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자율주행차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현재 자율주행 시장은 GM, 현대차 같은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알파벳, MS, 바이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적극 뛰어들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개발 속도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막강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버스 주행을 테스트하며 빠르게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다만 국내의 경우 완성차 업체, IT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자율주행 시범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선두 주자가 보이지 않는 초기 시장이다. 자율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 10명 중 8명은 자율주행차 도입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27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자율주행차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대부분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율주행차 도입을 피할 수 없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지원액은 서울 5억5000만원, 강원(강릉)·대구 각 4억원, 충남 2억5000만원, 제주·전남(순천) 각 2억원 등이다.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그간 국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전기차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을 완전 폐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인공지능(AI) 사업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방향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전기차 사업을 진행해 온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다.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케빈 린치 부사장 등은 이같은 사실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약 2000명의 직원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들은 직원들에게 프로젝트 참여 인원 중 많은 직원이 인공지능(AI)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부터 안양에 사는 청년 가구에게 이사비가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되고, 초등학교 졸업 시 졸업앨범비로 6만원이 지원된다.안양시는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소급 적용, 청년임대주택 공급, 자율주행버스 운영 등 ‘2024년 더 좋아지는 제도’ 10가지를 선정해 18일 소개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제도를 많이 신설했다”며 “많은 시민이 더 좋아지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산지원금 2배 인상, 2023년 1월생부터 소급 적용안양시의 출산지원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가 막을 내렸다. 산업 전반에서 최고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이 삶의 모든 영역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AI를 비롯해 △모빌리티 △뷰티·푸드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국내 기업들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기아, HD현대, 두산 등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핵심사업을 가시화해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편리한 안양,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오전 10시3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올해 안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최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이전, 자율주행버스 운행 등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이 올해 본격 시행되고, 인덕원 주변 개발과 미래선도 글로벌기업 유치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KCC글라스가 올해도 LG전자와 함께 CES 2024에 참가한다. 지난해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올해도 LG전자 VS본부 부스를 통해 양사의 혁신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KCC글라스는 LG전자와 함께 오는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투명 안테나는 차량의 유리에 부착되거나 삽입되는 투명한 필름 타입의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샤크핀 안테나'가 가지고 있는 공간적·디자인적·통신 용량적 한계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해 약 6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과학기술 분야에 4조6909억원, ICT 분야에 1조166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올해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 허브 구축(100억원),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개발(40억원), 6G 등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산업 기술 개발(206억원) 등이 신규 사업으로 추가됐다. 과기정통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각종 상을 휩쓸며 다른 자치단체보다 돋보인 결실을 맺은 안양시가 올해 시정 활동을 마무리하며 ‘2023년 안양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안양시에 있었던 10가지 주요 소식으로는 ▲시민과 함께한 시 승격 50주년 ▲대도시 최초 출산지원금 2배 인상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월곶~판교선 등 착공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선정 ▲청년특별시 위상 제고 등이 꼽혔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 화합을 다진 뜻깊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하면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고위험-고수익형’ 연구개발(R&D)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전적 문제 정의와 연구자 주도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혁신적 성과 창출을 도모하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를 내년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추진분야는 실패가능성이 높으나 성공 시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변혁적 기술 분야다. 또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기존의 R&D 관리체계를 벗어나 도전적 문제 정의와 연구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천·울산시 등 10곳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되면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전국 17개 시·도에 걸친 34곳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9월 국토부가 수립했던 목표치 25곳을 뛰어넘었다.국토교통부는 28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개 시·도, 15곳(신규 10곳, 변경 5곳)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고 기존 시범운행지구의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확정·발표했다.신규 시범운행지구는 경기 안양, 인천 구월·송도·영종·국제공항, 울산, 대구 동성로, 경북 경주, 경남 사천, 전남
[뉴시안= 김상미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강자로 꼽히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처음으로 국내 주식형 ETF 시장에서 1위에 오른 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비결은 뭘까. 우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중심의 ETF를 선제적으로 보여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TIGER ETF를 선보인 후 국내 최초로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출시해왔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 조인트리는 무인 공공정보 수집차량 상용화에 성공해 공공정보(교통특성, 포트홀, 미세먼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도움받고자 기술나눔을 신청했다. 이전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충전장치를 개발하고 및 배터리 노화에 따른 사용시간 감소에 대응했다. 특히 나눔기술을 활용해 6800만원 매출 발생 및 기술개발 기간 24개월을 단축했다.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양대학교 등 14개 기업 및 대학들이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에 특허 593건을 무료로 나눠준다.이번에 공개되는 주요 특허는 유기발광다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 뮌헨에서 5일(현지시각)부터 닷새간 열리는 'IAA 모빌리티(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한다. 미래 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첨단 기술을 소개해 전장 사업부문의 위용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AA 첫 참가를 통해 메모리와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 등 DS(반도체) 부문 전 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물 크기의 자동차 목업과 다양한 상호작용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폭넓은 포트폴리오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2024년 예산안을 60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 55조8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 전체 총지출 660조원 대비 9.2% 수준(2023년 8.7% 대비 +0.5%p)이다.국토부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반영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지표로 전체 사업 원점 재검토 등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특히, 관행화된 보조사업 정비, 성과 중심 R&D 투자, 재정지원 역할 재정비 등을 통해 절감한 재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새출발에 나선다. 쌍용차는 22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KG모빌리티로 사명을 최종 확정했다. 1988년 쌍용자동차로 간판을 바꿔 단 지 35년여 만이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는 'Go Different. KG MOBILITY'를 내세웠다. 이후 KG모빌리티는 전기차(EV) 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31일 개막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처음으로 자율주행버스가 세종시외버스터미널과 오송역 22.4㎞ 구간을 운행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 버스 형태의 자율주행차가 간선 도로를 운행하는 것은 처음이다.자율주행 버스는 레벨 3 수준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도로를 최고 시속 80㎞(시내 구간 50㎞)로 운행한다. 자율주행 레벨2까지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만, 레벨3는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단계다.안전 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은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승하차 지원, 자율주행 안내, 응급상황 신속 대응 등
[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토교통부가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혁신을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2035년에는 자율주행차 보급률이 50% 이상, 전국 도심공항교통(UAM) 이용자 수는 일일 21만명으로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 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 다. 완전자율주행 시대 개막 및 교통 체증 걱정 없는 항공 모빌리티 구현 등을 위한 실현 방안이 골자다.이번 로드맵은 민 간 전문가로 이뤄진 모빌리티 혁신위가 주도해 만든 것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서울 강남일대에서 아이오닉 5기반의 자율주행차량 '로보라이드'로 승차호출 시범서비스 실증 사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로보라이드는 레벌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레벨 4는 대부분의 도로에서 자율가능이 가능한 단계로 완전 자율주행의 전단계인 고등 자율주행 단계이다.로보라이드 시승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탑승했다. 현대차-기아에서는 공영운 전략기획담당 사장,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 전무 등이 자리했다.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