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배달의민족에서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오는 18일부터 배민 앱을 통해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스타벅스가 배달 앱에 입점하는 것은 처음이다.배민에 입점하는 매장은 스타벅스의 자체 배달 '딜리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오는 15일부터 31개 매장에서 사흘간 시범 운영을 거치며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18일부터 전국 7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스타벅스의 배달 앱 입점을 통해
[뉴시안= 박은정 기자]배달앱 업계가 '배송비 무료'를 내걸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일부터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뜰배달은 여러 집에 동시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기존부터 제공한 한집배달·알뜰배달 10% 할인 혜택도 유지된다. 고객은 한집·알뜰배달 10% 할인과 알뜰배달 무료 중 자신에게 유리한 혜택을 주문마다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이용자는 배민 앱 배너를 통해 배달팁 무료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무제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배민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영국의 비영리 노동정책연구소 오토노미의 최근 보고서는 미국과 영국에서 2033년까지 AI 도입으로 주 4일 근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노동력의 28%가 주당 근무 시간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한국 노동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주 4일 근무제의 성공 요인은 시간 단축이 아닌 효율성 향상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노동시간이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추세인 가운데 한국 기업 역시 일부에서 주 4일제를 시험 중이다. 특히 202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4년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들 가운데 60대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면서 '60대 전성시대'가 시작됐다. 3년여 전인 2020년까지만 해도 50대 대표이사 비중이 절반을 넘겼지만 해가 지날수록 대표이사들의 연령대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1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0년 말과 2024년 초를 기준으로 500대기업 대표이사의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올해 초 기준 대표이사 670명의 평균 나이는 59.7세로 나타났다. 이는 3년여 전인 2020년 말 58.6세와 비교하면 1.1세
[뉴시안= 조현선 기자]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네이버에 입성한다. 합류 시점은 내년 1월이다.네이버는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다고 30일 밝혔다.네이버는 김 COO 내정자의 영입 배경에 대해 사측이 추진 중인 '글로벌 3.0' 전략을 모토로 인공지능(AI)·콘텐츠·B2B(기업간거래)·C2C(개인간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김 COO 내정자는 카이스트 출신으로 다양한 IT 기업에서 개발 경험
△김종애씨 별세, 이윤성(우아한형제들 홍보실 매니저)씨 모친상 = 23일, 천안시 성월장례문화원 특1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장지 서호추모공원. 041-588-4444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중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대금정산 주기를 단축(先정산 서비스 도입)하고, 기존의 수수료 면제·지원사업 등 상생사업들도 지속 추진·확대한다. 또한 플랫폼 기업들은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불법·위해·가짜 상품의 유통 방지를 강화하고, 거래 관계에 있어 당사자 간 분쟁조정 체계를 구축·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주요 플랫폼 기업(쿠팡, 당근,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네이버)과 함께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플랫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뉴시안= 박은정 기자]음식을 배달시켜 먹지 않고 배달의민족에 거짓 리뷰를 올린 업체들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배민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리뷰를 조작하는 업자들을 대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악성 리뷰 조작 업체에 대해 고소와 경고 작업을 진행해왔다. 플랫폼을 불법 수단으로 악용하는 '깡거래' 업체에 대해서도 고소를 했다.우아한형제 관계자는 "그결과 현재까지 11개 업체에 벌금형부터 징역형에 달하는 처분이 내려졌다"며 "12개 업체에 대한 조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커머스 업계에서 고객 충성도 지표로 측정되는 '선불충전금'을 두고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선불충전금은 플랫폼의 미래 소비를 담보하는 만큼, 선불충전금 규모가 클수록 소비자가 해당 업체에서 지속적인 구매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선불충전금 규모 1000억원을 넘긴 쿠팡이 3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선불충전금 금액이 1060억8714만원으로 집계됐다.쿠팡의 선불충전금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872억원이었으나 올
[뉴시안= 박은정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8일 정부 승인을 받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출발을 한다. 이날 한경협은 "기관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변경 승인 신청에 대한 주무관청인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았다"며 "오늘부터 한경협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전경련의 전 이름이다. 한경협은 1968년 전경련으로 명칭을 바꾼 후 55년 만에 원래 이름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한경협 공식 출범과 함께 국정농단 사태 이후 탈퇴한 4대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까지만 해도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던 '탕후루'가 MZ세대 대세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배달 앱에서도 탕후루를 검색해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6개월 사이 4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배달의민족이 발표핸 '배민트렌드 2023 가을·겨울편'에 따르면 지난 7월 배민 키워드에서 탕후루 검색량이 올해 1월 대비 47.3배 증가했다. 전체 검색어 순위에서는 3위에 올랐다.중국식 마라 식재료와 로제 메뉴를 더한 '마라로제'도 트렌드로 꼽혔다. 올해 1~7월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배 늘어
