤박의 제품을 판매한다. 손앤박의 립메이크업·페이스메이크업 10여종을 5000원 이내 가격에서 선보여 품절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다이소는 립메이크업 △손앤박 아티 워터 글로우 틴트 △손액박 아티 워터 블러틴트와 페이스메이크업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밥 등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격은 모두 개당 3000원이다. 손앤박은 비건 색조 브랜드로 이미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하다. 여기에 착한 가격까지 더해지면서 뷰티 덕후들 사이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남양유업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국내 낙농산업의 첫 문을 열며 유제품 제조 업체로 성장하는 한편 오너리스크와 갑질 등으로 수많은 구설수에 올랐던 기업 중 하나다. 남양유업은 올해 오너 경영체계를 마무리하고 사모펀드로 운영되는 만큼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남양유업은 1967년 최초의 국산 주제분유를 선보인 기업이다. 1970년대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모유 과학의 산실'로 불리는 세종공장을 추가 건설해 분유 생산량을 본격적으로 늘려갔다. 이후 경주와 나주 등 전국에 생산시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럭셔리'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가 니치 향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향수들을 대거 입점시키는데 성공하면서 '향수 맛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달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르메티카(HERMETICA)와 국내 독점 유통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틈새'라는 뜻의 니치(niche) 향수는 다양한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향수를 의미한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가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와 협업한 영상과 굿즈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를 공개했다. 15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지인을 초대해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매일유업은 이소라의 진솔한 매력과 MZ세대 여성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삶을 대면하는 모습들이 어메이징 오트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다고 판단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매일유업은 협업을 통해 '어메이징 오트 X 슈퍼마켙 소라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인조 가죽(비건 레더, Vegan Leather)개발을 위해 올해 국비 34억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지방비와 민자를 포함, 총 486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비건 레더는 버섯 균사체 등 식물성 섬유질을 원료로 해 만든 인공가죽으로 고급 패션제품, 자동차 내장재 등에 사용된다. 최근 유럽연합(EU) 등의 환경 규제 강화와 글로벌 섬유 수요기업들의 친환경 전환 선언 및 이행 등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산업부는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비건 레더 제조 기
[뉴시안= 김수찬 기자]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26일 저녁 영주사랑네트워크 신년 포럼에서 ‘한국정치 왜 이렇게 됐나 – 출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한국사회, 한국정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깊이있게 진단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보자는 특강 내용을 두차례에 나눠 싣는다. 편집자 주 송 원장은 그러기위해선 우리 사회의 중산층이 중심이 돼 뭔가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게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한다고 안타까워 했다.“중산층의 중심이 누구냐? 3곳이라고 합니다. 언론 대학 종교 이 3
[뉴시안= 김수찬 기자]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26일 저녁 영주사랑네트워크 신년 포럼에서 ‘한국정치 왜 이렇게 됐나 – 출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한국사회, 한국정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깊이있게 진단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보자는 특강 내용을 두차례에 나눠 싣는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는 YS DJ 등 대략 일곱번의 정권 교체가 있었는데, 각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전 정권과의 단절을 선언합니다. 전혀 연결이 안됩니다. 원래 이게 연결이 돼 한 선으로 쭈욱 올라갔어야 하는데 정권 교체 때
[뉴시안= 이태영 기자]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일상 속 습관처럼 소비되며 한국 커피 시장은 매년 성장 중이다. ‘대한민국=커피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간 생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최근 내놓은 ‘커피류’ 뉴스레터를 분석해 커피의 면면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152잔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음료류 품목별 국내 판매액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갈아 스무디로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채소·과일 조합만 잘 맞춘다면 다이어트 효과나 한끼 대용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다만 스무디 한 잔을 위해 미리 채소·과일을 손질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 스무디는 '부지런한 자들만' 즐길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수확 직후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며 집에서 바로 믹서기에 갈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무디키트 기업 '플랜틀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건강 위한 스무디 습관
[뉴시안= 이태영 기자]건강과 식품 안정성이 강조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신소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관련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원료 및 제품을 세분화해 성별 연령 효과 등을 고려한 맞춤형 케어 제품까지 속속 출시하는 등 건강기능성 신소재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14일 식품산업통계정보가 내놓은 ‘식품시장 트렌드, 건강기능성 신소재’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소비심리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21년 5조6902억원에서 2022년 6조1429억원으로 7.9% 성장하며 건강기능식품
[뉴시안= 이태영 기자]식재료로 사랑받는 버섯이 가죽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스티로폼 대체 포장재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민관 협업으로 버섯 가죽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버섯의 뿌리 부분인 균사체는 실처럼 가는 균사가 그물망처럼 치밀하게 얽혀 있어 산업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농진청은 다른 버섯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균일하게 자라는 영지버섯 균사체를 선발한 뒤, 농산부산물인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서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했다. 자란 균사체만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두면서 LG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LG생활건강 등이 파격적인 할인폭을 내세워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G베스트샵·온라인 브랜드샵 '인증 이벤트'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샵과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를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다운받은 후 SNS에 축하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함께 올린 후 URL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9일 여의도 국회에서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기업승계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요청서’를 전달하고 기업승계 세법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 5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해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확대(5년→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