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스포츠는 그 나라 대통령들의 관심, 그리고 정책 변화에 따라 활성화 되거나, 침체되곤 했었다. 지구촌의 현역, 역대 대통령(수상)들은 그동안 어떠한 스포츠 정책을 폈었고, 그래서 그 나라의 스포츠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았다.는 지난 2021년 1년 동안 연재 된 이후 베이징올림픽으로 인해 2개월 동안 중단되었었다. 이제 중국의 시진핑을 시작으로 2022년 연재를 시작한다. 지난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인 펑리위안과 함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모습을 드러냈
[뉴시안=한빛나 기자]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 선거법 개정안(27일 부의)과 검찰개혁 법안(12월 3일)의 본회의 부의가 다가온 것과 관련 “이제 국민과 함께 해서 제3, 제4의 국민의 승리,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막는 국민의 승리를 완성하겠다”며 패스트트랙 법안 강력 저지 입장을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황교안 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남은 가장 중요한 일, 문재인 정권의 장기집권 음모
#1. 경북 포항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에 성추행으로 자진 사퇴했던 전 이사장이 후보로 입후보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21일 열리는 이사장 선거에 전 이사장이 당선되면 성추행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직장에서 근무하게 된다.#2. 서인천새마을금고 민우홍 이사장은 올해 3월 노조원 8명을 해고하면서 보복성 징계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새마을금고는 올해 3월 노조원 7명을 해고하고 1명을 직위해제했다. 이후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해당 인사 조치를 부당하다고 판단했지만 해고자들은 현재까지도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뉴시안=김기
[뉴시안=김지형 기자] 말레이시아 사상 첫 정권교체를 이룬 마하티르 모하맛(93) 말레이시아 신임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전격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영투자기업 1MDB가 돈세탁한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말레이시아 국부로 불렸던 마하티르 신임 총리는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총리로 복귀했다.지난 9일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승리해 새 정부 수반이 된 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반부패 척결을 강조했다. 관련자들은 증거가 드러나는 대로 즉각 체포할 것이라고도 경고하기도 했다.마
[뉴시안=김경철 도쿄통신원] 지난 14일, 일본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도쿄 나가타쵸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앞에는 3만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운집하여 ‘아베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같은 시각 국회 내부에서는 최대 야당인 입헌민주당을 비롯한 6대 야당 의원들이 합동모임을 갖고 아베 정권의 퇴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에 합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야당 의원들은 아베 정권의 ‘5대 의혹’을 제기하며 공동대응을 모색했다. 야당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5대 의혹이란 ▶모리토모 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과 재무성 문서 조작 사건
(뉴시안=한기홍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급해졌다. 북핵 문제 해결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일본의 외교적 소외가 그를 압박하고 있다. 소위 '재팬 패싱'이다. 국내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그의 지지율은 30%대로 급락했다. 자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9월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 이후 아베의 운명은 불확실하다.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를 지향하는 개헌, 그리고 장기집권 전망도 이젠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북일정상회담이 6월 중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아베가 처한 이런 위
[뉴시안=김지형 기자] 지난해 2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맹독성 신경작용제 VX로 독살됐다. 암살 배후로 북한이 지목됐으며 현장에서 용의자로 베트남계 여성 2명이 붙잡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해외 도피생활중인 잠재적 반란세력에 대해 생화학무기로 공격한 것이다.북한과 러시아 등지에서 생산된 VX 등 신경작용제를 이용한 암살 시도사건은 동아시아 자유진영 개발도상국뿐만아니라 유럽 선진국의 한 복판에서도 전직 정보요원을 대상으로 암살사건이 최근 발생했다.김정남같은 권력자에 대한 암살도 아니었으며
[뉴시안=김지형 기자] 자유한국당이 ‘사회주의개헌저지특위’를 구성하고 김무성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재오 상임고문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30일 임명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주의 개헌을 온몸으로 막아내겠다”면서, 이같은 특위 구성과 정부 주도 개헌 반대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홍 대표는 “1단계로 당 내부 인사들로 개헌저지특위를 구성하고, 2단계로 ‘사회주의 개헌’에 반대하는 외부 단체들과 연대해 문재인 정권의 사회주의 개헌을 저지하는 활동을 당 내외로 펼치겠다”고 강조
[뉴시안=이준환 기자]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한반도 비핵화 추진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중국 정부가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김 위원장이 25~28일 중국을 비공식 방문한 사실을 발표했다. 북한 라디오매체인 조선중앙방송도 김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방문했으며, 부인인 리설주도 동행했다고 밝혔다.시 주석의 이 같은 갑작스러운 초청은 북한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정확히
[뉴시안=김지윤 편집 자문위원/정치학 박사] 기원전 431년, 그리스 반도의 두 도시국가 스파르타와 아테네는 에게해와 지중해를 지배할 패권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 27년간이 참혹한 전쟁을 치르면서 가장 융성하고 강력한 시기를 보내던 두 도시국가는 쇠퇴하고 그리스 반도의 찬란한 문화는 저물기 시작했다. 이 전쟁을 기록한 인물이 투키디데스이고 그의 기록은 라는 국제정치학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투키디데스는 이 전쟁의 출발점은 당시 패권국이었던 스파르타가 떠오르는 신흥국인 아테네의 위세에 위협과 불안감을 느끼면서
[뉴시안=김지형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18일 열린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90.02% 개표 결과, 푸틴 대통령은 현재 4,729만표를 얻어 76.41%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4,560만표(64%), 2004년 대선에서 4,956만3,000표(72%)로 집계됐다. 지난 2000년 첫 출마에서는 53%의 득표율을 얻기도 했다.이번 대선에서는 공산당 후보인 파벨 그루디닌이 12.05%, 자유민주당 대표인 블라