[뉴시안= 이태영 기자]로봇이 일상생활과 각종 산업현장에서 속속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로봇산업이 기업의 신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도 미래 먹거리로 여기며 로봇산업에 속속 뛰어 들고 있다. 우리나라 로봇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HD현대, 두산로보틱스,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이어 한화도 오는 10월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로봇산업 시장에 가세, 보다 세분화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고된다. 국내 기업들이 로봇산업 지형을 일궈가는 현 주소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10월 ‘한화로보틱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입점했다. 기존 음식 배달 외에 돼지고기나 우유·계란 등 신선상품까지 배달하면서 공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줄어든 배달 앱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최근 배민스토어는 디지털기기·뷰티·패션·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주문 즉시 당일 배달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평균 배달 시간은 30여분, 배달비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023년 글로벌펀드 운용사 선정결과’를 21일 발표했다.올해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에서 649억원을 출자해 1조 3032억원 규모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45개 해외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 운용사가 신청해 출자금 기준 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13년부터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가 운용하는 ‘글로벌펀드’를 조성해 우리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이 해외투자를 받아 세계(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과 세계(글로벌)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1일 새 사령탑을 들인 전자랜드(에스와이에스리테일)가 글로벌 IT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리뉴얼 카드를 내놨다. 기존 매장을 철수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가운데 매장을 리뉴얼하고, 신규 매장을 열었다. 전자업계 최초로 유료회원제도 만들었다.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포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는 업계 최초로 유료회원제 매장을 도입했다. 지난 5월 인천 계양구에 유료회원제 매장 1호점 'LAND500' 작전점을 선보인 데 이어 경기광주점·이천점 등 6개 점포를 연이어 선보였다.LAND500이란
[뉴시안= 박은정 기자]'즉시 장보기 서비스(퀵커머스)'의 대표주자인 B마트와 요마트가 자사 경쟁력을 높이고자 서비스 확대와 이색 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마트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019년 선보인 즉시 장보기 서비스다. 요마트는 배달앱 요기요가 GS리테일과 협업해 출시한 것이다. B마트와 요마트는 모두 고객들이 배달앱으로 생필품을 주문하면 물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소량 포장된 식료품은 물론 라면·아이스크림·우유 등을 손쉽게 구매할
[뉴시안= 박은정 기자]'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창업주 김봉진 우아DH아시아 의장이 13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김 의장은 고문으로 활동하며 우아한형제들에 대한 경영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의장은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 했던 그 열정의 시간들 너무 행복했다"며 "이제 제 인생의 큰 쉼표를 찍어본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2020년 12월 우아한형제들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한 후 합작법인인 싱가포르의 우아DH아시아 의장직을 맡았다. 이후 2년 7개월
[뉴시안= 박은정 기자]배달의민족이 음식을 넘어 가전·리빙·건강식품까지 배달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대믹 이후 치솟는 배달비에 고객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로 사업을 확장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스토어에 전자랜드·소니·보스 등 IT 전자기기 브랜드가 입점했다. 배민스토어는 지난 2021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인 서비스로, 편의용품과 화장품·꽃 등을 간편히 배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이는 네이버와 쿠팡 등 기존 이커머스가 전국 단위로 판매·배송하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간편결제사업자의 간편결제 수수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동안 소상공인들로부터 결제 수수료가 높다고 비난을 받았던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 등은 이전보다 수수료를 인하했지만, 일부 업체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시 대상인 간편결제 사업자 9곳(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쿠팡페이·지마켓·11번가·우아한형제들·NHN페이코·SSG.COM)의 온라인 카드결제 평균 수수료율이 1.09(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기준)~2.39%(연 매출 30억원 이상 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배달비가 점점 오르니 이제는 아까워요. 치킨 먹고 싶으면 포장 주문해서 산책 겸 슬슬 다녀와요. 배달비로 술 한 병 더 사는 게 낫더라고요."코로나19 팬대믹 이후 치솟는 배달비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이 하나 둘씩 배달앱을 떠나고 있다. 잇따른 고객이탈에 위기 의식을 느낀 배달업계가 배달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공감은 받지 못하고 있다.배달앱 요기요가 오는 31일까지 열흘간 '고객 배달요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요기요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