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생산과 투자가 늘었지만, 소비는 줄어들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광공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신·방송장비(-10.2%)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4.8%), 기계장비(10.3%)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3.1% 증가했다.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1.4% 증가, 전년동월대비 3.1%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6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11월을 기점으로 국내 생산과 소비가 증가 전환했다. 반도체 생산이 한 달 만에 반등하면서 전산업 생산은 늘어난 반면 투자는 2개월 연속 내리막이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지난 10월(-1.8%)에는 4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반등은 제조업이 이끌었다. 11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3.3% 증가했다. D램과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국가 생산·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했다. 산업활동 수준을 나타내는 세 지표가 모두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이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이 전월보다 1.6% 감소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이후 8월(1.9%), 9월(1.0%) 두달 연속 증가하다가 하락 전환했다. 지난 8~9월 큰 폭으로 증가한 기저효과와 지난달 임시공휴일로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2020년 4월(-1.8%)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경기회복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재화 중심으로 소비 회복이 상대적으로 완만하고, 건설수주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1.8%)과 서비스업(0.4%) 등에서 생산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0.2% 증가했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8월 국내 산업생산이 30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다. 반도체 생산이 13.4%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효과다. 국내 효자 산업으로 꼽히는 반도체가 큰 상승세를 보인 만큼 경기 회복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2.1로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2.3%) 이래 3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으로, 계절조정지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전산업 생산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뉴시안= 김상미 기자] 내수시장 공급 동향인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올 2분기 국산제품과 수입제품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 ‘2023년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제품과 수입제품 공급이 모두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1.6% 감소했다. 국산은 2.0%, 수입은 0.1% 각각 감소했다.최종재는 2.9% 감소(소비재: -2.5%, 자본재: -3.4%)하고, 중간재는 0.5% 감소했다. 소비재는 식료품, 자본재는 전자 통신, 중간재는 전자
[뉴시안= 김은정 기자]7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꺾이면서 올해 2번째 '트리플 감소'를 보였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라 소비가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는데 이는 1995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월보다 0.3% 줄었다. 지난 3월(-0.7%)부터 4월(-0.3%), 5월(-0.1%), 6월(-1.0%)까지 5개월째 감소세다.가전제품,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8%)와 화장품, 음식료품,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소비가 4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은 29일 '6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6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가 전월보다 0.9%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0.7%)부터 4월(-0.3%), 5월(-0.2%)까지 4개월째 감소세이다. 승용차,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2.3%)를 비롯해 음식료품, 의약품, 차량연료,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0.3%) 판매가 모두 줄었다.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와
[뉴시안= 조현선 기자]경기 회복 및 개선 흐름이 주춤하면서 4월 산업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3개 항목이 모두 감소한 것은 2년2개월 만이다. 통계청은 31일 '4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4월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숙박·음식점, 협회·수리·개인 등 서비스업(1.4%) 등에선 늘었으나, 광공업(-3.3%) 생산이 크게 줄면서 전체 부진으로 이어졌다.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19.7(2015년=100)로, 의약품과 음식료품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0%로 인상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이어져 온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금통위는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상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
[뉴시안= 남정완 기자]9월 전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도 지난 3월 이후 최대 폭인 2.5% 올랐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7월(-0.6%), 8월(-0.2%) 두 달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달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국민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10.9% 오르며 서비스업 생산이 전달 보다 1.3% 늘었다. 수출입이 증가하며 도소매업(0.7%), 운수·창고업 생산(4.5%)도 따라 증가했다.반면 광
[뉴시안= 남정완 기자]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에서 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대외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하며 더딘 경제 회복 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8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인 전(全)산업 생산, 소비, 투자가 3개월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각각 전월보다 0.7%, 0.6% 감소하며 전산업 분야의 생산이 0.2% 줄어들었다. 설비투자는 5.1%, 소매 판매도 0.8% 감소했다. 9월 소매 판매의 경
[뉴시안=유희준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75%로 동결했다. 다만 11월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금통위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회복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번 금통위 때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8월 금리인상을 하면서 통화정책의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했다"며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여러가지 대내외 여건 변화가 금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경기회복 흐름이 우리의 예상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국은행이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0.5%로 동결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내린 뒤, 그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추가 인하한 바 있다. 이후 이번까지 7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국내 경제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내수 부진 등 불확실성이 높아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최근 부동산·주식 등 금융 시장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국내 산업생산량이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이다. 소비도 2003년 '카드대란' 이후 1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다만 투자는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통계청은 29일 '2020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지난해 전(全)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초의 '마이너스' 실적이다.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광공업생산은
[뉴시안=박현 기자]지난달 국내 산업생산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3개월 만에 하락했으며, 투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월 큰 폭으로 떨어졌던 소비는 기저효과 등으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전 산업 생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6월(4.1%)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
[뉴시안=박재형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1일 “생산·지출 측면의 모든 구성지표가 좋아지는 등 개선 조짐이 한층 뚜렷해졌다”며 “3분기 경기 반등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6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4.2% 증가해 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순환변동치)도 5개월 만에 동반 상승 전환됐다.김 차관은 “미국이나 독일
[뉴시안=박재형 기자] 6월 생산·소비·투자 3대 지표가 모두 전월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지난 2019년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광공업생산, 서비스업 생산, 건설까지 합친 ‘6대 지표’도 6개월 만에 모두 개선됐다. 수출도 회복하면서 제조업 수출 출하가 33년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4.2% 증가했다.산업생산은 올해 1월 감소로 돌아선 뒤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6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광공업 생산은 전월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산업생산이 5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도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반면 지난달 초 생활방역 전환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책효과로 소비는 2개월 연속 증가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 대비 1.2% 감소를 기록,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광공업 생산 하락폭이 서비스업 생산 증가폭을 상쇄하며 전체 산업생산 규모를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조업에 타격이 가해지면서 국내 산업생산이 4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소비는 4개월 만에 반등했으며, 투자 역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9월 –0.2%를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올 1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갔다.먼저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6.0% 급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