[뉴시안 전문가 칼럼=양지열 변호사]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하던 날이었다.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은 불행한 역사의 주인공이라도 되는 것인양 비장하게 얘기했다. 정치보복이 자신에서 끝나기를 바란다는 뜻이었다. # MB의 이력과 신화 MB의 인생 역정은 얼핏 보기에 경이롭다. 가난한 살림 탓에 1960년 상업고등학교를 야간으로 졸업했다. 그럼에도 당시 명문이었던 고려대학교에 진학했고, 한일협정에 반대하는 학생운동에 참가했다가 6개월 옥살이도 했다. 1965년 현대건설에 들어간 이후 진짜 신화가 만
[뉴시안=김지형 기자]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이틀(18일) 앞 둔 가운데 영국 정부가 러시아 영국 주재 외교관을 독약 암살 테러 시도 책임을 물어 추방키로 결정, 양국 간 외교적 마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기집권 횡보에 악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스탈린 이후 최장기 집권을 앞둔 푸틴 정권이 절차적 민주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국외에서 러시아 반정부주의자에 대한 응징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독재정권의 속성을 여실히 드러낸 것 아니냐는 국제적 비난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의회 연
[뉴시안=김지형 기자] 중국 연례 최대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ㆍ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이 3일(현지시간)로 다가 온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4대 석유재벌 중 한 명인 예젠밍 화신에너지공사 회장을 전격 구금하는 등 기업인들과 정적세력에 대한 사정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중국 경제매체 차이신망 등은 2일 “최근 중국 석유재벌로 성장한 화신에너지의 예젠밍 회장이 1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 소각 등을 이유로 당국에 구금 조치됐다”고 전했다.예젠밍 회장이 이끄는 기업의 2015년 매출은 2,630억 위안(약
[뉴시안 전문가 칼럼=기영노 평론가] 축구황제 펠레, 축구 카이저(황제) 프란츠 베켄바우어 등 ‘축구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축구 선수는 많았지만 정작 축구선수 출신의 대통령은 없었다.그런데 아프리카의 흑표범 라이베리아의 조지 웨아가 축구선수 가운데 최초로 대통령이 되어 1월16일부터 6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출신의 대통령이 탄생한 것이다.스포츠맨 출신 대통령 가운데는 독재자들이 많았다.아프리카 우간다 복싱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이디 아민 전 대통령은 1971~79년까지 장기집권하면서 수십만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자유한국당은 2일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겉과 속이 다른 이중 가면 정치, 반드시 청산해야 할 정치 적폐”라고 비판했다.정준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문재인 후보는 어제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거가 끝나면 선거과정의 그런 것은 다 잊어버리고 어떤 야당하고도 협치 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어떤 야당하고도 협치한다면 자유한국당과도 협치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동안 문재인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강하게 비판해 왔고, 심지어 공약집 첫머리에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적시한 것이 며칠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나 문 후보와 주변 인사들의 일련의 언행에 비춰 볼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국민의당은 2일 “대한민국을 더 이상 패권세력들이 판치는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마지못해 통합을 말하던 문재인 후보는 당선은 떼놓은 당상이라도 되는 양 ‘적폐청산특조위’를 만들겠다며 국민을 갈라치기에 여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원로 이해찬 선대위원장을 겨냥해 “이해찬 선대위원장 또한 ‘보수궤멸’과 ‘장기집권’을 공언하며 보복정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 시작했다”며 “탄핵이후 새로운 희망의 대한민국을 꿈꾸던 국민들은 다시 ‘희망종료’, ‘공포시작’의 세월을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패권과 공포정치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몸으로 봤다. 18년동안의 많은 국민적 저항 속에서도 그 정권을 지키기 위한 노하우를 실제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박지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 대통령이 절대 순순히 (대통령직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은) 그걸 제일 잘 계산하는 사람이고, 박정희 대통령이 결국 서거하면서 정권을 내려놓았다는 것을 안다"고 주장했다.그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돈다"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우리 당도 오늘부터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로 재선됨에 따라 장기 집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아베 총리는 8일 자민당 총재 입후보에 단독 출마함으로써 무투표로 재선이 확정됐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단독 출마는 자민당 내 아베 총리의 견고한 지지기반을 배경으로 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보도에서 "이번 투표에서 힘겨운 상대가 부재했다는 것은 단순한 행운이 아니다"며 "해산권과 인사권을 가진 총리가 가진 힘을 충분히 활용해, 장기 집권을 위한 포석을 3년 전부터 착실하게 다져 나온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무투표 재선은 아베 총리의 주도면밀한 준비과정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다.자민당 총재 자리를 두고 아베 총리의 대항마로 꼽힌 노다 세이코(
민주통합당 내에서 당의 정체성 정립을 둘러싼 노선투쟁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당내에서는 지난 대선을 통해 결집된 범야권의 결속력을 공고히 하면서 더욱 명백하게 보수 대(對) 진보의 대결구도를 정립해야한다는 주장과 선거공학적으로 좌편향에 치우친 것을 비판하며 민주당만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또 지난 대선을 통해 보수지형이 넓어진 것으로 확인된 만큼, 합리적 보수 진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는 목소리와 오히려 노동자, 서민·중산층으로부터 지지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는 자성론이 또 다른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이 같은 논쟁은 대선평가작업이 본격화할 경우 대선패배책임론을 둘러싼 공방과 맞물리면서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차기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