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류산업의 발전과 본격적인 수출산업화를 위해서는 주류세 정비, 품질 인증제 도입 등 국내 주류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한국만의 시그니처 주류 브랜드 개발을 통해 한국산 주류의 해외인지도 향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특히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알콜‧저알콜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주류 시장 진입을 위한 해외 M&A 및 기업 간 전략적 제휴 등도 폭넓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한국무역협회가 20일 내놓은 ‘우리나라 주류 수출입 현황과 수출 증진 방안’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 효과로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단, 절대적인 출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올 2분기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수익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 1분기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스마트폰 ASP를 335달러(약 45만1580원)가량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1%가량 늘어난 수치다. ASP는 판매된 상품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해당 수치가 높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3만원대의 중저가 5G 요금제를 출시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는 미미하다는 반응이다. 요금 자체는 줄었지만 1GB 단가가 더 높아 실질적으로는 더 비싸다는 지적이다. 데이터 용량도 적은 데다, 기본 데이터 소진 후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역시 제어 속도가 매우 낮아 불만의 목소리가 쌓이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지난 1분기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올해 1월 KT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모두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3만원대 5G 요금제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월 해당 구간대 요금제를 출시한 KT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존 중저가 요금제를 손보는 것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월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6GB·5GB로 적지만, 3만9000원에 4GB를 제공하는 KT 요금제보다 용량이 많다. 아울러 기존 중저가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고 데이터 충전 등 혜택을 더해 실효성을 높였다.SK텔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정부의 가계통신비 부담 인하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중저가 LTE(4G)폰을 선보인다. 3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에 버금가는 대용량 배터리와 대화면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15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사 전용 모델과 자급제 모델 모두 출시된다. 갤럭시A15는 6.5인치 디스플레이가 최고 90Hz(헤르츠)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비전 부스터' 기능을 통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을 하루 앞둔 15일 갤럭시S24 등 주요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관련 지원금이 신설됐음에도 관망세가 지속되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신설 제도를 통해 기존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최대 15% 한도), 전환지원금(최대 50만원)을 더해 요금제에 따라 최대 11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S24 기본형 모델의 출고가가 115만5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공짜에 가까운 만큼 가계통신비 절감 효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탈환했다. 그러나 중국 업체의 맹추격으로 출하량과 점유율은 전년 대비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726만 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효과에 따라 150만대를 출하하면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트랜션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휴대폰 구매 시 이동통신사를 변경(번호이동)할 경우 공시지원금 이외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른바 단통법으로 불리며 폐지를 앞두고 있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의 시행령이 개정되면서다.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간 자율적인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해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단통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방통위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말기 유통법 전면 폐지를 통한 지원금 경쟁 자율화 방침을 발표하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만 중저가폰 라인업인 A 시리즈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호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A15, A35, A55 등 3개의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현재 이들 기기는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 및 블루투스 인증 등을 완료했다.갤럭시A35는 6.6인치의 풀HD+급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최고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며, 모바일 AP로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1380 칩셋이 탑재될 예정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유명하지 않지만 미국에서 대박난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미국에서 'K-뷰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조선미녀가 그 주인공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미녀는 코스메틱 스타트업 구다이글로벌이 운영하는 한방스킨케어 브랜드다. 기존 한방 화장품이라 하면 '비싸다', '엄마들 화장품이다'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조선미녀는 중저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국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더군다나 조선미녀의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는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미국 내 MZ세대들이 즐겨하는 '숏폼(15~6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내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 좁혔다. 삼성이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플립5 등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아이폰15 시리즈의 인기가 이를 넘어섰다는 평가다.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1400만대 수준으로 추산됐다. 전년 대비 8% 감소한 수치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폴드5 시리즈의 흥행으로 73%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를 차지했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이른바 '단통법'의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 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함께 추진해 소비자 혜택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단통법은 서비스 증진 및 요금 인하 등 경쟁을 실현하려는 목적이 있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계속됐다"며 "지원금 지급 제한이 없어지고 통신사나 유통사 간에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이 이뤄지면 국민들이 저렴하게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1~11월 서울의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 비중이 가장 많았던 가격대는 9억~15억원 미만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은 10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2023년 1~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 359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6억원 미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694건으로 전체 거래의 25.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11월 기준) 이래 가장 낮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새해에도 중저가폰 출시를 이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에 동참하는 분위기다.삼성전자는 오는 5일 갤럭시A25 5G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TE·5G를 모두 지원하며, 가격은 44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A25 5G는 6.5인치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최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높은 몰입감을 지원한다. 또 최대 10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며, 블루라이트를 줄여 주는 시력 보호 기능을 제
[뉴시안= 조현선 기자]2023년 통신업계의 화두는 가계 통신비 인하였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가 통신비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해 약 1년여 간 씨름해 오고 있지만 여전히 가계통신비 인하를 요구하는 정부의 성에 차지 않는 눈치다. 5G 상용화 이후 약 4년, 시장 정체 및 통신비 인하의 여파로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통신업계는 인공지능(AI)을 필두로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이동통신3사에 대해 '카르텔'이라고 칭하는 등 독과점 폐해를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미국 내 실사용 점유율이 25%를 하회했다. 지난 9월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 출시와 중국 기업들의 신제품이 시장을 점령한 탓이다. 위로는 프리미엄 제품과 아래로는 보급형 제품의 추격에 쫓기는 삼성전자는 내년 1월께 갤럭시S24 시리즈 조기 출시로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18일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 11월 미국 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점유율은 24.83%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가량 하락한 수준이다.반면 같은 기간
[뉴시안= 이태영 기자]수도권 신축아파트보다 준공 10년이 넘는 구축의 거래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고금리 기조 속 정책 금융 축소 등으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지자, 매수자들이 신축보다 집값이 저렴한 구축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1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서 올해 매매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를 연식 구간별로 분석한 결과, 준공 10년 이하 구간에서는 거래비중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10년 초과 아파트에서는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준공 21~30년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비중은 1분기 26.9%에서 4분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거의 2년 만에 선보이는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3 FE가 내달 초 출시된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기조 정책에 따라 이동통신3사에 이어 단말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도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나서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FE를 오는 12월8일 출시하고 이동통신사와 세부 계획을 논의 중이다. 갤럭시 팬 에디션은 그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에 준하는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을 내린 점이 특징이다.갤럭시S23 FE는 6.4인치 다이나믹 아몰레드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년께 중저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갤럭시Z플립·폴드 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의 폴더블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1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저가형 폴더블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께 생산 비용을 대폭 줄여 만든 중저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중저가 폴더블폰의 가격은 400~500달러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5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5G 상용화 이후 5년차, 4G(LTE) 기반의 국내 알뜰폰 총 회선 수가 최초로 1500만개를 넘기며 전체 이동통신회선 수 대비 약 20%까지 성장했다. 5G 월간 가입자 증가율이 1%를 밑도는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알뜰폰(MVNO) 회선 수는 1518만4393개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9월 992만1466개 △2022년 9월 1225만9424개로 매해 23% 수준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반면 5G 가입자 증가 추이는